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鶴山 徐 仁 2022. 10. 2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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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7NEWS입니다.

 

지금 영국에선 차기 총리 자리를 놓고 1주일의 ‘짧은 전쟁’이 한창입니다. 리즈 트러스 총리가 44일만에 영국 헌정사상 최단명 총리로 사임함에 따라, 집권당인 보수당은 후속 총리 인선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선 관리 기구인 ‘1992년위원회’는 이달 28일(현지시간)까지 총리 선출을 마칠 계획입니다.

 

100명 이상의 하원의원 추천을 확보한 리시 수낙 전 재무장관이 총리 출마를 선언했고, 보리스 존슨 전 총리도 재도전에 나섰습니다. 영국 ‘더 타임스’ 등은 “휴가에서 돌아온 존슨 전 총리가 런던 모처에서 수낵 전 재무장관을 만나 후임 총리 단일화 논의를 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타전했습니다. 페니 모돈트 보수당 원내대표와 수엘라 브레이버먼 내무장관도 후보로 꼽히지만 약체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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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존슨(왼쪽) 전 영국 총리와 리시 수낙 전 영국 재무장관/EPA·AP 연합뉴스

 

 

한편, 제레미 헌트 재무장관은 이달 31일 예정된 ‘2023년 예산’ 보고에서 최대 200억 파운드(약 32조원)의 세금인상을 고려하고 있다고 영국 텔레그래프가 22일 보도했습니다. 이는 쿼시 콰텡 전 재무장관의 대규모 감세와 정반대되는 노선입니다. 콰텡 전 장관은 450억 파운드(약 72조원) 규모의 감세정책과 에너지 보조금 지급 정책을 추진했다가 역풍을 맞고 사퇴했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10월 21일자 사설(社說)에서 “보수당 정권의 무능으로 영국의 경제적 위상은 물론 정치 안정에 대한 평판마저 깨졌다”며 “영국 국민들이 정치적 미래를 선택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혼란과 능력 부족을 노출하고 있는 보수당에 대해 국민들이 투표로 심판해야 한다는 주문입니다.

 

영국의 최근 사례는 국정 운영의 특수성과 엄중함을 다시금 보여 줍니다. 중요 정책 1개에 따라 정권이 몰락하거나 회생하기 때문입니다. 유례없는 복합 위기 속에서 우리나라 위정자들과 조직 리더들 모두 냉철하고 사려깊은 대응이 필요한 때입니다.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의 사임 소식을 1면에 실은 신문들이 2022년 10월21일(현지시간) 런던 시내 한 가판대에 놓여있다./AP연합뉴스

 

 

유동규, “이재명이 명령한 건 이재명 죗값...행적은 숨길 수 없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은 이달 21일 밤 본지 기자 등과 만나 “내가 지은 죄만큼 받고 남이 지은 거면 내가 가져갈 수는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 명령으로 한 건 이재명이 (덮어) 써야 한다. 이게 맞는 거 아닌가”라고 했다. 그의 말은 검찰 등에 추가로 진술한 내용이 있거나 앞으로 더 진술할 수 있다는 뜻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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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복들로 가득 채운 시진핑 총서기...‘종신 1인 독재’ 통치 길 열었다

 

10월 23일 열린 20기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에서 앞으로 5년간 중국을 이끌 시진핑 정권 3기 최고 지도부가 출범했다. 최고 지도부인 정치국 상무위원 7명에는 100% 시진핑의 측근들이 임명됐고 후진타오 계열의 공산주의청년당 출신은 완전 몰락했다. 이에 따라 외형만 집단지도체제일 뿐 시진핑 1인 독재 체제가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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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퇴양난의 한국은행...돈줄 죄는데 정부는 자금 경색 우려해 돈풀어

 

한국은행은 작년 8월부터 1년2개월동안 0.5%이던 기준금리를 3%로 올린 가운데, 정부가 자금시장 경색을 막기위해 23일 ‘5-조원+α'를 긴급투입하기로 결정했다. 한은은 둑을 쌓고, 정부는 둑을 허무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돈을 풀어달라는 요청이 이어져, 금리인상으로 돈줄을 죄는 한은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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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위해제된 소방청장, 40억 소방 입찰 비리 혐의

 

최근 직위해제된 이흥교 전 소방청장(차관급)이 문재인 정부 당시 소방청이 진행한 ‘40억원대 소방복합치유센터 설계 입찰 비리’ 사건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그는 최병일 전 소방청 경기본부장과 함께 설계 공모 선정 과정에 개입해 특정 업체의 낙찰을 도운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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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4학년·졸업생 65%는 “사실상 취업 기대 접어”

 

사회 진출을 앞둔 대학 4학년생이나 졸업(예정)자 10명 중 6명 이상은 취업에 대한 기대를 접은 ‘사실상 구직단념’ 상태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전국 4년제 대학 재학생과 졸업(예정자) 2469명을 대상으로 10월 23일 발표한 취업 인식 조사 결과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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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다 위대한 기업? 대만 외교·안보 걸머진 TSMC

 

미·중 공급망 갈등으로 TSMC가 대만의 외교·안보의 수호자로 부상하고 있다. 모리스 창(91) TSMC 창업자는 다음달 18~19일 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총통을 대신해 참석한다. 5년째이다. 이달 18일 대만 입법원에서 열린 포럼에서 국민당 장치천 의원은 TSMC에 대해 ‘호국신산(護國神山·나라를 지키는 신령스러운 산’이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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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韓에 전술핵 재배치 보다 北이 탐지 못하는 핵잠수함 선호”

 

미국에서 1990년대부터 30년 넘게 북한 문제에 관여해 온 게리 세이모어(69) 하버드대 벨퍼 과학문제연구소장은 “미국이 한국에 전술핵무기를 재배치하면 북한의 손쉬운 공격 타겟이 될 것”이라며 “한국에서 반미 시위도 우려된다”고 했다. 그는 조선일보 <월요인터뷰>에서 “미국 입장에선 북한이 쉽게 탐지 못하는 핵잠수함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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