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文學산책 마당

[스크랩] 그대, 나의 작은 신부여

鶴山 徐 仁 2006. 1. 6. 12:15
      그대, 나의 작은 신부여 그대, 나의 작은 신부여 이 아침 그대의 안부를 묻습니다. 밤새 잠은 잘 잤나요? 그대가 잠 못 이루면 나도 맘 편히 잠 못 이루는거 당신 아시나요? 당신이 행복하게 잠든 모습 보면 그때야 비로소 나도 편히 잠들 수 있으니 그대 근심하여 잠 못 이루면 나도 그날은 불면의 밤을 지새우는 날입니다. 그러니 그대 세상 근심 당신의 가슴에 품지말고 저멀리 던져 버리기 바랍니다. 그대 근심하여 마음이 상하고 찢기면 나도 마음이 아파 잠 못 이루니 그대여 마음 아픈 표정으로 하루를 살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대가 행복해야 나도 행복할 수 있으니 그대 아프고 지치면 나도 살아 갈 희망과 용기를 잃어 버립니다. 당신은 나의 소망입니다. 내가 웃으며 살 수 있도록 그대여 그 환한 미소 잃어 버리지 마시기 바립니다. 그대는 오늘도 내게 여쁜 장미로 내게 오십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출처 : 오랜친구의 행복이야기
글쓴이 : 우린친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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