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신선식품회사를 칭찬합니다.

鶴山 徐 仁 2021. 12. 16. 11:41

우리 한국 사회에는 규모는 크지 않을지라도 선진국의 기업 정신에 못지않은 선진화된 기업 정신으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모범적인 기업들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에 흐뭇한 마음으로 해당 기업주나 기타 상세한 기업의 내막은 모르고 있지만 며칠 전에 아내의 생일을 맞아 서울에서 며느리가 쑥떡을 온라인으로, 멀리 도서 지방에서 노년기의 은퇴생활을 하고 시댁으로 오더를 했으나 근간에는 택배 노조의 몇 차례 스트라이크 후에는 평균 1.5일 이상 거의 2일 정도 택배 일정이 지연되고 터인데, 이러한 택배 사정으로 인해 물품이 4일 정도 경과해 도착하게 되었는데, 이곳에 이사를 온 후 처음으로, 실제 물품이 도착하기 전에 회사에서 전화를 직접 해 물품이 예상보다 지연 도착하게 되어 송구스럽다면서 지금 새 물품을 보내니, 앞서 부친 물건은 도착하면 바로, 폐기 처분하시라고 하여, 아내와 함께 이 서울 성내동 신선식품 회사는 회사 이름과 같이 신선도 관리를 참 잘하고 있는 것 같다고 얘기를 나누면서 좋은 기분을 느꼈습니다.

 

우리가 판단하기에는 생산회사의 잘못도 아니고, 택배사에서 섬으로 운송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인데 굳이 생산사가 스스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는 게 마치, 반세기 전 미국 땅에 처음으로 갔을 때 경험했던 사건을 상기하게 되었지요. 카메라를 하나 구입하여 며칠 간 사용하다가 조작이 서툴러서 인지 정말 카메라에 문제가 있었는지는 확실하지는 않았지만 판매처에서는 상세하게 고객에게 몇 마디의 질문도 하지 않고 곧바로, 똑같은 신품 모델로 교환을 해줘서 매우 의아스럽게 생각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참으로, 상호 간에 신뢰가 이 정도이구나! 하는 놀라움을 느꼈습니다.

 

이번에 경험한 한국의 한 식품회사의 경우도 구매자가 물품을 받은 후 배송 관계로 인해 불만을 제기하지도 전에 선조치를 하는 것을 접하고, 이제 한국의 기업도 선진국에 못지않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새 물품을 다시 부쳤다는 전화를 받은 익일 새벽에 마당 청소를 하려고 밖으로 나갔더니 대문 안으로 먼저 보냈다는 물품이 도착되어 있더군요. 즉시, 개봉해 보니, 단단히 굳기는 했으나 신선도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물론, 다음 날에는 새로 부친 물품이 또, 이상 없이 잘 도착되었습니다.

 

한 식품회사를 무료로 자진해서 상업광고를 하고자 한 것도 아니고, 우리 사회의 기업들 가운데는 규모를 불문하고 열심히 훌륭한 기업정신으로 기업을 하고 계시는 분들도 있구나! 하는 흐뭇한 마음에서 모처럼, 찌들고 병든 정치꾼들의 장난질 뉴스만 보다가 참, 기분이 좋아서, 꼭, 한 번은 감사의 글, 칭찬의 글을 올리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