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스크랩] 좋은음악 같은 사람에게

鶴山 徐 仁 2006. 2. 10. 22:57

♬ 좋은음악 같은 사람에게 ♬
   좋은 음악을 들으며 당신을 생각합니다
   부르면 눈물까지는 아니더라도 
   아련함이 가슴을 파고드는 사람 
   그런 당신이 있어서 참 행복합니다.
   버거운 삶을 어깨에 동여매고 
   안스럽게 걸어가는 모습
   당신과 나~ 같은 모양새를 하고 
   무지하게 걸어 가지만 
   정작 필요한 건 어깨에 놓인
   그 짐을 덜어 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걸어 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을 압니다.
   무슨 끈으로 엮어져 
   이렇듯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섰는지 모를 일입니다.
   당신이 내게~내가 당신에게
   어떤 의미를 안은 사람인지 
   굳이 알아야 할 이유는 없지만 
   한번씩 당신이 나를 부르는 소리에 
   얼었던 겨우내 가슴이 녹아 내림을 느낍니다.
   뭐라 한마디 더 한 것도 아닌데
   그저 내 이름을
   불러준게 다인데 말입니다.
   사는 게 참 우스운 모양입니다.
   뭐든 다 준다고 해도 더 시렵기만 하던 가슴이
   다정하게 불러주는 내 이름 한번에 
   히죽 히죽 웃고 있으니 말입니다.
   맞닿은 감동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저 바라보는 여유와 싸한 그리움 같은 거,
   좋은 음악보다 더 좋은 당신이 있어서
   참 행복합니다.
   - 좋은 생각중에서-
              
출처 : 오랜친구의 행복이야기
글쓴이 : 희나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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