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禁男)의
구역으로만 여겨졌던 전주기전여자대학에 올부터 남학생들이 캠퍼스를 누비게 됐다. 이로 인해 전북 유일의 여자대학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3일 전북 전주기전대는 “대학이 남녀공학으로 전환하기 위해 교육부에 제출한 서류가 승인됨에 따라 31년 전통을 이어오던 전주기전여자대학의 교명을 기전대학교로 변경하고 2006학년도 수시모집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200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모두 1388명이 응시 했으며, 이중 남학생은 전체의 20%를 넘는 261명이 지원했다.
특히 이번 모집에서 남학생들은 올해 신설돼 신입생을 모집한 부사관과와 응급구조과, 경찰경호과에 대거 몰려 사회적으로 심각한 구직난을 피해 취업에 유리한 과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전대 관계자는 “수시모집에서 예상보다 남학생들의 지원율이 높게 나타났다”며 “현재 진행 중인 정시모집에서도 남학생 지원자가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주=뉴시스
입력 : 2006.01.03 21:47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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