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다시 떠난 탕자

鶴山 徐 仁 2006. 4. 6. 11:56
 
 


다시 떠난 탕자


탕자는 우리들이 잘 아는 것처럼
아버지를 떠났던 아들입니다.
빈털터리가 되어 다시 집에 돌아왔던 탕자.
그런데 탕자가 또 집을 떠났습니다.
이번에는 사랑하는 아버지를 위해서 집을 떠났습니다.
아버지는 그럴 필요가 없다고 반대하셨지만
탕자는 아버지에게 돈을 벌어 귀한 선물을
사 드리려고 집을 떠난 것입니다.
5년 후 탕자는 성공했고, 많은 돈을 벌었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아버지에게 드릴 좋은 선물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탕자가 집에 도착했을 때
아버지는 집에 계시지 않았습니다.
바로 한 달 전, 아버지는 병으로 돌아가셨기 때문입니다.
그를 더 가슴 아프게 한 것은 아버지의 유서였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나에게는 아무것도 필요 없단다.
정말로 내게 필요한 것은 바로 너와 함께 있는 것이었단다.
네가 정말 보고 싶구나.”

  -옥한음의 ‘유일한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 중에서-

쉽게 주님에게 등 돌릴 때가 있습니다.
떠난 후 돌아왔지만 다시 떠날 때가 있습니다.
우리의 모습도 이런 탕자와 같지 않나요?
주님은 당신과 함께 하시길 원하십니다.
당신이 힘들 때나 연약할 때도
주님은 그런 당신의 곁에 함께 계시길 원하십니다.
주님의 마음을 아는 것,
그것이 주님을 진정 사랑하는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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