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를 사랑으로 녹여 친구로 만들라 / 에이브라함 링컨
▲개구리발톱
링컨에게는 에드윈 스탠턴이라는 정적이 있었다. 스탠턴은 당시
가장 유명한 변호사였는데 한번은 두 사람이 함께 사건을 맡게
된 적이 있었다. 이 사실을 모르고 법정에 앉아 있던 스탠턴은
링컨을 보자마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 뱀딸기
'저 따위 시골뜨기와 어떻게 같이 일을 하라는 겁니까?' 라며
나가 버렸다.이렇게 링컨을 얕잡아 보고 무례하게 행동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세월이 흘러, 대통령이 된 링컨은 내각을
구성하면서 가장 중요한 국방부 장관 자리에 바로 스탠턴을 임
명했다.
▲ 별꽃
참모들은 이런 링컨의 결정에 놀랐다. 왜냐하면 링컨이 대통령
에 당선되자 스탠턴은“링컨이 대통령이 된 것은 국가적 재난”
이라고 공격했기 때문이다.
▲ 비파나무
모든 참모들이 재고를 건의하자 링컨은“나를 수백 번 무시한 들
어떻습니까? 그는 사명감이 투철한 사람으로 국방부 장관을 하기
에 충분합니다”라고 했다.
▲ 수선화
그래도 스탠턴은 당신의 원수가 아닙니까? 원수를 없애 버려야지요!”
참모들의 말에 링컨은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저도 그렇게 생각합
니다. 원수는 마음 속에서 없애 버려야지요!
▲ 팔손이나무
그러나 그것은‘원수를 사랑으로 녹여 친구로 만들라는 말입니다.
총에 맞아 숨을 거두었을때 스탠턴은 링컨을 부둥켜안고 통곡하며 이렇
게 말했다고 한다. “여기, 가장 위대한 사람이 누워 있습니다.”
결국 링컨은 자기를 미워했던 원수까지도 용서하고 사랑한 진정한
승리자였던 것이다./가져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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