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스크랩] 믿고 참으며 기다리자

鶴山 徐 仁 2006. 1. 12. 11:58
믿고 참으며 기다리자

 


   여호수아 1장 7절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이 율법 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

  오늘은 대강절 두 번째 주일입니다.  여기 있는 초에 불이 네 개가 다 켜지면 예수님의 탄일이 됩니다.  처음에 예수님이 오신 것을 맞이하는 마음으로 우리는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면서 마음의 촛불을 하나 더 당기면서 우리가 다시 오실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더 하는 어린이가 되어야 하겠어요.

  우리는 예수님이 오실 때까지 어떻게 준비를 하고 기다릴까요?

지난 주일에는 “용서하면서 기다리자” 하는 말씀을 드렸어요.

  오늘은 “믿고 참으면서 기다리자” 라는 말씀을 드리겠어요.


  옛날에 동방 박사들이나 양치던 목자나 시므온이나 안나 선지자 등 처음 오신 예수님을 맞이한 사람들은 예수님이 메시아로 이 세상에 오실 것을 믿고서 참으면서 밤에 잠을 안 자고 주님 오실 날, 만날 날을 믿고 기다리었어요.

  예수님은 다시 세상에 재림의 주, 심판의 주로 오시겠다고 말씀하셨어요. 우리도 이 주님의 말씀을 믿고 기다려야 하겠습니다. 주님이 다시 오실 날은 하루하루 다가오고 있습니다. 다시 오실 주님을 믿는 사람은 예수님을 기다립니다.

  처음 오신 예수님을 맞는 일도 즐겁고 기쁘지만 다시 오신 주님을 만나는 일은 이보다도 백 배, 천 배가 더 기쁘고 즐거운 것입니다.

  다시 오신 주님을 만 난 사람은 예수님과 더불어서 하늘나라에서 예수님과 같이 영원토록 즐겁고 기쁘게 죽음이나, 질병이나 고통이나 다른 무슨 슬픈 일이 없이 항상 즐겁고 기쁘게 노래하면서 영원토록 생명을 누리는 사람이 되었기 때문이지요.

두 번째 예수님이 세상에 오시는 크리스마스는 정말로 즐겁고 기쁜 날이고 좋은 날 입니다.

  그러나 예수를 믿지 않고 예수를 기다리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이 날이 또 무서운 심판의 날이 되기도 하지요.

  처음 예수님이 오셨을 때에도 예수님을 미워하여 예수님을 죽이려고 한 사람이 많이 있었지요. 헤롯왕을 비롯하여 많은 예수를 미워하는 사람들이 마지막에는 십자가에 예수님을 못박아 죽였지만 예수님은 사흘만에 부활을 하셨지요.

  여러분 지금은 추운 겨울이지요. 발이 시럽고 손이 얼고 찬바람이 몰아치는 겨울이지만 이 겨울이 지나면 따뜻한 봄이 오지요.

  봄이 오면 산에 들에 종달새가 울고 진달래꽃이 피고 아지랑이가 날아다니지요.

순이 영이가 바구니를 들고 산나물을 캐러 다니기도 하지요.  여러분은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온다는 것을 확실히 믿지요? 그래서 이 추운 겨울을 견디어 내지요. 예 꼭 같아요.

여러분이 살고 있는 이 세상은 겨울이지요. 그러나 항상 겨울만 있는 것은 아니지요.

봄이 오지요.  예수님이 다시 오면 우리는 이러한 고생과 고통이 없이 항상 즐거운 영생 복락을 누리게 됩니다.

  하늘나라에 아름다운 꽃동산에서 천사들과 온갖 하나님이 예비하여 놓으신 이 세상의 아름다움보다도 더 좋은 낙원 속에서 우리가 영원토록 늙어 짐도 없고 걱정도 없고 노래와 감사와 사랑 속에서 우리는 복락을 누리게 됩니다. 이러한 날이 믿음을 가지고 기다리는 사람에게 오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 날이 오기를 믿고 기다리면서 예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송을 하면서 지금의 괴로움을 이기고 나가고 있지요.

  우리는 예수님이 오실 때까지, 예수님을 만날 때까지 믿고 참으면서 기다리겠다는 마음을 다지면서 여기 두 번째 초에다가 불을 붙이겠어요.  불을 붙이니 더 밝아 젓네요. 

  우리가 용서와 믿음과 기다림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면 우리는 더 마음이 밝아지게 되고 영혼과 육신도 더 밝아지는 것이지요.

  다시 오시마 하신 주님을 기다리십시다. 그 약속을 믿고 기다리고 나아 갈 때에 영원한 하늘나라의 복을 누리는 사람이 되는 것이지요.

봄꽃여행 - 봄꽃과 봄나물






♬ 봄이오면 산에들에 진달래피고 ♬

봄은 누구에게나 오기 마련이지만 먼저 봄을 맞이하고,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것이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것들이 꽃입니다.

봄의 전령으로 떠올리는 대표적인 꽃들은 벚꽃, 목련, 매화, 개나리, 진달래, 산수유 등이 아닌가 싶습니다

★ 겨울과 봄을 이어주는 동백







▲ 겨울꽃 동백이 피고 지면 봄. 동백꽃이 질 때는 꽃봉오리 째 뚝뚝 떨어진다. 여러 시인들은 애절한 마음을 동백꽃으로 노래했다.

많은 열매를 맺음으로 다산의 상징이며 임신을 돕는다는 믿음도 있다
동백꽃이 지는때는 봄! 봄이 찾아온것이다

★ 복수초

▲ 복수초, 언젠가 어린시절 야산에서 본 것같은 어렴픗한 기억만 남아있는 꽃

★ 매화



▲ 입춘지절(立春之節)에 사군자(四君子) 중에서도 가장 앞자리에 선 매화(梅花)


▲ 매화중에서도 붉게 타는 듯한 홍매화를 보는 것도 즐거운 일입니다


★ 개나리











▲ 다닥다닥 피어있지 않아도, 한 송이 외롭게 피어있어도 봄은 개나리를 앞장세운다

★ 진달래



▲ 봄을 알리는 꽃 중 빼놓을 수 없는 진달래

★ 철쭉





▲ 아주 작은 몽우리를 다닥다닥 달고 있는 철쭉

철쭉에 관한 이야기는 삼국유사에 나옵니다. 이른바 <헌화가>라하여 성덕왕 시대에 순정공이 강릉 태수로 부임할 때, 높은 절벽 위에

철쭉이 무성하게 피어 있었다고 합니다.

순정공의 부인 수로가 이것을 보고 "꽃을 꺾어다 바칠 사람이 없는가?" 물었지만 모두 불가능하다고 물러섭니다. 그 때 암소를 끌고

지나가던 노옹이 수로 부인의 말을 듣고는 그 꽃을 꺾어 오며 바친 노래와 관련이 있는 꽃입니다.

★ 명자나무 꽃





▲ 잎사귀가 나기 전에 꽃망울이 올라오고 꽃이 피면서 잎사귀가 올라오는 명자나무 꽃

★ 갈퀴현호색

▲ 화사한 얼굴의 갈퀴현호색

★ 앵두꽃

▲ 모내기 철이 되면 빨간 앵두가 열릴 겁니다

★ 복사꽃

▲ 복사꽃

★ 라일락

▲ 수수꽃다리라는 멋진 이름, 라일락

★ 목련



▲ 하얀목련이 필 때면 다시 생각나는 사람~ 백목련

★ 꽃사과

▲ 꽃사과

★ 제비꽃

▲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오는 계절에 피는 꽃이라 제비꽃(?)

★ 산수유꽃

▲ 흐린 3월 마지막날 성북구청 담벼락 산수유꽃

★ 민들레





▲ 홀씨를 날려 척박한 땅에서도 든든히 뿌리를 내리고 삼천리 강산을 노랗게 물들이는 민중의 꽃 민들레

민들레는 구덕초(九德草)라고 한답니다. 아홉 가지 덕이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어느 곳에 씨앗이 떨어지더라도 반드시 싹을 틔

우고 꽃을 피우는 강인함이 그 첫 번째 덕이라고 합니다


★ 찔레꽃



▲ 찔레꽃을 보노라니 하얀 보름달을 보는 듯하고, 하얀 꽃이 피고 지는 밤 그윽한 향기가 눈에 보이는 듯 합니다.






♬ 달래냉이씀바귀 나물캐어서 ♬
★ 달래



▲ 작은 고사리 손에 들려진 달래가 참으로 실합니다

★ 씀바귀

★ 냉이

★ 쑥

▲ 쑥국 끓여드세요

★ 돌나물

★ 엉겅퀴

★ 취나물

★ 두릅



★ 머위

▲ 머위는 된장과 고추장을 섞어서 양념을 만들면 더 맛 있지요

★ 미나리



▲ 미나리 파란 싹이 돋아났어요

★ 밀밭

▲ 서민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던 곡식, 추억 속에 남아있던 밀밭



 
출처 : 블로그 > 은혜(恩惠) | 글쓴이 : 은혜 (恩惠)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