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정시 24일부터 … 분할 모집
64곳
◆ 정시모집 인원 지난해보다 줄어=올해 정시모집 인원(정원 내)은 지난해보다 7378명 줄었다. 대학 구조조정으로 전체 모집인원이 1만6099명 줄었고 수시모집에서 많은 인원이 선발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23일 수시합격자 등록이 끝나면 미등록 인원을 정시모집에서 뽑기 때문에 전체 정시모집 인원은 다소 늘 수 있다. 정원 내 모집인원 가운데 65.5%인 4만4248명은 일반전형으로 뽑는다. 이 가운데 4883명(95개대)은 야간이다. 특별전형으로는 2만3292명(34.5%)을 선발한다. 주간이 143개대 1만9468명, 야간이 93개대 3824명이다. 특별전형 가운데 고교와 연계해 모집하는 연계교육(2+2 과정) 대상자 전형으로 1989명을 선발한다. 현재 24개 대학이 280개 고교 543개 학과(1만9942명)와 연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대학별 독자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에서는 성직자, 만학도, 기능대회와 경영대회 입상자, 독립유공자, 외국어능력시험 우수자, 대안학교 출신자, 학교장 추천자 등 다양한 기준을 충족하는 수험생을 선발한다. 정원외 특별전형 3만840명 중 2만2627명(73.4%)은 전문대.대학 졸업자 전형으로 뽑힌다. 대학이나 전문대를 졸업하고 취업난을 피해 전문대에 다시 입학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 전형 기간=4년제 대학 정시모집 가.나.다군 전형과 같은 시기인 29일부터 내년 2월 5일까지 정시모집을 하는 전문대가 173개대(분할모집 이중 집계)에 이른다. 전문대 전형이 대부분 4년제 대학 전형 시기와 중복되는 셈이다. 4년제 대학 정시모집이 시작되는 29일 이전까지 모집을 하는 대학은 제주관광대학, 제주산업정보대학, 제주한라대학 등 세 곳에 불과하다. 46개 대학은 4년제 모집이 끝난 뒤인 내년 2월 6일 이후에 전형을 한다. 시기별로 분할모집하는 대학은 64곳으로 지난해보다 24곳 늘었다. 그만큼 학생들에겐 지원 기회가 많아진 셈이다. ◆ 전형 방법=대부분 대학이 수능 반영영역을 수험생이 정할 수 있게 했다. 수리영역의 경우 112개 대학이 가형이나 나형을 지정하지 않고 학생 선택에 맡겼다. 탐구영역도 110개대가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을 구분 없이 반영한다. 5개대만 사탐과 과탐 중에서 선택해 반영한다. 수능 성적은 21개대가 1개 영역을 반영하고 ▶59개대는 2개 영역▶22개대는 3개 영역▶24개대는 4개 영역을 반영한다. 24개대는 수능을 반영하지 않는다. 43개대가 표준점수를 활용하고 86개대는 백분위를 활용한다. 등급을 적용하는 대학은 없다. 국립의료원 간호대, 적십자 간호대, 영남이공대의 간호과는 수능 영역별 가중치를 적용하고 신성대학은 간호과.물리치료과.치위생과에서 수능성적 최저학력을 적용한다. 학생부는 141개 대학이 반영하며 실질반영률은 13.2%로 매년 높아지는 추세다. ◆ 유의사항=정시모집 기간 중 전문대 간, 전문대와 4년제 대학 간에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4년제 대학의 정시모집에 합격했을 경우에도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4년제 대학과 마찬가지로 수시모집에 지원해 합격한 수험생은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모든 전형일정이 끝난 뒤 입학 학기가 같은 2개 이상 대학에 이중등록하는 것도 금지된다. 복수지원과 이중등록 금지 원칙이 적용되는 대학은 4년제 대학, 교육대, 산업대, 전문대다. 김남중 기자 <njkim@joongang.co.kr> [보도자료] 2006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계획 주요사항 |
2005.12.20 20:19 입력 / 2005.12.21 06:57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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