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스크랩] 서로 용서하며 기다리자

鶴山 徐 仁 2006. 1. 12. 11:58
서로 용서하며 기다리자

 

 

 

  빌레몬서 1장 17절 - 18절

  “그러므로 네가 나를 동무로 알진대 저를 영접하기를 내게 하듯 하고 저가 만일 네게 불의를 하였거나 네게 진 것이 있거든 이것을 내게로 회계하라”

 

  오늘이 12월 첫 주일입니다. 이제 얼마 안 있으면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성탄절을 맞게 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마지 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가 예수님을 마지 합시다. 아무런 준비 없이 갑자기 크리스마스를 맞으면서 징글벨 징글벨 하면서 세상적인 성탄 기분만 내다가 지나가 버리는 무의미한 크리스마스가 되지 않기 위하여 마음속에 예수님을 다시 모시는 크리스마스가 되기 위하여 기다리며 준비하고 성탄을 맞이합시다.

  우리 다같이 12월의 표어를 함께 하여 보겠어요  “예수님을 맞이하자”


  옛날부터 예수님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ADVENT SEASON을 지킵니다. 대강절, 또는 강림절이라고 하면서 12월 25일을 기준 하여 크리스마스 앞 4주일을 예수님을 특별히 기다리는 주간으로 정하여 성탄을 맞이합니다.  우리나라는 선교의 역사가 짧아서 별로 대강절을 지키지 않고 있지만 서양에서는 대단히 뜻있게 지키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무런 준비를 않고 있다가 12월 20일 쯤 되어  예수님이 오신다고 징글벨 징글벨, 기쁘다 구주 오셨네,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노래를 부르기는 하지만 술만 먹고 떠드는 크리스마스를 맞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참 뜻을 깨닫고 예수님을 기다리는 어린이가 되십시다.

  크리스마스 카드에 상록수로 만든 둥군 화환에 자색 리본을 매고  빨간 촛불을 네 개를 켠 것을 자주 보게 됩니다.

  이것은 대강절 화환(Advent Wreath)라 합니다.  둥근 것은 영원하신 하나님을 나타내고 상록수로 된 가지는 영원한 생명을 상징하고 자주색이나 빨간 색은 예수님이 우리를 흘리신 피를 나타내고 흰색은 예수님의 순결을 나타냅니다. 촛불은 복음의 빛을 말하고 자색 리본은 회개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크리스마스의 칼라(색깔)는 빨강 초록 흰색이지요.

  오늘은 대강절 첫 주일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 첫 번째 초에 불을 붙이면서 예배를 드립니다. 그리고 우리가 한가지 주님께 약속을 하면서 촛불을 붙이십시다.

  우리는 용서하면서 주님을 기다립시다.

예수님께서도 주기도에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하신 것 같이 우리도 남을 용서하여 주면서 사랑하면서 주님을 기려려야 하겠어요.

  나에게 잘못한 사람을 사랑으로 용서하여 주는 마음으로 이 초에다가 불을 붙이십시다.

바울 선생은 어느 날 먼데 살고 있는 빌레몬이라는 친구에게 편지를 썼어요. 빌레몬은 돈도 많고 공부도 많이 한 부자였어요. 그리고 종도 많이 거느리고 있었어요. 그런데 종 중에 하나인 오네시모라는 젊은 종이 많은 돈을 훔쳐 가지고 도망을 갔어요.

  도망친 오네시모는 바울 선생을 만나서 전도를 받고 예수를 믿게 되었어요. 회개한 오네시모는 좋은 사람이 되었어요. 바울은 오네시모를 다시 주인에게 돌아가라고 하였어요.

그 당시에는 도망친 종은 잡히면 잡아 죽이는 법이 있었어요.

  편지를 써줄테니가 이 편지를 가지고 가라고 하면서 오네시모를 빌레몬에게 보냈어요.

  1장 10절 “갇힌 중에서 낳은 아들 오네시모를 위하여 네게 간구 하노라 (16절) 이후로는 종과 같이 아니하고 종에서 뛰어나 곧 사랑 받는 형제로 둘 자라 내게 특별히 그러하거든 하물며 육신과 주 안에서 상관된 네게랴 (18절) 저가 만일 네게 불의를 하였거나 네게 진 것이 있거든 이것을 내게로 회계하라”

  이렇게 편지를 써 주었어요. 얼마나 고마운 편지 어요? 죽어야 할 사람 오네시모를 용서하여 주고 빚까지 다 갚아 주겠다고 약속하셨어요. 바울 선생님의 이러한 사랑과 용서의 마음을 본 받아서 사랑의 빛을 발하십시다.(촛불을 여기서 켠다)


  바울은 처음 이름이 사울이었어요. 예수 믿는 사람을 잡아 죽이고 예수님을 괴롭히던 몹쓸 사람이었어요. 그런데 예수님은 이것을 다 용서하여 주시고 바울을 사랑하여 주시고 사도로 삼아 주셨어요. 이 사랑을 받은 바울은 또 사랑을 나누어주면서 용서의 삶을 살았어요.

  우리도 예수님의 사랑을 받았으니 남을 용서하여 주면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용서하면서 예수님을 기다려야 합니다. 용서 없이 원수 맺은 마음을 가지고 어떻게 주님을 맞을 수 있을까요

  사랑의 불빛을 밝히고 용서의 불빛을 밝히면서 성탄을 마지 합시다. 싸우면서 시기하면서 미워하면서 어떻게 주님을 만날 수 있을까요?

   용서의 빛 사랑의 빛을 발아여 용서하면서 주님을 마지 합시다.



예수님 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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