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가감하지 말라!신 12:29-32 외 1

鶴山 徐 仁 2022. 7. 22. 09:45

가감하지 말라!신 12:29-32

 
 
 
07월 22일 (금)
   
가감하지 말라!신 12:29-32



29.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들어가서 쫓아낼 그 민족들을 네 앞에서 멸절하시고 네가 그 땅을 차지하여 거기에 거주하게 하실 때에
30. 너는 스스로 삼가 네 앞에서 멸망한 그들의 자취를 밟아 올무에 걸리지 말라 또 그들의 신을 탐구하여 이르기를 이 민족들은 그 신들을 어떻게 섬겼는고 나도 그와 같이 하겠다 하지 말라
31. 네 하나님 여호와께는 네가 그와 같이 행하지 못할 것이라 그들은 여호와께서 꺼리시며 가증히 여기시는 일을 그들의 신들에게 행하여 심지어 자기들의 자녀를 불살라 그들의 신들에게 드렸느니라
32.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모든 말을 너희는 지켜 행하고 그것에 가감하지 말지니라
 
<... 이 민족들은 그 신들을 어떻게 섬겼는고 나도 그와 같이 하겠다 하지 말라>(30절).
하나님은 이방의 신들을 금하시며 섬기지 못하게 하셨을 뿐 아니라 하나님을 이방신이나 우상 섬기듯 하는 행위도 단호히 배격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이방의 거짓 신들을 섬겨서도 안 되지만 하나님을 마치 이방인들처럼 예배하는 행위도 결코 용납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럼에도 현실적으로는 이게 결코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냉정하게 짚어본다면 지금 우리의 신앙생활은 많은 부분에서 과거 우리가 우상을 섬기던 때의 방식과 닮아 있습니다. 본문의 모세도 이 점을 가장 우려하며 가나안 입성을 앞둔 이스라엘을 강하게 경계하고 있습니다. 당시 가나안 원주민들은 몰렉(Moleck)이라는 우상을 섬기며 <자기들의 자녀를 불살라>(31절) 바치기까지 했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이런 인신 제사야말로 <하나님께서 가장 가증히 여기시는 일>이라며 엄히 단속하지만 후에 이스라엘도 아하스 왕과 므낫세 왕 때 결국은 자녀를 불태워 우상에게 바칩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택하신 이스라엘도 생명의 소중함을 망각하면 경악을 금치 못할 이방인들과 꼭 같은 수준의 무지몽매한 족속이 되고 만다는 교훈입니다. 


하나님은 성경이 말씀하고 규정한 방식대로 거룩하게 섬기고 예배해야 합니다. 
이방인의 방식도, 자신의 상식이나 편의에 따른 방식도 아닌 오직 말씀이 가르치고 제시하신 방식에 따라 섬기고 예배해야 합니다. 그래서 본문은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모든 말을 너희는 지켜 행하고 그것에 가감하지 말지니라>(32절)고 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제 편리한대로 해석하거나 변질시키지 말라는 것이고, 언제나 순수하게, 절대 순종하는 자세로 삶 속에 적용하고 실천하라는 권면입니다. 
요한계시록 22장은 누구든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을 더하거나 제하면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비리시리라>(19절)고 했습니다.
 
-현재 우리의 신앙생활 가운데서 재래종교나 무속종교의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다면 지적해 보십시오.
-가나안 원주민의 우상이었던 <몰렉>에 관해 아는대로 적어 보십시오.
-당신은 혹 교회 현장에서 말씀을 더하거나 제하는 사례를 보신 적이 있습니까?
 
주님, 모세의 간곡한 당부와 경계에도 불구하고 과거 이스라엘은 가나안에 들어가 가나안 원주민들의 신이며 우상을 함께 섬겼습니다. 
하나님을 이방인들의 우상숭배 방식으로 예배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자기의 자녀를 불살라 몰렉이라는 신에게 바치기도 했습니다. 오늘 저희들의 신앙과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식에도 이런 이교적인 요소가 없지 않음을 고백합니다. 
부디 가장 말씀에 충실한 모습으로, 또 말씀을 저희 편리한대로 가감하는 일 없이 늘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며 에배할 수 있도록 깨우쳐 주시옵소서.
 
   
콩나무와 콩나물
 
광야로 내보낸 자식은
콩나무가 되었고
온실로 들여보낸 자식은
콩나물이 되었고


정채봉님의 시 「콩씨네 자녀교육」 전문(全文)입니다.
광야 속에서 콩은 콩나무가 되고, 온실 속에서 콩은 콩나물이 됩니다.
아브라함, 야곱, 요셉, 다윗 등 성경에 나오는 믿음의 영웅들은 모두
광야를 통과하였습니다. 광야 속에서 하나님만 바라보는 법, 하나님을
사랑하는 법을 더욱 배워 강한 자가 됩니다.
사람은 자식을 사랑한다면서 색동옷을 입히지만, 주님은 그를 사랑하
셔서 색동옷을 벗기고 광야로 보내십니다. 야곱의 편애로 색동옷 입힌
요셉은 죽음의 구덩이에 빠지지만, 광야를 통과한 요셉은 애굽의 총리
대신이 되며 애굽과 이스라엘을 모두 구하게 됩니다.
미국은 전도 부흥사인 무디는 모세의 삶을 이 세 단계로 말하였습니다.
이집트 왕실 40년 ‘나는 대단한 존재다’
미디안 광야 40년  ‘나는 아무 것도 아니다’
출애굽 광야 40년 ‘하나님은 아무것도 아닌 나를 써주신다’
 
“너희는 방향을 돌려 홍해 길을 따라 광야로 들어갈지니라 하시매”
(신1:40)
   
창세기 41장 5절
 
다시 잠이 들어 꿈을 꾸니 한 줄기에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이 나오고
He fell asleep again and had a second dream: Seven heads of grain, healthy and good, were growing on a single stalk.
Genesis 41:5 [NIV]
   
태도
누군가는 ‘적자 생존’이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쓴다는 것은 기억하는 것이고, 정리하는 것이고, 반성하는 것이고, 매일을 준비하는 것이고, 역사에 남기는 것이다. 더욱이 기도를 쓰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내 하루, 내 생각, 내 마음을 정리하고 돌아본다는 점에서 하나님과 동행하고, 믿음이 성숙하는 데 큰 유익을 준다. 무엇을 하든 태도가 중요하다. 성공의 97%는 태도가 결정한다고 한다. 태도가 어떠하냐에 따라 일이 성취되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는 것이다.
-김석년의 [쉬지 않는 기도 동행 31] 중에서-


하나님 앞에 어떤 마음으로 기도하는지는 중요합니다. 우리의 태도나 자세가 어떠한지를 하나님은 보십니다. 쉬지 않는 기도는 하나님을 감동시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보시는데, 태도나 자세를 봅니다. 형식적이지 않고 진실과 진심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은 너무 중요합니다.

 

 

피를 먹지 말라! 신 12:20-28

 
 
07월 21일 (목)
   
피를 먹지 말라! 신 12:20-28



20.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허락하신 대로 네 지경을 넓히신 후에 네 마음에 고기를 먹고자 하여 이르기를 내가 고기를 먹으리라 하면 네가 언제나 마음에 원하는 만큼 고기를 먹을 수 있으리니
21.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이 네게서 멀거든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너는 여호와께서 주신 소와 양을 잡아 네 각 성에서 네가 마음에 원하는 모든 것을 먹되
22. 정한 자나 부정한 자를 막론하고 노루나 사슴을 먹는 것 같이 먹을 수 있거니와
23. 다만 크게 삼가서 그 피는 먹지 말라 피는 그 생명인즉 네가 그 생명을 고기와 함께 먹지 못하리니
24. 너는 그것을 먹지 말고 물 같이 땅에 쏟으라
25. 너는 피를 먹지 말라 네가 이같이 여호와께서 의롭게 여기시는 일을 행하면 너와 네 후손이 복을 누리리라
26. 오직 네 성물과 서원물을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으로 가지고 가라
27. 네가 번제를 드릴 때에는 그 고기와 피를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제단에 드릴 것이요 네 제물의 피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제단 위에 붓고 그 고기는 먹을지니라
28. 내가 네게 명령하는 이 모든 말을 너는 듣고 지키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목전에 선과 의를 행하면 너와 네 후손에게 영구히 복이 있으리라
 
<너는 여호와께서 주신 소와 양을 잡아 네 각 성에서 네가 마음에 원하는 모든 것을 먹되 ... 다만 크게 삼가서 그 피는 먹지 말라 피는 그 생명인즉 네가 그 생명을 고기와 함께 먹지 못하리니 ... 네 제물의 피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제단 위에 붓고 그 고기는 먹을지니라>(21, 23, 27절). 
인간에게 최초로 육식이 허용된 노아의 홍수 직후에도 하나님은 <모든 산 동물은 너희의 먹을 것이 될지라 채소 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 그러나 고기를 그 생명되는 피째 먹지 말 것이니라>(창 9:3-4)고 하셨습니다. 


왜 고기는 허락하시면서 피는 금하셨을까요? 심지어 짐승의 피를 먹는 자는 택하신 <백성들 중에서 끊어버린다>(레 17:1-11)고까지 하셨습니다. 
피는 곧 생명을 상징하므로 비록 생존의 필요 때문에 짐승을 잡아 그 고기는 먹을 지라도 피는 금함으로써 생명의 소중함과 신성함을 깨닫게 하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생명은 사람뿐 아니라 짐승의 그것까지도 함부로 해쳐서는 안 되며 아끼고 존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곧 생명의 진정한 주인이시고 근원이신 하나님을 존중하는 태도이기도 하므로 피를 금하신 것입니다.


뿐만 아닙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의 죄를 속죄하시기 위해 대신 짐승을 잡아 그 피를 제단에 바치게 하셨습니다. 따라서 사람이 만약 그 피를 먹는다면 이는 곧 하나님의 신성을 범하는 행위가 되므로 막으신 것입니다. 물론 지금은 율법 시대가 아닌 복음 시대이므로 이런 율법의 규정을 문자적으로 따를 필요는 없겠으나 하나님이 창조하신 생명을 함부로 다루거나 해쳐서는 안 되며 아끼고 준중해야 한다는 율법의 근본 취지와 정신만큼은 여전히 받들고 실천하며 살아야 옳다는 것입니다. 
<너는 피를 먹지 말라 네가 이같이 여호와께서 의롭게 여기시는 일을 행하면 너와 네 후손이 복을 누리리라>(25절).
 
-<피를 먹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당신의 견해를 적어 보십시오.
-<피를 먹지 말라!>는 말씀을 생명 존중 사상의 관점에서 해석해 보십시오.
-<피를 먹지 말라!>는 율법으로부터 자유 한 이 시대 믿는 자들의 삶을 성서적으로 혹은 신앙적으로 변증해 보십시오.
 
주님, 피는 곧 생명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고기는 먹되 피는 금하셨습니다. 
생명의 소중함과 고귀함을 깨닫고, 하나님의 성역인 생명을 함부로 범하거나 해치지 못하도록 그렇게 조치하신 것입니다. 
저희로 하여금 <피를 먹지 말라>하신 하나님의 이 깊으신 뜻을 잘 헤아려 모든 생명을 귀하게 여기며 생명의 참 주인이신 하나님의 영광을 욕되게 하는 일이 없도록 성령으로 이끌어 주시옵소서.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의 대답
 
“저는 종종 매우 흥미로운 질문을 받습니다.
‘제프, 다음 10년 동안엔 어떤 것이 변할까요?’(중략)  
더 중요한 이 질문은 거의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다음 10년 동안도 변하지 않는 것은 무엇일까요?’ ”


제프 베조스 저(著) 《제프 베조스 발명과 방황》 (위즈덤하우스,
139-140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조스는 10년후에 변할 것이 무엇인가? 하는 관
심보다도 10년 후에도 변하지 않는 것이 무엇인가에 집중하라고 합니다.
변하지 않는 것, 즉 본질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며, 이를 기반으로 전
략을 수립하는 것이 사업의 성공 요인이라는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는
오래전부터 어느 시대가 오더라도 소비자가 본질적으로 원하는 것은,
낮은 가격(low price), 빠른 배송(fast delivery), 많은 대안
(vast selects)이라는 것을 확신했으며, 이런 소비자의 본질을 바탕으로
사업 전략을 구상한 그는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급변하는 세상입니다. 무엇이 변하느냐? 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
지만 ‘변하지 않는 본질’이 무엇인가를 보는 것은 더욱 중요합니다.
‘수급불류월(水急不流月)’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물은 급하게 흘러가도 달은 떠내려가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시대가 아무리 급하게 흘러가도 떠내려가지 않는 달을 보아야 합니다.
변하지 않는 것을 굳게 잡을 때, 변하는 세상을 이길 수가 있습니다!
성경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 진리의 말씀입니다. 급변하는 시대에 하나
님의 말씀인 성경을 더욱 가까이 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입니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마5:18)

   
창세기 41장 4절
 
그 흉하고 파리한 소가 그 아름답고 살진 일곱 소를 먹은지라 바로가 곧 깨었다가
And the cows that were ugly and gaunt ate up the seven sleek, fat cows. Then Pharaoh woke up.
Genesis 41:4 [NIV]
   
스트레스
예수님의 일상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는 삶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첫째로 예수님은 늘 분주한 삶을 사셨습니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사역으로 쉴 틈이 없으셨습니다. 가르치는 일, 질병과 약한 자들을 치유하고 돌보는 일, 천국 복음을 전파하는 일 등 그 사역의 양은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둘째로 예수님은 늘 유대인들의 비난과 반대, 협박과 위협에 시달리셨습니다. 예수님을 힘들게 했던 것은 분주함과 사역의 중압감 때문만은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사사건건 예수님이 하시는 일에 시비를 걸고 반대하는 사람들로 인해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셨습니다.
-김동수의 [힐링, 마음 백신] 중에서-


우리 마음이 스트레스로 인해 힘듭니다. 신앙생활에 있어서 스트레스 관리는 중요합니다. 예수님의 사역은 많은 스트레스를 이겨낸 것입니다. 스트레스는 우리의 마음을 작아지고 급하게 만듭니다. 이것이 해결되지 않으면 우리의 입술에 화가 표출됩니다. 예수님이 날마다 하나님의 능력을 공급받기 위해 새벽 미명에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였다는 것은 너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