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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수비오의 惡夢
P o 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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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온세상이 무너져 내린다면,
어디에서 구원의 손길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인가?
어떤 사람의 말대로, 우리를 보호해 주고,
우리를
떠받치고 있는 이 땅이 쪼개지고 흔들린다면,
무엇이 그 토대가 될 것이며,
어디에 집을 지어야 한다는 말인가?"
< 파괴가 만들어낸 영원 > 이라는 아이러니 속에서
그 번민은 결코 끝나는 법이 없을
것이다.
로마의 철학자 세네카
기원後 79年 8月 24日
午後 1時.
사루누스江 북쪽
어귀,
선사시대의 용암이 흐른 자리 위
삼니움의 땅에.
베수비오山의 惡夢이 덮쳐
든다.
지중해의 밝고 건조하며 따스한 햇빛아래.
푸른빛과 오렌지빛이 섞여서
온화하고 상큼하기도하여
평화로운 거리.
중앙광장 암블라크룸
올리브 나무아래 모여 담소하던 사람들.
베수비오 門을 향해 스타비아나
街道를 달리던 마차.
列柱로 둘러쌓인 안뜰에 모여
향료 섞인 우유를 마시던 女人들,
살아 움직이던 사람들이
사는 거리에
한순간
거대한 검은 구름, 하늘 전체같은
뜨거운 화산재가
포룸을 내려다 보고 선
아폴로 신전으로부터
덮어지기 시작함으로
베수비오의 분노는 4일간 계속되어
질식과 생매장으로 죽음에 이르는
덧없는 종말.
뒤따른 든 용암으로 뒤덮혀 버린 거대한 무덤.
以後
1700년의 세월이
흘러
1748년 한 농부에 의해 발견되어
250년이 다시 흐른 後에야
그 삶이 있었던 흔적들이 지중해의
햇살아래 드러난
베수비오 화산아래
폼페이.
Photo...암블라크룸 광장과 폼페이 입구
M A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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