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敎育.學事 關係

경기도내 특수목적고가 과학고와 외국어고 증설

鶴山 徐 仁 2005. 9. 24. 09:41
과학고와 외국어고 등 경기도내 특수목적고가 오는 2007년까지 27개 이상으로 늘어난다.

경기도는 8개 권역으로 나눠 추진중인 '특목고 교육벨트' 구축을 위해 현재 13개인 과학.외국어고 등의 특목고를 오는 2007년까지 27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도(道)에 따르면 도내에는 현재 ▲수원남부권에 경기과학고와 경기체고 ▲성남동부권에 계원예고.여주자영농고.용인외고 ▲안양중부권에 안양.과천.명지외고와 안양예고 ▲부천서부권에 부천예고 ▲고양북서부권에 고양외고 ▲의정부북부권에 동두천외고와 제2과학고 등 모두 13개의 특목고가 있다.

내년에는 수원남부권에 수원외고와 성남외고, 김포외고 등 3개 외고가 들어설 계획이며 현재 이들 학교 건립공사가 25% 이상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2007년에는 국제평화도시와 연계된 국제고(평택), 홍익예술고(화성), 외국어고(오산)가 추가로 들어서며, 의정부북부권에 양주예술고가 설립될 계획이다.

또 군포와 부천에도 각각 외국어고가 들어서고 ▲안산서중부권에 안산외고, 광명외고, 시흥과학고 ▲남양주 북동부권인 구리 및 고양북서부권인 고양에 각각 예술고가 설립되는 등 총 11개 특목고가 추가로 문을 열 전망이다.

도는 2007년 이후 개교 예정인 특목고 설립을 위해 현재 교육청 및 해당 시.군과 설립방안 및 사업추진계획을 협의중이다.

도 관계자는 "고교평준화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대도시 이외 지역의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목고 교육벨트'사업을 추진중"이라며 "해당 시.군과 사립재단의 많은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교육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