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스크랩] 세월속에 살아 있는 성경구절

鶴山 徐 仁 2005. 8. 6. 14:29

저는 성경구절을 암송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곰곰히 생각해보면

마음 속에 와 닿는 몇구절의 성경말씀이 있습니다.

 

성경이라면 중학교 때 부터 친구를 따라서 교회에 간적이 처음이고,

그후 신앙을 버리지 않고서 추운 겨울에 군에 입대해서 성경을 틈틈히

읽게 되었죠.

 

당시 성경을 읽게 된 이유는 그 당시 활자로 된 매체가 오직 두 가지였는데

하나는 재미없는 "전우신문"과 내부반에 굴러다니는 성경 뿐이 였기 때문입니다.

 

그런 상황 때문에 재미있게도 성경을 통독했죠. 당시 봤던 성격은 

[공동번역성경]으로서 비교적 용어나 뜻을 풀어서 쉽게 설명을 했던

성경이었죠. 그래서 부담없이 "구약"과 "신약"을 모두 읽었죠.

 

그때 그 시절 밑줄을 쳐가면서 읽어 기억에 남았던 성경구절이 아직도

어렴푸시 기억에 남아 있는 건... 아마도, 그때 그 시절이 그만큼 절박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오늘은 예배시간에 이런 성경구절을 읽었습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도록 하라.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중에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로마서12장 2-3절)

 

신약중에 [로마서]는 사도바울이 썼다고 합니다.

그는 직접 예수님을 보지 못했지만 이방인에게

기독교를 전파하면서 죽을 고비도 많이 넘기고

남달리 고생도 많이 했다고 하더군요.

 

그 고난중에서도 하느님의 뜻이 어디 있는지

회의하지 않고서 선교에 정신을 했으니 그이

말은 족히 실천에 근거한 하늘의 "말씀:이라고

할수 있을 듯합니다.

 

이상의 내용은 그 표현이 간결하면서도 마음에

무엇을 표현하고자하는 뜻을 비교적 쉽게 알게

표현해 주고 있는 구절입니다.

 

신세대, 새롬, 변화, 선함, 기뻐함, 분별, 은혜

생각, 믿음, 분량, 지혜...이러한 단어들이 모여서

신새대의 젊은 이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동해야 하는지를 비젼을 제시하는 듯한 구절입니다.

 

북경에서

지우.


 
가져온 곳: [북경이야기(北京故事)]  글쓴이: 지우 바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