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비교. 통계자료

새용산국립박물관 인기 전시유물 1위는 ‘신라금관’

鶴山 徐 仁 2006. 1. 16. 15:02
[쿠키문화]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의 전시 유물 가운데 가장 인기을 모은 것은 금관(사진·국보 191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 10월 28일 개관 이후 모바일 전시안내시스템을 이용한 관람객 1만 8000여명의 관람 동선을 분석한 결과로 ‘베스트 10’을 선정했다.

1위는 신라 황남대총 금관이 차지했고 반가사유상(국보 83호)이 2위,경천사10층석탑(국보 86호)이 3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빗살무늬토기,잔무늬거울 및 방울(국보143호),요령식동검,산수무늬벽돌(보물 343호),귀걸이(국보90호) 등이 10위권에 포함됐다.

전시실 중에서는 고고관의 고구려·신라·백제실과 미술관의 회화·불교회화·도자공예실의 방문빈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관람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요일은 토요일로,평균 3만명이 박물관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 5일제 실시에 따른 가족단위 관람객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새해들어 유료관람 전환이후 평일에 박물관을 찾은 평균 관람객은 1만1000∼1만 2000여명이며,일요일은 2만8000여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새용산국립박물관은 지난해 10월 28일 개관,한 달 반만인 12월 16일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 기록을 세웠으며 새해부터 유료관람으로 전환했다.국민일보 쿠키뉴스 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