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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NEWS

鶴山 徐 仁 2023. 1. 5. 14:49

 

 

 

안녕하세요. 7NEWS입니다.

 

국내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환진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중국의 코로나 폭증, 신종 변이 출현에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4일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 172명 중 중국발 확진자가 131명으로 7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일부터 중국에서 입국하는 사람에 대한 코로나 유전자증폭검사(PCR)를 의무화하자, 확진자 수치가 급상승했습니다.

 

국내 확진자의 경우, 오미크론 우세종이던 BA.5의 비율이 38%까지 내려갔고, BN.1이 33%로 확산 중인 반면, 중국 입국자 BA.5가 77%, BA.5의 하위 변이인 BF.7이 21.5%, BN.1은 1.5%로 나타나 우리와 구성이 다릅니다. 특히 BF.7은 전파력이 다른 변이보다 더 강하고,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거나 백신을 접종했더라도 다시 감염을 일으키는 확률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3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40대 중국인이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은 후 격리를 거부하고 도주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 남성은 격리시설로 지정된 호텔에 도착한 뒤, 객실 배정을 기다리다가 통제가 허술한 틈을 타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4일 새벽, 호텔 인근의 대형마트 주변에서 해당 남성이 찍힌 CCTV 영상을 확보했으나 이후 이동경로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현재 수배 중이며 얼굴 공개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3일 오후 10시 7분경 인천시 중구 영종도 모 호텔 인근에서 중국인 남성이 코로나19로 인한 격리를 거부하고 달아났다. 사진은 호텔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A씨의 모습. / 연합뉴스

 

 

중국은 외교부는 코로나 관련 입국 제한 및 방역 강화에 대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만을 대상으로 하는 입국 제한 조치를 취한 것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며 "이같은 조치들 중 일부는 불균형적이고, 전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감염병 예방 통제 조치를 조작해 정치적 목적에 도달하려는 시도에 반대한다. 대등한 원칙에 따라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검역 강화 조치는) 과학과 역학, 공중 보건에 대한 우려에 근거한 것이고, 중국에서의 코로나19 사례 급증 및 역학 자료 데이터의 투명성 부족에 따른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4일(현지시각) '중국이 확진자 및 중증 환자, 사망자 수를 축소해 발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은 코로나 사망자를 정의할 때 코로나 양성 판정과 호흡 부전을 겪다 숨진 경우로 제한하고 있는데, 이 같은 기준이 사망자수를 실제보다 매우 적게 나오게 하는 결과를 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도 이날 "중국의 코로나 유행 상황에 우려를 표명한다"며 "당국은 추가 접종을 포함한 백신 접종을 확대할 필요가 있으며, 신속하면서도 정기적으로 입원자와 사망자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단독] 北 무인기에 용산 대통령실 3km 상공 뚫렸다

 

지난달 26일 우리 영공(領空)을 침범한 북한 무인기 5대 가운데 1대가 용산 대통령실에서 3㎞ 거리 상공까지 침투했던 것으로 4일 확인됐다. 당초 군 당국은 북한 무인기의 용산 침투 가능성에 대해 “탐지된 것이 없다” “은평구 등 서울 북부 지역만 침범했다”면서 여러 차례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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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터도, 수도관 탐지로봇도 ‘자율주행’… 일상으로 들어온 AI

 

5일(현지 시각) 개막하는 올해 CES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모든 경계가 사라졌다’는 한마디다. 브랜드별, 제품별, 업종별로 쳐져 있던 장벽이 한꺼번에 무너지며 새로운 융·복합 기술과 서비스가 대거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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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7개월새 최고, 유가는 급락… “올 경기 40년만에 최악”

 

새해 벽두부터 금값이 치솟고 국제 유가가 급락하면서 세계 경제가 본격적인 침체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는 공포가 커지고 있다. 뉴욕 증시의 올해 첫 거래일인 3일(현지 시각) 글로벌 시가총액(시총) 1위인 애플이 3% 넘게 급락하면서 시총 2조달러 밑으로 무너졌고, 테슬라 주가는 12.24%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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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약부터 화장품까지… ‘3차 물가인상’ 쓰나미

 

서울 서대문구에서 자취하며 취업을 준비 중인 대학생 김모(26)씨는 당분간 고향 대구로 돌아가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한 달 용돈 50만원으로는 생활이 안 돼 등록금으로 써야 할 장학금 일부에 과외비까지 보태고 있지만, 걷잡을 수 없이 오르는 물가를 감당하기 어려워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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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팎 꽉 막힌 할리우드… K영화가 돌파구”

 

작년 미국 영화의 박스오피스 매출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보다 약 33% 적은 73억달러 수준. 극장 체인과 넷플릭스, 디즈니 등 미디어 기업은 주가 하락으로 약 5000억달러를 허공에 날렸다. 그런데도 경력 40년이 넘는 미국 영화 프로듀서 린다 옵스트(72)는 호탕하게 웃으며 한국 영화를 ‘돌파구’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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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전쟁의 새 전선...미국發·중국發 ‘변이 릴레이’

 

해가 바뀌어도 코로나는 우리 주변을 여전히 위협하고 있다. 수많은 신종 변이가 계속 등장하고, 특히 이웃 나라 중국에서 확진자가 폭발하면서 코로나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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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철 전문기자의 Special Report] “6·25때 軍警이 죽였다” 신청… 조사관이 경위 묻자 뒤늦게 “좌익 소행”

 

진도군 출신 허모씨는 작년 초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에 6·25 당시 마흔이던 아버지와 열네 살 형이 진도경찰서 경찰에 의해 피살됐다고 신고했다. 조사관이 1기 진실화해위 자료를 검토했더니, 두 사람은 이미 인민군에 의해 희생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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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7NEWS입니다.

 

새해 벽두부터 금융사고가 났습니다. KB국민은행의 한 영업점에서 120억3846만원 상당의 배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내부 직원의 제보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1년6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100억원 이상의 부당한 대출이 실행됐는데, 은행 내부에서 감지조차 못하고 있었던 셈입니다. 지난해 대규모 횡령사고로 금융당국이 고강도 대책을 추진했지만 여전히 내부통제는 미비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국민은행 모 영업점의 팀장급 직원은 2021년 5월부터 지난해 12월2일까지 서류를 조작해 부동산 담보 대출을 실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대출 담당 직원은 부동산 중개업소와 외부 브로커 등과 연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직원의 고의성 여부 등을 두고 지난 3일부터 현장 검사에 나섰습니다.

 

어떤 식으로 서류조작이 일어났는지는 아직 파악이 안 된 상태입니다. 여러 건의 대출이 부당하게 취급됐는데, 피해금액이 큰 만큼 개인대출보다는 기업대출일 가능성에 무게가 쏠립니다. 국민은행은 지난주 감사 인력을 파견해 조사를 벌인 결과 해당 직원이 대출서류 중 잘못된 부분을 묵인하고 대출해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은행 로고. /조선DB

 

 

국민은행은 금감원 검사 결과까지 지켜본다는 입장입니다. 최종적으로 직원의 과실이 드러나면 추가적인 인사조치와 형사고발을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현재 해당 직원은 대기발령된 상태이고 금감원의 현장조사는 1주일 정도 소요될 예정입니다.

 

손실규모도 아직 미정입니다. 금감원 검사 결과에 따라 최종 배임규모는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일단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금액 중 82억4323만원(68%)은 담보가 잡혀 있어 어느 정도 회수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약 60억원 가량은 국민은행이 손실처리를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신뢰와 보안이 생명인 은행에서 잊을 만하면 금융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직원의 고의성 여부가 밝혀지지 않아 속단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어느 쪽으로 결과가 나오건 간에 내부통제가 미흡했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습니다. 서류가 겉보기에 이상이 없으면 대출이 나온다는 걸까요? 금액도 금액이지만 사고가 1년 반 넘게, 여러 번 일어나고 있었다는 점이 개탄스럽습니다.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 15일 개통

 

‘13월의 월급’으로 불리는 직장인들의 근로소득 연말정산 시즌이 돌아왔다. 이번 연말정산에서는 작년 말 소득세법 개정으로 전세자금대출 원리금에 대한 소득공제 한도가 연 3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늘어났다. 전세 계약 당시 공시가격이 5억원 이하인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에 세 들어 사는 무주택자는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연간 전세자금대출 원리금의 40%(400만원 한도)를 소득공제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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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집값 여전히 비정상적으로 높아, 정상 가격대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금 집값에 대해 “여전히 비정상적으로 높으며, 부담 가능한 수준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가 지난 3일 서울 규제지역 대부분을 해제하고 청약, 대출 등의 규제를 완화한 것은 시장 경착륙을 막기 위한 것이지 당장 집을 사라는 신호는 아니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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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현대도 못버티고 경매로… 시작가는 시세보다 비싼 49억

 

부동산 인기 매물로 꼽히는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들도 법원 경매시장에 등장하고 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에 이어 압구정 현대아파트도 2년 여만에 경매에 나왔지만 시세보다 감정가격이 높게 책정된 데다 금리인상으로 자금조달 부담이 커지면서 유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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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사령부 창설한다… 스텔스 무인기·소형 드론도 연내 생산

 

군 당국은 4일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 후속 대응책으로 ‘합동드론사령부’를 창설하고 스텔스 무인기를 연내에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에서 허점을 보인 드론 방공망을 보완하는데 그치지 않고 드론을 공세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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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금지령 안통했다… 김정일도 못말린 김정은 여성편력

 

북한 김정은·김정철 형제가 2000년대 중반 고려호텔에 여성들을 자주 데리고 출입하는 등 어려서부터 여성편력이 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김정일의 고려호텔 금지령에도 김정은이 계속 여성을 데리고 호텔에 드나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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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입국‘子’? 공항에 걸린 틀린 한자 표지판으로 ‘망신’

 

중국발 입국자의 코로나 PCR 검사를 의무화한 첫날인 2일, 인천국제공항 내부 안내표지판에 입국자(入國者)의 한자가 ‘入國子'로 잘못 표기된 채 걸려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인들이 한국에 도착해 처음으로 본 공식 안내 표지판에 오류가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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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이재명표’ 양곡 관리법, 우리 농업에 바람직하지 않아”

 

윤석열 대통령은 4일 남는 쌀을 정부가 강제 매입하는 내용이 골자인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무제한 수매는 결코 우리 농업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작년 12월 국회 선진화법을 무력화하고 ‘이재명표’ 법안인 양곡관리법을 본회의에 직회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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