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스크랩] 孝行篇

鶴山 徐 仁 2005. 9. 4. 09:15

4. 孝 行 篇
    효 행 편

 

 

 

 

 時曰 父兮生我하시고 母兮鞠我하시니 哀哀父母여 生我구勞샷다 欲報深恩 昊天罔極
시왈 부혜생아           모혜국아           애애부모    생아구로         묙보심은 호천망극

이로다.           *구=句+力(힘쓸 구)
 

  시에 이르기를 "아버지 나를 낳으시고 어머니 나를 기르시니, 아아 애닯다 부모님이시어 나를 낳아 기르시느라고 애쓰고 수고하시었다. 그 은혜를 갚고자 한다면 넓은 하늘도 끝이 없네"라고 하였다.

 子曰 孝子之事親也는 居則致其敬하고 養則致其樂하고 病則致其憂하고 喪則致其哀
 자왈 효자지사친야    거즉치기경       양즉치기락       병즉치기우       상즉치기애

하고 祭則致其嚴이니라
       제즉치기엄
.
  공자가 말하기를, "효자가 어버이를 섬기는 것은 기거하심에는 그 공경을 다하고 봉양함에는 즐거움을 다 하며 병드신 때엔 근심을 다하고 돌아가신 때엔 슬픔을 다하며 제사지낼 때엔 엄숙함을 다한다."고 하셨다.

 子曰 父母在어시든 不遠遊하며 遊必有方이니라.
 자왈부모재            불원유      유필유방

  공자가 말하기를, "부모가 살아 계시면 멀리 놀지 않으며 노는 것이 반드시 방향이 있느니라."라고 하셨다.
 
 
子曰 父命召어시든 唯而不諾하고 食在口則吐之니라.
 자왈 부명소          유이불락        식재구즉토지

  공자가 말하기를, "아버지가 부르시면 즉시 대답하며 머뭇거리지 말고 음식이 입에 있거든 이를 뱉을 것이다."라고 하셨다.

 太公이 曰 孝於親이면 子亦孝之하나니 身旣不孝면 子何孝焉이리오.
 태공    왈 효어친       자역효지           신기불효     자하효언 

 태공이 말하기를, "자신이 어버이에게 효도하면 자식이 또한 나에게 효도한다. 자신이 어버이에게 효도를 하지 않는다면 자식이 어찌 나에게 효도하겠는가?"라고 하셨다.

 孝順은 還生孝順子하고 五逆은 還生五逆兒하니 不信커든 但看첨頭水하라 點點滴滴
 효순    환생효순자        오역    환생오역아       불신       단간첨두수       점점적적

不差移니라.
불차이                            첨=추녀 첨(대竹 및에 이를 詹)   

  효도하고 순종하는 자는 효도하고 순종하는 자식을 낳고, 오역하는 자는 오역하는 자식을 낳나니, 믿어지지 않거든, 오직 처마끝의 물을 보라. 처마 끝에 떨어지는 물방울은 어기고 옮기는 일이 업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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