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마린파크에 안개가 낯을 붉히고 있다
조금은 차겁게 내 볼에 입맞춤한다
안개가 떠나자 요염한 가을,
관능의 색갈들이 현란하게 햇살을 탄다
그러나, 우리는 가을의 정염에 젖어 있어서는 안된다
정녕, 가을은
결실을 의미한다는 것을 망각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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