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경과 코소보전에서 NATO의 작전은 1999. 3. 24 ∼ 6. 9까지 78일간 수행되었다. 전쟁목표는 NATO측의 5개 평화안(정전, 세르비아군 철수, 국제 평화유지군 주둔, 난민귀환, 코소보 독립인정) 수용을 위한 기반마 련에 있었으며, 군사목표는 전쟁 수행의지 말살을 위한 유고 군사 및 국가 기반 시설 파괴에 있었다. 작전 1단계(여건조성)목표는 통합 방공체계 파괴이며, 2단계(유고군 고립)는 코소보내 유고군과 수송체 계 및 C3I시설 파괴이었으며, 3단계는 유고 지상군과 국가 기반시설이 목표였다. NATO의 전략은 지상군 투입을 배제한 순수 항공력 위주 작전으로 정치적 목표를 관철한다는 것으로서 이를 위해 단계별 항공작 전 수행 및 공격의 빈도와 강도를 점진적으로 증가시켰다. 이에대한 유고의 대응전략은 지구전으로 미 국과 NATO의 내부분열과 국제여론 악화에 중점을 두는 것으로서, NATO군의 첨단무기에 대응하여 인 종청소 및 인간 방패를 이용한 비대칭 전략을 구사하였다. NATO와 러시아는 코소보 전쟁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노력한 끝에 5월 20일 코소보 평화안 초안에 합의 하였고, 6월 3일 유고정부는 마침내 코소보 평화안을 수용할 것을 발표하기에 이르렀고, 6월 9일 NATO 와 유고는 유고군이 코소보에서 철군하는 것에 관한 군사실무 협상에 합의함으로써 78일간 지속되던 전 쟁은 종결되었다. |
비대칭전 이해 비대칭전은 적·아간 공격과 방어의 성격 및 특성이 서로 다른 군간에 이루어지며 가장 상승효과가 큰 전 력의 배합으로 이루어지는 전쟁수행방식이다. 비대칭전의 목표는 비대칭적 전력운용으로 상승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있다. 미국과 동맹군 지도자들은 사태해결을 위해서 지상군 투입보다는 단계적인 항공작 전이 가장 적합하다는데 의견일치를 보았다. 따라서 NATO는 지상군의 투입이 배제된 항공력으로, 이에 맞서는 세르비아는 인간방패를 통한 상호 비대칭전을 구사하였다. |
지휘통제의 중요성 코소보 전쟁에서 유용하게 이용된 C4ISR체계는 걸프전보다 훨씬 소규모의 전력이 투입되었음에도 불구 하고 질적으로는 두배의 전투효과를 발휘하게 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NATO의 지휘관들은 처음으로 화상회의를 지휘통제의 주요수단으로 활용하여 전략, 작전분야는 물론 전술분야에도 직접적으로 영향 력을 행사할 수 있었다. 미래 전쟁을 상정할 때 작전 템포는 더욱 빨라질 것이고 이에 따라 화상회의와 같은 첨단기술의 발달은 지휘통제 소요시간을 단축시켜, 상황발생과 거의 동시에 지휘관의 결심이 가능 하게 해줄 것이다. |
정보, 감시, 정찰 자산의 중요성 정보, 감시, 정찰(ISR: Intelligence, Surveillance, Reconnaissance)자산은 많은 양의 정보를 NATO군 에게 제공하였다. 세계 각지에 위치한 정보기관간의 전산망과 초고속 통신망 등은 작전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였는바, 다 양한 종류의 유·무인 C4ISR체계는 전쟁에 크게 기여하여 전쟁수행 동안 제공된 정보의 질과 전반적인 수준은 걸프전에 비해 월등히 향상되었다. 위장 및 악기상시에도 지상의 이동표적을 추적하고 감시하는 능력이 대표적인 사례였다. 코소보전에서 무인항공기의 역할은 주요 적지역을 지속적으로 정찰하여 작전성공에 크게 기여하였고, 미래 전장에서는 ISR 업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무인항공기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리라 예상된다. |
전자전의 중요성 유고군의 통합 방공체제 위협에 대한 NATO군 방공제압 작전의 목표는 전쟁 초기부터 적의 지휘본부 및 레이더, 미사일 발사대 등이였다. 이에 대해 유고군은 지대공 미사일과 대공포로 적극 대응한 결과 걸프 전과 비교해 미사일 사용량은 3배나 되었다. 따라서 NATO는 휴대 미사일과 대공포 위치를 파악하고 공 격횟수를 늘리는 대신, 대공포 사거리 밖의 고도로 비행하면서 안전을 도모하였고, 전자전의 효과적 수 행 및 대공제압용 항공기들을 매 임무마다 투입하여 아군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성공적인 작전을 수행 하므로서 전자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해 주는 계기가 되었다. |
전자교훈의 반영 코소보전은 나토 역사상 최대 작전규모이면서 군사적 목표를 모두 달성한 작전이었다. 동맹군 작전은 계획하지 않은 표적에 대해서는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목표에 대한 정확도가 높은 작전이었다. 따라서 코소보전은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부수적 피해를 줄이는 CLEAN WAR가 향후에는 보편화된 미래전 양상으로 예측해 볼 수 있게 하였다. 코소보 전쟁이 종료된 후 미국은 2000년 1월 31일 의회보고를 통해 코소보에서 얻은 교훈을 장차전에 반영할 수 있도록 예산(35억불)을 확보하였다. 주요 예산반영 사업은 정밀공격 무기의 구입/개량, 전자 전 항공기 성능향상, 정보·감시 및 정찰과 관련된 사업 등이었다. 따라서 우리 공군도 이러한 교훈을 바탕으로 교리 및 훈련을 발전시키고 미래전에 대비한 정밀무기의 획득과 새로운 무기체계의 연구에도 주력해야 할 것이다. |
자료 출처: http://www.airforce.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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