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孝 行
篇
時曰 父兮生我하시고 母兮鞠我하시니
哀哀父母여 生我구勞샷다 欲報深恩 昊天罔極 시에 이르기를 "아버지 나를 낳으시고 어머니 나를 기르시니, 아아 애닯다 부모님이시어 나를 낳아 기르시느라고 애쓰고 수고하시었다. 그 은혜를 갚고자 한다면 넓은 하늘도 끝이 없네"라고 하였다. 子曰 孝子之事親也는 居則致其敬하고
養則致其樂하고 病則致其憂하고 喪則致其哀 子曰 父母在어시든 不遠遊하며
遊必有方이니라. 공자가 말하기를, "부모가 살아 계시면 멀리 놀지 않으며 노는 것이 반드시 방향이
있느니라."라고 하셨다. 공자가 말하기를, "아버지가 부르시면 즉시 대답하며 머뭇거리지 말고 음식이 입에 있거든 이를 뱉을 것이다."라고 하셨다. 太公이 曰 孝於親이면 子亦孝之하나니
身旣不孝면 子何孝焉이리오. 孝順은 還生孝順子하고 五逆은
還生五逆兒하니 不信커든 但看첨頭水하라 點點滴滴 효도하고 순종하는 자는 효도하고 순종하는 자식을 낳고, 오역하는 자는 오역하는 자식을 낳나니, 믿어지지 않거든, 오직 처마끝의 물을 보라. 처마 끝에 떨어지는 물방울은 어기고 옮기는 일이 업느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