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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 새싹채소란?

鶴山 徐 仁 2006. 1. 3. 16:02
♣ 새싹채소란?

 

 새싹은 스프라우츠(sprouts)라고 해서 어린 잎의 총칭으로 새싹 채소는 종자에서 싹이 나와 본잎이 1~5개 정도 나온 발아한지 일주일 정도 된 새싹을 말합니다.


대부분의 새싹이 인간에게 유용한 물질을 제공하는데, 그 원리는 두꺼운 껍질과 배아 속에서 안전하던 씨앗이 수분과 온도가 주어지면서 싹이 트는데 이때  식물은 곰팡이, 박테리아 등의 외부의 적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할 무기로서의 신물질을 합성하게 됩니다. 즉, 씨앗상태에서는 없었던 효소, 비타민, 각종 아미노산...등등의 신물질을 무기로 만들어 냅니다.

 

새싹이 일반 채소와 다른 점은 무엇보다 채 성장하기 전에 수확함으로써 영양가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미 다 성장한 채소는 뿌리와 줄기, 잎을 키우기 위해 식물이 가진 영양소가 분산됩니다.  외부 환경의 영향도 이미 많이 받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농약이나 바람, 날씨, 공기, 물 등의 외부의 영향을 다 받았다고 보는 것입니다.


어린 새싹은 이런 외부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은 채 식물 고유의 상태를 갖고 있습니다. 게다가 싹을 틔워내기 위해 영양소를 최대한 밀어내고 있는 상황에서 수확하므로 훨씬 인체에 유익하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어린 새싹은 다 자란 채소보다 비타민이나 무기질 등이 3~4배 더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다 자란 채소보다 특정치의 유효성분을 20~30배 까지도 더 많이 함유합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콩나물과 숙주나물도 종자에 싹을 틔워 먹는 일종의 새싹 채소라 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브로콜리싹, 메밀싹, 알팔파싹, 양배추싹, 순무싹, 유채싹, 등 갖 가지 종류의 새싹 채소가 시중에 나와 있습니다.


암예방과 고혈압에 좋은 것으로 널리 알려진 브로콜리의 싹은 다 자란 것에 비해 항암물질인 ‘설포라판’이 최대 50배 더 들어있고 비타민C의 함량도 레몬과 피망의 2배, 토마토의 8배가 들어있다.

메밀싹에는 각종 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을 주는 ‘루틴’이란는 성분이 메밀에 비해 27배나 많고 아랍어로 ‘모든 음식의 아버지’라는 의미를 가진 알팔파의 싹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대장운동을 도와 변비와 피부 미용에 효과적입니다.

 

순무싹은 간의 활동을 돕고 간염이나 황달을 진정시키며 소염작용이 있어 목에 생긴 염증을 가라앉히고 목이 쉰 것을 치료하기도 합니다.

 

양배추싹에는 피부를 건강하게 해주는 셀레늄이 많이 들어 있고 무싹과 겨자삭은 소화를 도와주기 때문에 고기나 회와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새싹 채소는 맛과 영양을 고려한다면 비빔밥이나 샐러드, 샌드위치 등에 넣어 생으로 먹는게 효과적입니다.  무엇보다 새싹채소는 병해충이 발생하기 전 어린 잎을 따서 수확하기 때문에 농약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각종 질병의 예방으로서 새싹을 섭취하는 경우는 열매의 20~50대 1 정도 소량의 섭취만으로도 더 좋은 결과를 얻게 됩니다. 이러한 씨앗의 기능성 발아에 대한 연구는 1993년 독일 막스 프랑크 연구소에서 발표한 연구결과로 주목받기 시작했고 10여 년이 지난 지금 새싹은 미국 유럽에서 커다란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먹는 대표적인 새싹인 콩나물의 성분 분석결과 콩은 발아과정에서 아스파라긴산이라는 아미노산도 생성되며 콩에는 없던 비타민C 등의 유용물질이 발견되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 대표적인 새싹들은 콩나물을 비롯하여, 무순, 메밀, 보리, 밀, 알팔파, 적양배추, 숙주나물, 브로콜리 등이 있으며, 이러한 새싹 섭취로 기존 화식 위주의 식생활에서 결핍된 각종 효소 칼슘, 칼륨, 철분, 미네랄, 비타민, 아미노산 등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웰빙시대가 도래하면서 미국, 유럽, 일본의 야채시장을 30% 이상 잠식하고 한국 야채시장을 빠르게 잠식해가고 있는 새싹채소는 영양이 풍부하면서 농약의 오염 걱정이 없는 식품으로 웰빙시대에 딱 맞는 식품입니다.

출처 : 고려아연 트래킹(걷기 등산 여행)
글쓴이 : 동굴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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