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一般的인 news

7NEWS

鶴山 徐 仁 2022. 11. 8. 11:45

 

 

 

😊 ‘7NEWS’를 애독해 주시는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현재 조선일보의 좋은 기사와 ‘조선일보 앱’을 공유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입니다. 다음 링크(고유 앱 링크)를 스마트폰에서 열어 앱을 설치한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신청을 하고, 앱에서 기사를 공유하면 이벤트 참여가 가능합니다.

 

안녕하세요. 7NEWS입니다. 지난 7일 원·달러 환율이 20원 가량 하락하며 장중 한때 1400원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환율이 장중 1400원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6일(1397.1원) 이후 처음입니다.

 

원화 가치가 급등한 이유는 미 연준이 오는 12월부터 금리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면서 달러 선호 현상이 약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지난 2일 미 노동부는 비농업 부문 고용이 26만1000개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장전망치인 20만5000개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당시까지만 해도 노동시장이 견조해서 미 연준이 금리인상을 지속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이틀 뒤 실업률이 발표되며 분위기가 반전됐습니다. 이날 발표된 10월 미국 실업률은 3.7%였습니다. 전월(3.5%) 대비 상승한 수치이자 시장전망치(3.6%)보다도 높았습니다.

 

실업률이 높아서 좋을 일은 없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급격한 금리인상이 노동시장을 냉각시키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해석했습니다. 앞으로 과도한 긴축은 어려워질테니 12월 FOMC에서 기준금리는 0.5%포인트만 올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을 뒤덮은거죠. 투자자들은 미 연준이 긴축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는 작은 단서라도 보고 싶어했는지 모릅니다. 지난 4일 나스닥이 1.28% 오른 10,475.25에 마감한 이유기도 합니다.

 

그러자 달러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4일 실업률 발표 전에 112선을 기록했다 110선으로 내려갔습니다. 투자자들의 위험회피 성향이 누그러지고 있다는 대목입니다. 달러인덱스는 100을 기준점으로 두는데, 숫자가 커질수록 달러 선호 또한 높아진다고 해석합니다. 시진핑 주석이 내년 3월 이후 방역용 봉쇄 정책을 대폭 완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기대감도 달러 약세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은행 관계자가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뉴스1

 

 

이런 이유들을 묶어 어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8원 떨어진 1401.2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고(高) 환율이 슬슬 꺾이는 징조로 봐야 할까요? 전문가들은 추세적으로 환율이 1300원대로 하락할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호재보다 해소되지 않은 악재가 더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고공행진 중인 물가가 잡혔다는 증거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미 연준의 인플레 목표치는 2%입니다. 물가상승률이 2%로 떨어질 때까지 통화긴축을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는 10일 발표될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어느 정도 향방을 가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에너지와 식료품 등 가격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근원 CPI 전망치는 6.5%로 집계됩니다. 40년 만에 최대 상승폭인 9월 6.6%보다는 낮지만 8월(6.3%)보다는 높습니다.

 

尹 “경찰, 왜 아비규환 4시간 쳐다만 봤나”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한 경찰 대응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면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아주 엄정하게 진상을 규명해서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사보기

北의 공갈인가 “울산 앞바다에 순항미사일 쏴”

 

북한이 “지난 2일 울산 앞바다 공해에 2발의 순항미사일을 쐈다”고 7일 주장했다. 당시 북한군의 동해 NLL 이남 탄도미사일 도발에 맞서 우리 공군이 공대지미사일 3발을 NLL 이북으로 쏘자 북한이 다시 동해 앞바다로 순항미사일을 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기사보기

서울시청이 쓴 전기량, 런던시청의 2배

 

옛 런던시청사의 지난해 단위 면적당(㎡) 전력 사용량은 136.81 kWh(킬로와트시)이다. 서울시청사의 단위 면적당 전력 사용량(290.6kWh)의 절반이 안 된다. 서울시 인구는 997만명으로 런던 인구(954만명)와 비슷하고 면적은 런던보다 훨씬 작은데도 서울시청 청사 면적은 런던시청의 4배가 넘고 청사 건물의 에너지 효율마저 떨어지는 것이다.

기사보기

공공기관, 말로만 '에너지 10% 다이어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18일부터 올겨울 에너지 위기에 대응한다며 공공기관 에너지 절감 캠페인을 시작했다. 전력 사용이 많은 여름·겨울철 늘 하는 에너지 절감 대책이지만 올해는 글로벌 에너지 위기 탓에 시기가 당겨지고, 강도도 다소 세졌다. 정부 지침을 어기면 최대 300만원까지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하지만 처벌 규정은 있으나마나한 상황이라 일선에서는 위기를 피부로 느끼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사보기

올해 종부세 120만명… 1년새 27만명 급증

 

올해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과세 인원이 120만명에 달해 사상 처음 10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해 93만명보다 27만명 정도 급증한 것이다. 올 들어 집값이 하락하고 있지만, 사상 최대 ‘종부세 폭탄’이 터지는 것이다.

기사보기

백악관 안보보좌관, 수개월간 푸틴 측근과 비공개 대화, 무슨 일?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확전과 핵·대량살상무기(WMD)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최근 몇 달간 러시아와 최고위급 수준의 비밀 연쇄 전화 회담을 해온 것으로 6일(현지 시각) 전해졌다.

기사보기

4년 키우던 '김정은 풍산개'… 文 "정부가 데려가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18년 북한 김정은으로부터 선물받아 사저까지 데려가 키우던 풍산개 두 마리를 정부에 돌려주겠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 측 비서실은 문 전 대통령이 풍산개를 맡게 된 이유에 대해 “대통령기록관에 반려동물을 관리하는 인적·물적 시설과 시스템이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기사보기

 

 

 

 

 

😊 ‘7NEWS’를 애독해 주시는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조선일보에서는 현재 좋은 기사를 공유하면서 ‘조선일보 앱’도 확장하는 대회를 하고 있습니다. 다음 링크(고유 앱 링크)를 스마트폰에서 열어서 클릭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보다 좋은 글로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7NEWS입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비대면’과 ‘거리두기’를 키워드로 급격하게 몸집을 불린 미 실리콘밸리 빅테크들이 경기침체 우려가 짙어지자 대규모 정리해고에 나서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소셜미디어(SNS) 기업 트위터를 인수하자마자 전체 직원 7500명 중 절반에 해당하는 3700명을 내보냈습니다. 애플, 구글, 아마존은 신규 채용을 중단했습니다.

 

매출 감소로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페이스북의 모기업 메타는 수천 명 규모의 정리 해고에 나섭니다. 2004년 설립 이후 이 정도 규모의 정리해고는 처음이라고 합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8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력 감축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고용 동결과 비용 감축 등을 포함한 대규모 예산 삭감 계획을 공개했다. /연합뉴스

 

 

메타의 직원 수는 지난 9월 말 기준 약 8만7000명입니다. 메타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만7000명 이상을 신규 고용한데 이어 올해도 9월까지 1만5000명을 추가 채용했습니다. 전체 직원의 절반 가량(4만2000명)을 지난 2년 간 집중적으로 채용한 셈입니다.

 

메타는 얼마나 많은 직원을 내보낼 계획일까요. WSJ는 “메타의 감원율은 지난주 전체 직원 절반가량(3700명)을 내보낸 트위터보다 적겠지만, 해고 직원 수는 최근 감원을 단행한 빅테크 중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습니다. 최근 차량공유서비스업체 '리프트'나 배달전문업체 '고퍼프' 등은 전체 직원의 10%의 감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메타의 감원 규모도 10% 내외가 되지 않겠냐는 조심스러운 전망도 나옵니다. 약 8700명의 직원이 짐을 싸야 한다는 뜻입니다.

 

매년 성장을 기록했던 메타는 매출액이 처음으로 역성장을 한 데다 회복세는 보이지 않는 상태입니다. 메타의 올 3분기 순이익은 44억 달러입니다. 전년 동기에 기록한 실적(92억 달러) 대비 반토막이 났습니다. 메타의 주 수입원은 온라인 광고입니다. 1분 내외의 짧은 동영상 플랫폼으로 인기를 모은 틱톡과의 경쟁이 치열해진 데다가 애플의 ‘개인정보 보호정책’이 결정타를 먹였습니다.

 

기존에 애플은 아이폰 이용자의 활동 데이터를 수집해왔습니다. 이용자가 어떤 앱에 접속하고, 무슨 버튼을 클릭하는지 등의 활동을 데이터화한 것이죠. 이 데이터는 고스란히 맞춤형 광고에 사용됐습니다. SNS 기업들이 큰 수익을 올릴 수 있었던 배경입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애플은 SNS 기업이 이 같은 활동 데이터를 광고에 사용하려면 이용자의 동의를 받도록 정책을 바꿨습니다. 바로 직접적인 타격이 왔습니다. 메타의 평균 광고 단가는 전년 동기 대비 18% 떨어졌습니다. 실적이 부진하니 주가도 곤두박질쳤습니다. 올해 초 330달러 인근이었던 주가는 지난 4일 기준 90.79달러까지 급락했습니다. 주가가 연초 대비 70% 빠진 겁니다. 지금의 주가는 2016년 초 이후로 최저치입니다.

 

이 와중에 인건비 같은 고정비용은 코로나 이전 때보다 최소 2배 이상 올라 영업이익을 더욱 갉아먹는 원인이 됐습니다. 게다가 고금리·고물가로 모든 비용은 천정부지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매출은 내림세인데, 비용은 계속 오르는거죠. 메타는 이번 감축으로 몇 달 간 최소 10%의 비용절감 효과를 보고 싶어합니다.

 

세계 증시가 호황이었던 시절 IT 트렌드를 이끄는 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 등의 빅테크는 ‘FAANG’으로 묶여 불리곤 했습니다. 이제 이것도 옛말이 되려나요. 빅테크 모두 너나 할 것 없이 경기 침체라는 시험대 앞에 섰습니다.

 

메타도 이번 주 수천명 감원한다

 

최근 전체 직원의 50%를 대량 해고한 트위터에 이어 세계 최대 SNS(소셜미디어) 업체인 메타(페이스북 모회사)도 대규모 감원을 진행한다. 창사 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감원이다.

기사보기

은행서 예금 1조원 썰물처럼 빠졌다… 고금리시대 新풍경

 

예·적금 갈아타기(환승)를 하는 ‘금리 노마드(유목민)’족이 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몇 가지 금액과 이율 등 조건을 써넣으면 예·적금 갈아타기 시 이율 차이를 자동으로 계산할 수 있는 ‘예적금 환승 계산기’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기사보기

서울 15억 초과 아파트, 올들어 85건 거래 취소

 

서울 집값 하락 폭이 커지는 가운데 15억원 초과 고가 아파트 계약이 취소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앞으로 집값이 더 내릴 것이라 전망한 매수자들이 수억원대 계약금을 날리더라도 계약을 철회하는 게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사보기

“오늘 커피믹스 한잔 어때요”... 광부 살린 ‘기적의 음료’로 열풍

 

막대형 봉지에 커피·크림·설탕이 들어간 제품인 커피믹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경북 봉화 광산 갱도 붕괴 사고에서 생환한 작업자들이 커피믹스를 마시며 버텼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일회용 제품으로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던 커피믹스가 인명을 구한 ‘기적의 음료’가 된 것이다.

기사보기

“사람들 몸 구겨 넣어, 호흡곤란”… 출근길 1호선 ‘압사’ 공포

 

영등포역을 진입하던 무궁화호 탈선 사고 여파로 지하철 1호선 운행에 차질이 생겨 출근길 혼잡이 빚어졌다. 1호선을 이용한 시민들은 ‘압사’ 공포를 느꼈다고 토로했다.

기사보기

8일 밤 ‘블러드 문’ 개기월식…놓치면 3년 기다려야

 

8일 밤 보름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皆旣月蝕) 현상이 일어난다. 월식은 태양·지구·달이 일직선으로 늘어서 지구 그림자에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번을 놓치면 3년 가까이 기다려야 한다.

기사보기

[단독] 양산 데려간 ‘김정은 풍산개’ 3마리... 文, 정부에 파양 통보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18년 북한 김정은으로부터 선물받은 풍산개 한쌍과 그들의 새끼 1마리를 경남 양산 사저에서 계속 키울 생각이 없다는 의사를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풍산개 반납 통보의 배경에는 매월 250만원 정도의 ‘개 관리비’를 누가 부담하느냐는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