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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畵壇

[스크랩] <판타지 파스텔 풍경화>기법 콘텐츠 출시!

鶴山 徐 仁 2005. 8. 26. 22:52

 

< 출처 : http://pencilart.pe.kr/pastel >

 

 3월5일 출시 하였습니다. 

 

2005년 3월5일 파스텔 풍경화 기법 CD를 출시 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흔히 알고 있는 파스텔 기법과 구별하기 위하여 <판타지 파스텔 기법>이라 명명하여 선을 보입니다. 연필 초상화 만큼 오랜 세월은 아니나 그래도 17년간 숙성되고 정제된 기법입니다. 연필 초상화와 마찬가지로 누구나 쉽게 그림 정서를 공유 할 수 있도록 간단한 도구를 사용하여 빠르게 기법을 마스터 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어떤 기법도 이보다 더 간편하고 쉽고 빠르게 그릴 수는 없습니다. 도구와 재료 모두 합하여 몇천원이면 준비 끝납니다. 작품 1점 1시간 이내에 끝냅니다. 소질 없어도 됩니다. 소질과 적성은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캔손지 8절 문교파스텔 64색, 손가락으로 50분 작업>

 


 
 
 
 
 
 
 
 
 
 
 
 
 
 
 
 
 
 
 
 
 
 
 
 
<갠손지 4절 문교 파스텔64색, 손가락으로 3시간 작업>
 

파스텔은 정밀 풍경화에 적합치 않은 재료가 아닌가

   과연 파스텔은 정밀묘사에 부적합한 재료일까? 여러분은 예화 그림을 보았으니 그렇게 생각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만, 단촐하고 불편한 재료로 저렇게 정밀하게 그리려면 상당한 시간과 공을 들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 할 것입니다. 그러나 동영상 시범에서도 볼 수 있듯이 8절 정도의 작품을 완성시키는 시간은 60분을 넘지 않습니다. 단순한 구도의 그림은 20분~30분 정도의 시간으로도 족 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파스텔 기법이 그렇다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부터 여러분에게 소개하는 <판타지 파스텔 풍경화>기법이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그림의 완성도나 예술성을 시간으로 가눔 할 수는 없겠지요. 작업 능률과 생산성을 고려한 것입니다. 더구나 저와 같은 상업적인 전업화가로서는 1시간에 1점 그리는 것과 1일에 1점 그리는 것은 생활의 질을 좌우 하는 것이니까요. 어지간한 유화나 수채화의 기법으로는 파스텔화의 작업 속도를 따라 올 수 없습니다.

 

파스텔 재료는 값이 싼 재료이다. 따라서 값이 비싼 도구와 재료를 사용하는 여타 그림에 비하여 값이 싸거나 격이 떨어지는 장르가 아닌가

   아마도 우리나라가 어려웠던 시절 크레용, 크레파스, 등과 같이 초등학교에서나 쓰이던 값싼 재료로 기억 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또한, 특별히 화방 나들이를 하는 경험이 적은 사람들의 경우 이겠지요. 정제되고 규모와 발색이 우수한 외국산 파스텔은 화방에서 수십만원을 홋가 하는 것도 많습니다. 다른 미술 재료보다는 값이 여러 질로 세분화 되어 있을 뿐입니다. 여타 미술 재료에 비하여 저렴한 재료로 분류 할 수는 없겠지요. 그러나 별도 재료를 다루는 도구가 없이 사용하는 기법이니 그림을 시작하는 비용이 훨씬 덜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몇천원 정도의 파스텔 1셋트와 화지만 준비하면 수십점의 그림을 그릴 수 있으니 작품 1점에 몇만원이 들 수도 있는 유화에 비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값이 덜 드는 재료를 사용하여 그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지 단점 일 수는 없습니다. 저렴한 재료로 그렸다하여 작품성이나 격을 운운 한다는 것은 더욱 말이 되지 않겠지요. 더욱이 그림 가격이라면 이중섭님의 그림이 비싼 재료를 사용하여 값진 그림이던가요. 이콘텐츠의 모든 예화는 몇천원대의 64색 국산 세미 하드파스텔과 화이트와 블랙을 포함한 부족한 몇 개의 소프트파스텔 색상을 낱개로  추가하여 사용하여 그린 것입니다. 발달되고 정제된 외국산 파스텔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나 대부분 둥근 막대 모양의 외국산 파스텔보다는 각진 막대 모양의 국산 파스텔이 정밀한 그림에 적합하다 생각 되었고 가격 대비에 국내산 질이 사용 할만 하여 무리없이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파스텔화는 도구가 없고 손가락으로만 작업을 하기 때문에 세밀한 작업을 하기에 불편하며 작품 규모에 비하여 작업 능률이 현저히 떨어지지 않는가

   도구가 전혀 없을 수는 없습니다. 다른 장르의 그림에 비하여 없는 것이나 다름 없지요. 파스텔은 유화붓이나 수채화붓처럼 공인된 파스텔 붓이란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유화나 수채화 중간에 끼어 특이한 기법을 구사 할 때 잠깐씩 빌려다 쓰기도합니다. 재료 또한 어느것과도 호환성이 좋아 다른 장르의 물감과 함께 쓰기도 하지요. 그러나 판타지 파스텔 기법에서는 휴지를 몇겹 접어 사용 한다던지, 하얀 종이를 빠렛트 대용으로 한다던지, 간혹 지우개를 사용 할 뿐, 다른 장르의 물감이나 붓등을 빌려 쓰지 않겠습니다. 도구나 재료가 많으면 기법도 복잡해 지는 법입니다. 초심자가 시작도 하기전에 그림을 평생 접는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런 일은 이 콘텐츠를 만든 애초의 의도가 아닙니다.

 

   정작 파스텔의 압권이자 진면목은 길다랗게 네모꼴로 각이진 모습에 있습니다. 파스텔은 재료가 곧 도구인 셈입니다. 날카로운 기다란 네모서리와 꼭지 모서리는 어떤 정밀묘사 도구 부럽지 않습니다. 부러트리면 또 생기는 날카로운 꼭지 모서리! 손가락 끝에 딱 붙어 도구 사용의 이질감 없이 우뇌의 의식과 동시에 움직이는 파스텔. 물감이 마르기를 기다릴 필요 없이 거침없이 진행되는 작업의 희열은 여타 재료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또한가지 파스텔은 색상의 가지수가 많다는 것입니다. 혼합하기 어려운 재료의 특성을 미리 혼합 해 놓은 색상의 가지수로 채우는 것이지요. 초심자가 적소에 찾아 혼합하여 쓰기에 혼돈스러운 색상들이 편하게 선택 할 수 있도록 가지런히 눈앞에 놓여 있는 것입니다. 이것 저것 대충 섞어 족보도 없는 중성색을 만들어 작업 하는 것 보다 원하거나 필요한 색을 바로 골라 작업하는 것은 감각적으로나 시간적으로 빠르게 색감을 터득 할 수 있는 파스텔화의 장점이자 매력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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