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스크랩] 우표없이 넣은 내 마음을..

鶴山 徐 仁 2006. 1. 16. 14:37

-우표 없이 넣은 내 맘을...-
알고 있었어?
우표 없이 넣은 내 마음을...
누군가의 손에서
버려진 내 사랑처럼
네에겐 가지 못한다는 것을

오늘 받았어
슬픈 이별로 온 너를
지친 창가에 고여서
빗물처럼 흐르던 시간과
멍울처럼 가슴에 흐르던
너의 기억을 접을 때

어떻게 헤어져야....
어떻게 잊어야....
 
알아, 네 마음 다 알아
울고 싶지?
하지만, 넌 알고 있니
 
울고 싶을 때 우는 너보다
더 힘드는 거
혼자 고여 흐르던 눈물처럼
많은 시간 흐려지는
내 눈가의 너란 슬픔이란 걸.....
 
출처 : 오랜친구의 행복이야기
글쓴이 : 희나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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