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부터 원서접수… 12월말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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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는 학과들=졸업생 구직난과 신입생 모집난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전문대들은 취업이 잘되는 이색학과들을 대거 신설해 신입생 모집에
나섰다.
올 입시에서 가장 두드러진 현상은 군(軍)부사관 관련 학과가 대거 개설된 것이다. 육군부사관학교는 가톨릭상지대학 등 7개 전문대와
학술교류협정을 맺고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들 대학을 졸업하면 육·해·공군 부사관이나 검찰 공안직공무원, 군무원 등으로 취업이 가능하다.
대덕대(특수탄약과,특수무기과 등), 상지영서대(국방정보통신과), 창신대(헬기정비과) 등은 이미 부사관 학과를 운영 중이다.
고령화 추세에 맞춘 웰빙·보건관련 학과도 많이 생겼다. 김천대는 장기요양 환자나 노인 등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력을 양성하는 요양관리과,
동부산대는 병원 진료 코디네이터를 키우는 의료서비스매니저과, 동원대는 종합병원의 스포츠 건강관리사를 양성하는 휘트니스건강관리과, 서라벌대는 물과
소리, 향기 등을 이용해 건강유지를 돕는 웰빙테라피과를 만들었다. 또 경남정보대는 신발패션학과, 대덕대학과 부산경상대학은 홈쇼핑 텔레마케터 등을
양성하는 텔레마케팅과, 동아인재대는 승마조련전공을 신설했다.
전남과학대는 김치 품질관리사를 양성하는 호텔조리·김치발효전공, 진주보건대학은 면세점 전문인력을 키우는 공항면세전공을 개설했다. 진주보건대는
한국미스터피자와 주문식 교육 협약을 맺고 미스터피자전공도 개설했다.
◆지원전략=너무 많은 대학에 중복지원하면 면접 일정 등이 겹치므로 3~4개의 대학에 소신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간호·관광 등 소위
취업이 잘되는 학과는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경쟁률에 너무 주눅들 필요는 없다. 중복합격 등으로 합격자들이 빠져나가 5~7배수에
든 수험생까지 추가 합격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수시 2학기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에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미 수시 1학기
모집에 지원해 합격한 수험생은 등록여부와 상관없이 수시 2학기에는 지원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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