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송 / 397 ♥ 본문 / 마가복음 1:21~28 예수께서 가버나움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실 때 악한 귀신들린 사람이 큰 소리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예수님, 왜 우리를 간섭하려 하십니까? 우리를 없애려고 오셨습니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지 압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거룩한 분입니다.’ 예수께서 그를 꾸짖어 말씀하시기를 ’입을 다물고 이 사람에게서 나가거라!’하셨습니다. 그러자 악한 귀신은 그에게 경련을 일으켜 놓고서 큰 소리를 지르며 떠나갔습니다. 귀신들은 사람을 헤치고 괴롭게 하지만 예수님은 그 사람을 귀신에게서 해방시켜 주시고 구원해 주셨습니다. 지금부터 100여년 전 경기도 고양읍에는 족집게 점쟁이라고 소문난 백사겸이란 총각 맹인이 있었습니다. 그는 무척 똑똑해서 복술 스승을 만나 복술을 배웠고 이미 15살 때에는 복술을 생계수단으로 삼을 만큼 능숙해졌습니다. 신통함으로 장안에 소문이 떠들썩 했고 많은 돈을 벌어 떳떳이 결혼도 하고 남에게 빚도 내주며 양반 못지 않게 살게 되었습니다. 가끔 예수 믿는 친구 김재옥이 찾아와 복음을 전했으나 백씨의 이론을 이기지 못하고 그냥 돌아가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에 대해 커다란 회의를 갖고 있던 백사겸은 100일 기도를 하던 중 삼층천으로 이끌려 올라가 예수를 만나 은산통을 전해 받았습니다. 꿈에서 받은 은산통이 무얼까 생각하다 며칠 전 받은 전도지가 생각나서 그 전도지를 잃어보니 사치와 방종, 쾌락으로 죄악의 늪에 빠졌던 한 인간이 거듭나는 인가귀도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점괘로 남을 속여 살아온 자신 같은 죄인도 구원해 주셨다는 말에 뜨거운 회개의 눈물을 흘리며 예수를 영접했습니다. 그는 38세 되던 해 고양읍 교회에서 세례를 받고 점치는 기구들을 모두 불살라 버리고 집과 재물을 정리하여 걸식전도를 떠났습니다. 13년 동안 간증 집회를 다녔습니다. 가는 곳마다 성령의 역사가 일어났고 많은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예수가 귀신을 쫓아내고 복음이 인간을 자유하게 합니다. ♥ 기도 ♥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예수의 이름으로 악한 귀신들을 쫓아내게 하소서. 마귀의 권세에서 벗어나 주님의 참된 재자로서 살아가는 일꾼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출처 : 아름다운 좋은세상만들기
글쓴이 : 포도나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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