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一般的인 news

7NEWS

鶴山 徐 仁 2022. 11. 16. 10:38

 

 

 

안녕하세요. 7NEWS입니다.

 

유엔(UN)이 15일(현지시각), 세계인구가 80억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은 이날을 ‘80억명의 날’로 선포하고, "인류 발전의 이정표"라고 평가했습니다.

 

인구 80억명은 1974년 40억명에서 48년 만에 두 배로 뛴 수치입니다. 전세계 인구가 10억명을 돌파한 것은 1805년으로 추산되는데, 20억명을 넘어선 것은 1927년으로 당시는 10억명이 늘어나는데 120년이 걸렸지만, 근래에는 10억명 증가하는데 10년 안팎이 걸렸습니다(앞서 2011년에 세계인구는 70억명을 돌파했죠). 유엔 인구기금은 기대수명과 가임 연령 인구 증가로 15년 뒤 2037년에는 세계 인구가 90억명이 되고, 2080년 104억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100년까지 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가별 인구는 중국과 인도가 각각 14억2600만명, 인도가 14억1200만명으로 인구수 1,2위를 기록했는데, 2023년 인도가 중국을 추월해 최대 인구 국가로 올라설 전망입니다. 대륙별로는 아시아 인구가 세계 인구의 61%인 47억명, 아프리카가 13억명, 유럽이 7억5000만명, 중남미가 6억5000만명, 북미가 3억7000만명, 오세아니아가 4300만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은 인구 증가의 배경으로 공중 보건과 영양, 개인 위생 및 의학의 발전으로 인간의 수명이 점진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선진국의 저출산 추세로 연간 인구 증가율이 1960년대 2.1%에서 2020년 1% 미만이 되는 등 매년 떨어지고 있지만, 일부 저소득 국가를 중심으로 높은 출산율이 유지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아르메니아 동부 게가르쿠니크주(州) 카렌 그리고리 사르키샨 주지사가 지난 15일 페이스북에 “유엔인구기금으로부터 우리 지역 마르투니 산모병원에서 태어난 아이가 지구 상 ‘80억 번째 사람’이 됐다는 확인을 받았다”며 “키 49cm, 몸무게 2.9kg로 건강하게 태어난 여자 아이 아르피(Arpi)가 그 주인공”이라고 밝혔다. /페이스북

 

 

인구 증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존 윌모스 유엔인구국(UNPD)국장은 “세계 인구가 80억명에 도달한 것은 인류 성공의 징표인 동시에 미래의 큰 위험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인구가 수십 년 간 증가하면서 대규모 이주나 국가 간 물리적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설명입니다.

 

당장은 인구 과밀에 따른 환경문제가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최근 유엔 기후보고서는 인구 증가를 온실가스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스위스의 비영리단체인 ‘세계자연기금’은 80억 인구의 지속적인 생존을 위해서는 현재 지구 용적의 1.75배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저소득 국가를 중심으로는 기아 문제가 심각합니다. 아프리카 인구는 현재 13억명에서 조만간 약 25억명으로 2배로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과 세계 곡물가 급등으로 식량난을 겪고 있습니다. 유엔(UN)은 지난해 기아 인구가 세계 인구의 거의 10%에 해당하는 8억2800만명이라고 발표하며, 2030년에도 6억7000만명이 굶주림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우리가 흔히 기억하는 '60억 지구촌'이 어느새 '80억 지구촌'이 되었습니다. 세계인구 80억 시대를 맞은 지금, '공존'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尹 “북핵, 中 역할 기대” 習 “남북관계 풀어야”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주요 20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첫 대면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핵·미사일 도발과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기사보기

“누가 우리 애 이름 불러달라 했나” 이태원 유족들, 명단 공개에 분노

 

친야 인터넷 매체 ‘민들레’가 유족 동의 없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공개하자 유족을 비롯해 야권 성향 시민단체들까지 반발했다. 야권의 ‘재난의 정치화’를 두고 여론의 역풍도 거세다.

기사보기

[단독] “요즘 뜨는 에너지·의료, 이 분야도 테크가 주도할 것”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사티아 나델라(55) 최고경영자(CEO)는 15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본지와 단독 인터뷰를 갖고 ‘팬데믹 2년간 팽배했던 테크 낙관주의는 끝난 것이냐’는 질문에 “지금 에너지, 의료 분야가 떠오르고 있지만 에너지 기업은 에너지 전환에, 의료 기업은 인공지능(AI)에 투자할 수밖에 없다. 결국 (이들 산업도) 테크가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보기

이재명 ‘금투세 신중’ 언급에 野일부 강력반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 도입에 우려를 표한 지 하루 만에, 민주당 기획재정위 간사인 신동근 의원이 금투세 도입은 예정대로 해야 한다는 입장을 15일 밝혔다.

기사보기

“정진상 혐의 인적·물적 증거 충분”... 검찰, 구속영장 청구할 듯

 

대장동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인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 조사했다.

기사보기

‘퍼주기 논란’ 서울교육청 예산 22% 늘렸다

 

서울시교육청이 12조8915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15일 발표했다. 올해보다 2조3029억원(22%) 늘어, 1956년 설립 이래 최대 규모다. 예산이 많아 내년 다 쓰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자 9700억원은 ‘재정 안정화 기금’에 넣기로 했다.

기사보기

세계 인구 80억명 돌파… “인류 발전의 이정표”

 

세계 인구가 15일(현지 시각) 80억명을 돌파했다고 유엔이 밝혔다. 유엔은 이날을 ‘80억명의 날’로 선포하고, “인류 발전의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인류의 다양성을 기념하고, 공통된 인간성을 깨닫게 하는 사건”이라며 “기대수명을 늘리고 산모와 아동 사망률을 극적으로 떨어뜨린 보건 분야의 발전에 경탄한다”고 말했다.

기사보기

 

 

 

 

 

안녕하세요. 7NEWS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금융투자소득세 도입 신중론을 내세우면서 도입을 강행하려던 민주당의 방침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우선 금투세 이슈를 시간순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현행 세법에 따르면 상장주식 종목을 10억원 이상 보유하거나 주식 지분율이 일정 규모 이상인 대주주는 주식양도 차익의 20%(과세표준 3억원 초과는 25%)에 해당하는 세금을 내야 합니다. 그 외 투자자들은 증권거래세만 납부했지요.

 

그런데 내년 1월부터는 대주주든, 일반 투자자든 주식을 비롯한 금융상품 투자로 얻은 수익이 연간 5000만원을 넘으면 수익의 20%(3억원 초과분은 25%)를 세금으로 납부해야 합니다. 이것이 금융투자소득세입니다.

 

당초 윤석열 정부는 금투세 시행을 2년 늦춘 2025년부터 시행하는 내용의 세법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고액 투자자들이 과세 전 주식을 대량 처분하거나 해외로 자본이 이탈할 경우를 대비하기 위함입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일찌감치 ‘부자감세’라며 유예안을 반대했습니다. 금투세 대상에 드는 개인은 상위 1%의 부자들이며, 일반 투자자들에게는 영향이 없다는 이유였습니다. 내년 1월 금투세 도입을 이미 당론으로 결정했습니다.

 

금투세가 도입될 경우 과세 대상은 15만명으로 추산됩니다. 현재 국내주식 과세 대상인 대주주의 10배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그리고 이들로부터 거둬들이는 세수는 1조5000억원 정도로 예상됩니다.

 

그렇다보니 조세저항이 만만치 않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이 모인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는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농성을 벌이기 시작했습니다. 금투세 유예를 통과시키지 않으면 2024년 총선에서 낙선운동을 벌일 것이라는 경고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지난 14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금투세를 유예하는 것이 좋겠다고요. ‘내용을 들여다보면 개미 투자자들에게 크게 영향을 주는 건 아니지만, 주가나 시장이 얼어 있는 상황에서 굳이 지금 야당에서 추진해야 하느냐’는 취지였습니다.

 

당내에서는 사법 리스크로 수세에 몰려 있는 이 대표가 여론 풍향에 민감하게 반응한 결과라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민주당 당원 게시판에도 “총선 승리를 포기했느냐”는 질타가 나오는 등 당원의 반응도 싸늘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금투세 도입 강행을 꺾지 않고 있습니다. 국회 기재위 간사인 신동근 의원은 “민주당 기재위 간사로서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기재위원 전원의 결의에 충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페이스북에 적는 등 공개적으로 반발했습니다.

 

민주당 정책위원회는 이 대표의 발언 이후 기재위와 정무위 소속 의원들의 의견을 다시 한 번 수렴하기로 했습니다. 정무위 소속 의원들은 금투세 강행에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 대다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 내부에서 제법 큰 간극의 이견이 발생했다는 의미입니다.

 

민주당은 끝까지 ‘부자감세’ 공격을 펼칠 수 있을까요. 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자감세' 키워드는 윤 정부의 국정동력을 상당 부분 제약하는 어젠다였습니다. 하지만 실물자산을 비롯한 모든 자산가치가 하락하는 상황에서 민심은 그 어느 때보다 민감합니다. 당론을 지켜낼지, 지지율을 살필지 선택의 순간은 다가오고 있습니다. 어떤 선택을 내리던 민주당이 받을 타격은 어느 쪽으로든 불가피해 보입니다.

 

이재명 “금투세 신중해야” 한마디에 野 강행 재검토…기재위는 반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4일 금융투자소득세(이하 금투세) 도입 신중론을 내세우면서 도입을 강행하려던 민주당의 방침에 제동이 걸렸다. 자중지란에 빠진 셈이다.

기사보기

野 금투세 충돌… 이재명 ‘유예론’ 띄우자 “어려움 있어도 시행” 공개 반기

 

더불어민주당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인 신동근 의원은 15일 이재명 대표의 금융투자소득세 유예론에 대해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시행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상당수 주식 투자자들은 왕개미들이 세금을 피하려고 시장을 떠나면 증시 전체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기사보기

누가 이태원 명단 넘겼나… 시민단체 “유출 경위 밝혀 처벌해야”

 

시민단체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언론에 유출한 공무원을 처벌해 달라며 고발장을 제출했다. 정치권에서도 “전체 명단은 정부 밖에서는 알 수 없다”며 입수 경위에 대한 수사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기사보기

‘이태원 명단 호명 사진’을 배경으로… ‘더 탐사’ 떡볶이 먹방 뭇매

 

이태원 핼러윈 참사 희생자들의 명단을 공개한 진보성향 유튜브 채널 ‘더 탐사’가 14일 관련 라이브 방송 중 광고성 떡볶이 먹방을 선보여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이유는 배경화면 때문이었다.

기사보기

버핏이 드디어 TSMC 주식을 샀다… 5조원대 첫 매입

 

‘현인(賢人)’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 회장이 이끄는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가 대만 반도체 회사 TSMC의 주식을 5조원 이상 매수했다고 14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TSMC 주식을 매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사보기

‘연준 2인자’ 브레이너드 부의장 “금리 인상폭 낮추는 것이 적절”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 ‘2인자’인 레이얼 브레이너드 부의장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라고 예고했다. 다만 속도 조절이 곧 통화 긴축 정책을 포기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기사보기

서울시, TBS 예산 지원 2024년부터 끊는다… 市의회서 조례안 통과

 

서울시의회가 TBS에 대한 서울시의 재정 지원을 2024년 1월부터 중단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를 15일 통과시켰다. TBS는 운영비의 70%를 서울시 지원금에 의존하고 있어, 서울시 지원이 끊길 경우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