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문화 유산
창덕궁
창덕궁
부용정
芙蓉池, 芙蓉亭
점점이
떠있는 洗心의 섬 날씨 쾌청하고 후원에 내려 앉은 바람 한 점 살랑 인다.
고요함 바라 보자니 맑은
고고함이여! 옛 선비들 듣기좋은 곡조뜯던 가뭄에 단비 같은 후덕한 향 절로인다.
아름다운 덕을 얻는 곳! 꽃핌은
하루중 잠시 한때 소침 하니 깨끗한 마음으로 잠시 살다 가란다.
仙界의 풍경 존아한 나머지 밤을 이어 놀고 싶어
지는구나
...정혜님의 <부용정>...
비원이라고도 불리우는 창덕궁 후원중 가장 먼저
만나는 부용정.
부용지 초록빛 물에 두리기둥 두개 하얀 다리를 담그고 앉은 듯하고 부연을 단 겹처마에 지붕은
팔작지붕 기왓장에 낀 이끼 틈사이로 노오란 꽃 하나 피어있다.
부용지를 향해 열린 작은 툇마루에 옛사람들의 情이
묻어나고 서북쪽 계곡에서 흘러온 물이 용두로 된 석루조를 채우고 넘치는 물이 부용지를 채운다.
아름다운 정자
부용정 부용지의 작은 섬너머로 주합루와 어수문을 바라보고 둘러싸인 낮은 언덕의 숲에다 그 작은 몸을 감춘 듯
하다.
부용지는 가로세로가 30미터에 달하는
네모꼴의 큰 연못 동궐도를 보면, 옛날에는 이곳에 배를 띄워 놀았음을 알 수 있다. 그 한 가운데에는 동그란 섬을 만들어
놓았는데, 이는 천원지방(天圓地方)이라는 전통적 우주관에서 비롯되어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나다는 것이다. 전통건축에는 이런
숨은 뜻들이 많다.
음양(陰陽), 오행(五行 - 木金水火土), 사신(四神 - 靑龍, 白虎, 朱雀,
玄武), 십이지(十二支 - 子丑寅卯辰巳午未申酉戌亥)
부용정
주합루와 어수문
영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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