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一般的인 news

7NEWS

鶴山 徐 仁 2023. 1. 10. 11:19

 

 

 

안녕하세요. 7NEWS입니다.

 

사상 최대 이익을 내고 있는 은행권에 “조건 좋을 때 떠나자”는 희망퇴직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지난달부터 이달 말까지 5대 시중은행에서만 3000명 이상이 짐을 쌀 것으로 예상됩니다.

 

은행은 최근 수년간 이익이 가장 많이 늘어난 업종이자 누구나 부러워하는 안정적인 직장입니다. 5대 은행의 지난해 3분기 누계 순이익(지배기업 지분 기준)은 약 11조220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약 9조5017억원보다 18%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국내은행의 이자 이익은 40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조9000억원 늘었습니다.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은행 대출이 늘어난 가운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금리가 크게 오르면서 이자수익도 불어났기 때문입니다.

 

시중자금이 은행으로 쏠리며 호황을 누리니 직원이 먼저 손 들고 나가겠다는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 이른바 ‘자발적 희망퇴직’입니다. 앞으로 경기침체가 시작되면 희망퇴직 조건이 지금보다 나빠질 것이란 예상과 인생 2막 설계를 서두르는 경향 등이 배경으로 꼽힙니다. 현재 국내 시중은행의 부지점장급 인력이 희망퇴직하면 특별퇴직금에 일반퇴직금까지 더해 4∼5억원 정도를 받는다는 것이 은행권의 설명입니다.

 

국내 시중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코너. /뉴스1

 

짐을 싸야만 거액을 손에 넣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은행은 남아있는 직원에게도 확실한 금전적 인센티브를 지급합니다. 최근 신한은행은 경영성과급으로 기본급의 361%를 책정했고, NH농협은행은 기본급의 400%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KB국민은행 성과급은 기본급의 280%입니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의 성과급 지급규모는 논의 중입니다. 하지만 하나은행은 특별성과급으로 지난해 기본급의 300%를 지급했고, 우리은행은 경영성과급 명목으로 총 기본급의 300%과 현금 1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 바 있습니다.

 

이익이 급증한 덕에 직원들에게 억대 희망퇴직 조건과 기본급의 수백퍼센트에 달하는 성과급을 제시하는 은행이지만, 은행 서비스는 개선되지 않는 모습입니다. 은행권은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영업시간을 단축했습니다.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였던 영업시간을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으로 1시간 단축했습니다. 2021년 7월부터는 줄어든 영업시간이 전국 단위로 확대됐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난 지금도 1시간 단축 영업은 복원 논의조차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은행은 디지털에 대응한다고 오프라인 점포를 축소하고 있는데 영업시간까지 줄어드니 소비자 불편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직장인은 점심시간을 틈타 은행을 방문하거나 반차를 써야 하는 경우가 늘었습니다. 이 와중에 금융노조는 영업시간 복원과 관련해 주 4.5일 근무제 도입과 탄력점포 확대 등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보다 못한 금융당국이 나섰습니다. 지난 5일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는 국민 생활 불편 해소 측면에서뿐 아니라, 서비스업으로서의 은행에 대한 인식 제고와 비정상의 정상화 차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적이 이어지자 은행 노사는 이르면 다음 주쯤 만나 영업시간 복원 문제를 논의할 계획입니다. 예대마진으로 역대급 실적을 거둔 은행이 돈 잔치를 벌이고 있지만 업의 본질인 서비스 제고에는 미적대고 있습니다. 은행을 바라보는 국민의 눈초리가 따가울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스마트폰 안에는 선동·저주 난무… 화면 밖 나와라"

 

스마트폰이 등장하고 우리가 보편적으로 이용하게 된 서비스들은 알고리즘에 기반한 ‘사용자 맞춤 환경’ 조성을 특징으로 한다. 유튜브는 물론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소셜미디어도 내가 선호할 만한 콘텐츠를 추천함으로써 더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콘텐츠는 점점 자극성을 띠었고, 나와 다른 의견을 접할 기회는 그만큼 줄어든다.

기사보기

창원·진주·전주에도 北지하조직 거점

 

제주 간첩단 혐의 ‘ㅎㄱㅎ’ 사건을 수사 중인 국가정보원과 경찰은 북한 연계 지하조직이 경남 창원과 진주, 전북 전주 등 전국 각지에 결성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는 것으로 9일 알려졌다.

기사보기

그림파일에 암호 심어… 9·11 때 빈라덴이 쓴 수법으로 지령 받아

 

제주도에 지하 조직 ‘ㅎㄱㅎ’을 설립한 국내 진보 정당 간부는 5년 넘게 국가정보원 등의 눈에 띄지 않고 대북 보고와 지령을 주고받았는데, 이 과정에서 신종 연락 수단인 ‘스테가노그래피(Staganography)’와 ‘사이버 드보크(Cyber Dvoke)’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보기

자율주행 트럭, 세계 첫 상용화 시동

 

마스오토는 세계 최초 자율주행 트럭 상용화에 도전하는 창업 5년 차 토종 스타트업이다. 세계적으로도 자율주행 트럭 유상 운송을 상용화한 곳은 아직 없다. “무겁고 큰 트럭은 조작이 까다롭다”는 이유로 트럭 자율주행 기술은 기피 대상이기 때문이다.

기사보기

두쪽 난 브라질… 민주주의가 짓밟혔다

 

브라질의 새 대통령이 취임한 지 일주일 만에 전임 대통령 지지자 수천 명이 대통령궁 등에 난입해 대선 결과에 불복하는 폭력 시위를 벌였다. 국제사회는 2021년 미국 대선 불복 세력의 1·6 의사당 난입 사태의 복사판이 중남미 최대 국가에서 재현된 데 경악, 주요 국가의 정치 분열이 심화되고 민주주의 근간이 공격받는 현실을 우려하고 있다.

기사보기

野지도부 "李 죽지않는다" 엄호… 박지현은 "李 혼자서 출석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검찰 소환을 하루 앞둔 9일 민주당 지도부는 “이재명은 죽지 않는다”며 이 대표를 엄호했다. 민주당 지도부 등 의원들과 당직자들은 10일 이 대표의 검찰 출석에 동행해 ‘단일 대오’ 모습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박지현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옆에 아무도 없어야 국민이 함께할 것”이라고 했다.

기사보기

테슬라발 '전기차 치킨게임'… 중국계 2인자 톰 주 주도

 

테슬라는 지난 6일 중국을 비롯한 한국·일본·호주에서 최대 13.5% 가격 인하를 단행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반도체 수급난이 본격화한 지난 2년간 수차례 가격을 올려온 것과 정반대 조치다. 완성차 업계에선 테슬라의 조치가 다른 전기차 가격 인하를 촉발시켜 전기차 업계의 ‘치킨 게임’이 시작됐다는 관측이 나온다.

기사보기

 

 

 

안녕하세요. 7NEWS입니다. 연초 정치권 상황을 요약·정리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연말에 이어 새해 첫 조사까지 4주째 40%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간 윤 대통령에 우호적이지 않았던 유권자들 사이에서 지지율이 상당 부분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물었습니다. 그 결과 직전 조사인 12월 5주차에 비해 긍정평가는 0.9%포인트 오른 40.9%, 부정평가는 1.3%포인트 내린 55.9%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광주·전라 지역(5.6%포인트)과 정의당 지지층(7%포인트)에서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리얼미터 측은 대통령의 “3대 개혁(노동·연금·교육) 강조와 중·대선거구 제안 등이 영향을 준 것”이라고 분석하면서 다음 주까지 이어질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법 논란은 악재로 작용할 개연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을 하고 있다. /뉴스1

대통령 지지율이 오르면서 여당 지지율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2%포인트 오른 40.4%를 기록하며 더불어민주당과 지지율 격차를 3.5%포인트 차이로 좁혔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1.6%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9일 열린 새해 두 번째 수석비서관회의에서 3대 개혁 추진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기득권의 집착은 집요하고, 기득권과의 타협은 쉽고 편한 일”이라고 했는데, 기득권이란 단어를 쓴 것은 개혁 추진과정에서 기득권의 반발이 따라올 것이 예상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무인기 대응 논란은 여전히 뜨겁습니다. 지난해 12월26일 북한 무인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했을 당시 대공작전에 돌입하는 ‘두루미’가 발령되기까지 1시간 반 넘는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군 당국이 늑장대응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1군단과 수방사 간 상황을 공유·협조하는 데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군의 작전태세 문제가 정치권으로 비화된 상황이라 문책 범위는 상당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의원들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안보무능 윤석열정권 규탄'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는 9일부터 한 달 간 1월 임시국회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정확히는 민주당이 169명 소속 의원 전원 명의로 임시국회를 소집했습니다. 임시회는 헌법 47조1항에 따라 재적 의원 4분의1이 동의할 경우 개최할 수 있습니다. 야당은 정부와 여당을 향해 안보 무능 공세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오는 10일 검찰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만일 회기 중 이 대표에 대한 영장이 청구되면 국회 동의를 얻어야 합니다. 앞서 노웅래 의원 사례처럼 체포동의안이 부결되면 불체포특권을 보장받습니다. 이 때문에 여당은 야당의 단독 임시국회 소집은 이재명 대표의 방탄을 위한 것 아니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의원들의 면책·불체포 특권이 너무 과하다”며 특권 폐지에 찬성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그가 진실의 순간 앞에 서면 어떤 입장을 취할까요. 선택의 순간은 슬금슬금 다가오고 있습니다.

 

尹대통령 지지율 0.9%P 오른 40.9%…4주 연속 40%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도가 연말에 이어 새해 첫 조사까지 4주 연속 40%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공개됐다.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광주·전라(5.6%P↑)와 정의당 지지층(7.0%P↑)에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대구·경북(4.9%P↑)과 서울(4.7%P↑), 20대(4.8%P↑) 등에서도 오름세를 보였다.

기사보기

尹 “기득권 집착은 집요... 개혁 이외 우리가 살 길은 없다”

 

윤석열 대통령은 9일 “개혁 이외에 우리가 살 길은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열고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을 미룰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전했다.

기사보기

軍, 북한 무인기 대응 발령까지 1시간 반 걸린 것 인정

 

군이 지난달 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범 당시 무인기 대비태세를 발령하기까지 1시간 반 넘게 걸린 것을 인정했다. 군 당국은 무인기를 최초 탐지한 전방 군단과 서울을 방어하는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 간 상황 공유와 협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기사보기

野의 무인기 공세에...與 “김정은에 충성심 어필할 기회인가”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북한 무인기가 지난달 우리 영공을 침범한 사건을 연일 비판하고 있는 것과 관련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한 충성심을 어필할 기회로 생각하는 것인가”라고 했다.

기사보기

‘타이틀’ 바뀔 때마다 불려갔다...이재명, 성남지청서만 4번째 조사

 

‘성남FC 불법 후원금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은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출석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민주당 지도부가 이 대표와 함께 성남지청까지 동행하기로 결정하며 취재진과 지지자, 유튜버 등 수천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기사보기

미국 위성 추락 중... 한반도는 위험 지역 벗어나

 

한반도가 지구로 추락 중인 미국 위성으로 인한 위험에서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국 지구관측위성의 잔해물이 한반도 상공을 지나간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까지 특별한 피해상황은 접수되지 않았다고 9일 밝혔다. 정확한 추락 지점과 시각은 미국(공군)에서 공식발표할 예정이다.

기사보기

K-스타트업에 실리콘밸리가 반했다

 

한인 창업가들이 실리콘밸리를 호령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 스타트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기를 못 폈지만 최근엔 이야기가 달라지고 있다. 실리콘밸리뿐 아니라 뉴욕에서도 한국인 창업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와 업계에 따르면, 뉴욕을 중심으로 미국 동부에서 한국인이 창업한 K스타트업도 100곳이 넘는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