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文學산책 마당

[스크랩] 봄을 기다리며

鶴山 徐 仁 2006. 1. 13. 16:12

봄을 기다리며.. 그래요 난 당신이 아니면 참 보잘것 없고 초라해졌을 인생인지도 모릅니다. 당신을 알고 사랑을 알았으니 난 아마도 인생을 헛되게 살아온것은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당신을 알지 못하고 살았으면 난 아마도 모래위에 집을 짓는 그런 어리석은 삶을 살았을지도 모르니 말입니다. 당신 없는 내 삶은 겨울입니다. 내 언 몸을 녹일 기력조차 없는 그런 사람입니다. 당신이 있어야 비로소 내 몸 하나 추스릴 수 있는 그런 작은 사람인것을 난 이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당신이 있어야 비로소 내 몸 하나 추스릴 수 있는 그런 사람입니다. 그러니 그대여 그대의 그 작은 웃음 내 가슴에 머물 수 있게 그대 마음 열어 주시기 바랍니다. 당신 마음만 바라보는 나에게 미소 한자락 선사하여 주시기 바립니다. 언제 내 가슴에는 추운 겨울이 가고 봄이 올지 오늘도 마음에 촛불 하나켜고 난 그 봄을 기다립니다.

출처 : 오랜친구의 행복이야기
글쓴이 : 우린친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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