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네 이웃 신 5:20-21

鶴山 徐 仁 2022. 5. 27. 12:00

 

네 이웃 신 5:20-21

 
 
05월 27일 (금)
   
네 이웃 신 5:20-21



20.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지니라
21. 네 이웃의 아내를 탐내지 말지니라 네 이웃의 집이나 그의 밭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네 이웃의 모든 소유를 탐내지 말지니라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지니라>(20절).
제9계명입니다.
진실의 가치를 깊이 새기고 어떤 경우에라도 거짓을 말함으로 이웃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손해를 끼치지 말라는 금령입니다. <거짓 증거>란 히브리어 <에드 솨케르>란 말로 반복해서 거짓으로 증언하다는 뜻입니다. 이는 법정 같은 공적인 자리에서 사실을 감추거나 축소, 변조 또는 과장하여 진실을 호도하는 행위를 가리킵니다. 이 거짓 증거는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성품을 거스르는 것이므로 특히 하나님이 가증하게 여기시는 죄악입니다. 
주님도 거짓된 행위와 증언을 마귀와 연관시켜 책망하신 적이 있습니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요 8:44).


다음은 제10계명입니다. 
<... 네 이웃의 모든 소유를 탐내지 말지니라>(21절).
탐심이란 내 것이 아닌 이웃의 것을 내 것으로 만들려는 욕심을 말합니다. 
따라서 탐심은 모든 악의 근원이 됩니다. 
살인과 간음, 도둑질의 동기가 다 탐심입니다. 사람이 타락하여 죄를 짓는 것은 바로 마음속에 있는 이 탐심을 제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와가 그랬고, 아간과 게하시가 다 그랬습니다. 
마귀는 우리에게 이웃의 행복을 해치는 탐심을 주었습니다. 또한 마귀는 인간의 이 탐심을 부추겨 하나님을 멀리하고 우상을 숭배하므로 그 탐욕을 충족하게 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탐심은 곧 우상숭배니라>(골 3:5)고 했습니다. 
사랑이 인간의 마음을 지배하는 탐심을 이기게 합니다. 


부디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을 실천하므로 이웃과 자신의 영혼을 해치는 탐심을 극복하고 함께 살고 함께 행복을 누리는 복된 성도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당신은 이웃에 대해 거짓 증거한 적이 없습니까?
-당신은 이웃의 소유를 탐낸 적이 없습니까?
-당신은 사람이 탐심을 극복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주님, 이웃을 해치기 위해 거짓을 말하고 위증하는 행위는 하나님의 공의로우심과 거룩하심을 욕되게 하는 악한 짓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반드시 응징하십니다. 이웃의 소유를 탐하는 마음도 그렇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마음이 아니고 마귀가 불어넣은 악한 마음입니다. 그래서 결국은 탐심이 그로 하여금 큰 죄를 범하게 합니다. 오늘 묵상한 이 제9, 10계명이 저희에게 큰 깨달음과 경종이 되게 해주시옵소서.
 
   
첫 문장 못 쓰는 남자
 
“첫 문장, 그것이 문제였다. 수년 전부터 구상해왔던 책을 쓰기로 결
심한 날, 굴드가 고민한 건 바로 그것이었다(중략).  그가 앞으로 써나
가게 될 모든 것은 바로 그 첫 문장에서 비롯될 것이고, 따라서 첫 문
장을 잘못 시작했다가는 책 전체가 망가져 버릴 게 틀림없었다(중략)
굴드는 하루 온종일 첫 단어들을 추격했다. 마치 그 단어들이 꾀바르고
교활한 짐승인 것처럼, 그것들과 무자비한 싸움을 시작해야 한다는 불
안감을 느끼면서.”


베르나르 키리니 저(著) 윤미연 역(譯) 《첫 문장 못 쓰는 남자》
(문학동네, 8-9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주인공 피에르 굴드는 제목 그대로 첫 문장을 쓰지 못하는 작가 지망생
입니다. 수많은 고민 끝에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고,수년 전부터 구상
해왔던 책을 쓰기로 마음먹는 순간, 그는 자신이 첫 문장을 쓸 수 없
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그가 앞으로 써나가게 될 모든 것은 바로 그
첫 문장에서 비롯될” 것이라는 중압감에 허투루 시작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이에 굴드는 완벽한 첫 문장을 찾느라 좀처럼 책을 시작하지
못합니다...
작가 지망생 굴드의 고민은 곧 우리의 고민이기도 합니다.
이대로 살 수 없다며 새로운 출발을 하고 싶은데, 무엇부터 시작해야
막막할 때가 많습니다. 이때 정답이 있습니다. ‘신실한 예배’부터 시
작하면 됩니다. 예배가 모든 것의 시작이 되어야 합니다. 신실한 예배를
드리고, 예배 때 은혜를 받으면서 모든 해결의 시작이 됩니다.
하나님은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십니다.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
라.” (요4:23)
   
로마서11장33절
 
 
   
다 내가 빚진 자라
  복음은 누구에게 전해야 하는가?
 복음은 누구에게나, 구별 없이 전해져야 한다.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지혜 있다고 자처하는 헬라 사람이나,
 또 어리석다고 야만인 취급을 받는 사람에게나 
구분 없이 복음은 다 전해져야 하는 것은
 저들 모두 죄와 허물로 완전히 죽었기 때문이다
 복음 없이는 구원에 이르는 길이 없다
 우리 인간은 누구나 말할 것도 없이
 죄와 허물로 완전히 죽었다.
 그래서 복음을 받아야 한다.
 나같이 못난 사람에게도 복음이 전해져야 하지만 
나보다 잘난 사람, 더 똑똑한 사람, 더 부유한 사람, 
더 건강한 사람에게도 복음은 똑같이 전해져야 한다.
 복음 없이는 구원에 이를 수 없기 때문이다.
-송수천 목사의 ‘우리는 복음의 빚진 자입니다’에서--


바울은 모든 사람들에게 
'다 빚진 자'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나 
우리가 다 복음에 빚진 자'라는 이 고백은
 기독교인들 모두가 가져야 할 심정이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사랑에 빚진 자요, 용서에 빚진 자요,
 은혜에 빚진 자요, 복음에 빚진 자'일 수 밖에 없는 것은
  하나님께 값없이 받았기 때문입니다.
 빚졌다는 말은 채무자란 말이며. 빚진 죄인이란 말입니다.
 빚은 무섭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이자가 불어납니다
 저희도 죄인입니다. 빚은 꼭 갚아야만 합니다. 
그래야 자유 함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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