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은 공동체 성격이 강한 대보름에 비해 조상숭배의 성격이 강한 혈연 중심의 명절이다. 새해 첫날인 설날은 하루 종일
복을 빌고 좋은 말을 많이 하고 들으면 일 년 내내 좋은 일이 생기고 좋은 음식을 배부르게 먹으면 일년 내내 배부르다고 한다. 좋은 말과 좋은
음식으로 가득한 우리 명절, 설의 모습들을 살펴보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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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설은 왜 '설'이라 이름 지어졌을까? 언제 생겼을까? 까치설은 왜 어제인가? 너무도 당연하게 생각했던 설에 대해
의문을 가져보자. 1. 설의 어원 '설'이란 이름의 유래는 3가지 정도로 전해져 온다. 먼저, 새해의 첫날이라 아직 익숙하지 않고 낯설다는 의미로 '낯설다'의 어근인 설에서 전한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처음 시작이라는 뜻의 '선다'라는 말에서 비롯되어 시간이 흐르면서 선날->설날 이렇게 연음화되었다는 설이 두번째이다. 마지막으로 삼가다라는 뜻의 옛말인 '섧다'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인데, 명절이고 즐거운 날인 설의 의미와 동떨어진 듯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설을 한자어로 신일(愼日)이라 표현했던 것과 일맥상통하니, 새해 첫날부터 몸가짐을 조심하라는 뜻이 아닌가 한다. 2. 설의 변화 신라시대에 새해아침에 서로 축하를 하며 왕이 군신에게 잔치를 베풀고 해와 달신에게 제사 지내었다는 기록이 있어 설을 쇤 것이 오래됨을 짐작할 수 있다. 현재와 같은 가족중심의 설은 [고려사]에 구대속절의 하나로 기록되어 있고, 조선은 4대 명절의 하나였다. 한때 1895년부터 태양력을 채용하면서 서양의 양력설과 음력설의 논쟁이 되어 일제와 광복 후 국가적인 유도로 양력설을 지정하였었다. 그럼에도, 실제로 대다수가 음력설을 지냄에 따라 1985년 민속의 날로 공휴일이 지정되고 현재는 3일 연휴의 공휴일로 지정되었다. 3. 까치설날의 설화 삼국유사에 기록되어 있는 신라 소지왕 때 왕후가 한 스님과 내통하여 왕을 해하려 하였는데 까치(까마귀)와 쥐, 돼지와 용의 인도로 이를 모면하였다. 이때부터 쥐, 돼지, 용은 모두 12지에 드는 동물이라 그 날을 기념하지만 까치를 기념할 날이 없어 설 바로 전날을 까치의 날이라 하여 까치설이라 이름 지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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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우리는 어떤 일을 하고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예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설날 풍속을 알아보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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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설날은 한해를 처음 시작하는 날로, 조상님과 어른을 찾아 뵙고 한해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명절이다. 설에는 차례를 지내고 음식을 나누고, 어르신께 세배를 드리고 덕담을 나누면서 가족과 친지간의 유대감을 강화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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