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마타리]
[기본정보] 금마타리, Patrinia saniculaefolia 분류 : 마타리과의 여러해살이풀 분포 : 전국의 높은 산
바위틈 크기 : 키 30cm
금마타리는 썩 희귀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아무데나 자라는 것은 아니고 높은데 가야 만날 수 있습니다. 곧게 서는 줄기는 30cm까지
자랍니다.
금마타리의 잎은 2가지 모양입니다. 먼저, 뿌리에서 돋은 잎(뿌리잎, 또는 근생엽이라고 어렵게 부르기도 합니당)은 잎자루가 길고, 잎몸이
넓적한데 사람의 손바닥/손가락 처럼 여러 갈래로 갈라져 있습니다. 갈라진 가장자리에는 결각(缺刻)이라고 부르는 일종의 톱니가 있습니다.
그런데 줄기 위쪽에 돋은 잎(줄기잎, 또는 경생엽이라 합니다.)은 모양이 전혀 다릅니다. 입자루가 짧고요, 잎몸도 넓적하지 않고
깃모양입니다. 이런 잎이 2장씩 서로 마주보고 납니다.
[금마타리, 2004.6.26 설악산, Nikon D100, AF 24-85mm(D)]
꽃의 특징을 보겠습니다. 금마타리는 6∼7월에 줄기 끝에 짙은 노랑색 꽃을 피우는데요, 꽃대에 털이 촘촘히 납니다. 작은 꽃부리(花冠)
하나를 놓고 보면 일종의 종모양으로서, 끝이 5개로 갈라지고 수술 4개, 암술 1개가 꽃 밖으로 길게 나옵니다.
[금마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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