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스크랩] 비스가산 오른 나이

鶴山 徐 仁 2005. 12. 11. 20:46



    ◀ 오늘의 말씀 ▶


    "모세의 죽을 때 나이 일백이십세나 그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였더라." (신명기 34:7) ♥




    비스가산 오른 나이


    ♥ 찬송 /  507
    ♥ 본문 /  신명기 34:1~12        
    모세는 우리의 거의 두배나 되는 
    백이십 나이로 표고 802m의 느보산에 
    올라 연봉들 중 하나인 가나안 땅을 가장 잘 조망할 수 
    있는 고봉 비스가산에 올랐습니다. 주시는 바 교훈이 
    크므로 몇가지 상고하고자 합니다.
    첫째, 한 인간으로서 아름답게 늙은 말년의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눈이 흐리지 아니한 백이십 나이라 함은 맑고 
    밝았다는 것입니다. 눈은 몸의 등불이니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우리 주님께서 인정하시는 모세의 
    말년이었습니다.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였으니 시원시원한 
    인생을 살았으며 남성다운 향기를 풍긴 노년을 살았기에 
    더욱 아름다웠습니다. 
    둘째로, 순종의 미를 보여 줍니다. 모세가 누굽니까? 
    첫 부름 받았을 때 `내가 누구관대…`, `나를 믿지 아니
    한다`며, `끝내는 말에 능치 못하다`며 거역하였습니다. 
    그리고 시시때때로 화 내고 불평하였던 모세가 결정적인 
    순간에 순종하므로 아름다움을 보였습니다. 요단을 건너 
    가나안에 들지 못한다 하심에 `아멘`하므로써 모든 과정이 
    순종의 연단을 쌓은 소중한 시기가 되게 한 순종의 
    귀감이라 할 것입니다. 
    셋째로, 유종의 미를 보였습니다. 비스가산에서 생을 
    마감할 백이십 나이라면 살만큼 산 꽉 찬 세월이었습니다. 
    위신 좀 살려 탐스런 땅으로 들어가자함이 아니라 태산을 
    올라 눈요기나 하라실 때 모세의 성품상으로 `여기가 
    좋사옵니다` 할 것을 권위 따위 버리고 깨끗하게 여호수아를 
    후계자로 세운 뒤 오직 홀로 높은 산 올랐더니 그 무덤 
    남기지 않고 하늘로 부르심 받을 만큼 산뜻한 결실을 
    하였습니다. 이스라엘에 다시는 일어나지 못했던 모세의 
    족적은 마지막 달음박질이 있어 아름다웠습니다. 
    ♥ 기도 ♥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도 마지막 부르심 받을 그 때가 
    모세처럼 아름답게 되기를 원합니다.
    주께서 그렇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 아름다운 좋은세상만들기
    글쓴이 : 포도나무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