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이 왕위에 앉다 왕상 2;10-18
08월 17일 (화)
솔로몬이 왕위에 앉다 왕상 2;10-18 10. 다윗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누워 다윗 성에 장사되니 11. 다윗이 이스라엘 왕이 된 지 사십 년이라 헤브론에서 칠 년 동안 다스렸고 예루살렘에서 삼십삼 년 동안 다스렸더라 12. 솔로몬이 그의 아버지 다윗의 왕위에 앉으니 그의 나라가 심히 견고하니라 13.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가 솔로몬의 어머니 밧세바에게 나아온지라 밧세바가 이르되 네가 화평한 목적으로 왔느냐 대답하되 화평한 목적이니이다 14. 또 이르되 내가 말씀드릴 일이 있나이다 밧세바가 이르되 말하라 15. 그가 이르되 당신도 아시는 바이거니와 이 왕위는 내 것이었고 온 이스라엘은 다 얼굴을 내게로 향하여 왕으로 삼으려 하였는데 그 왕권이 돌아가 내 아우의 것이 되었음은 여호와께로 말미암음이니이다 16. 이제 내가 한 가지 소원을 당신에게 구하오니 내 청을 거절하지 마옵소서 밧세바가 이르되 말하라 17. 그가 이르되 청하건대 솔로몬 왕에게 말씀하여 그가 수넴 여자 아비삭을 내게 주어 아내를 삼게 하소서 왕이 당신의 청을 거절하지 아니하리이다 18. 밧세바가 이르되 좋다 내가 너를 위하여 왕께 말하리라 <다윗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누워 다윗 성에 장사되니 다윗이 이스라엘 왕이 된 지 사십 년이라 헤브론에서 칠 년 동안 다스렸고 예루살렘에서 삼십삼 년 동안 다스렸더라>(10-11절). 통일 이스라엘의 위대한 성군 다윗도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2절)을 피하지 못하고 죽음을 맞았습니다.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맡은 바 소임을 다하다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다윗 성인 예루살렘에 장사되었습니다. 실로 이스라엘 역사에서의 다윗의 존재는 국부요 가장 위대하고 가장 의로운 왕으로 기억됩니다. 다윗은 그 이후 이스라엘의 모든 왕들의 의의 척도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유다의 가증한 죄악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멸하지 앉으신 것은 바로 다윗을 생각하셨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왕하 8:19). 무엇보다도 다윗은 장차 그의 가계를 통해 오실 메시아의 조상으로서의 의의가 큽니다. 성경은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고 명명했고(마 1:1), 백성들 역시도 그리스도가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하며 다윗을 기렸습니다(마 21:9). 솔로몬은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주로 가장 지혜롭고 가장 영화로운 현군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상은 피비린내 나는 골육상쟁을 치러낸 인물이었습니다. 물론 아버지 다윗 세대의 내노라 하는 일등공신들이 기득권을 쥐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개혁체제를 세우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정치적 선택과 결단이었을 것이고 그런 싸움이 마침내는 피를 부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사실은 이미 처음부터 예상된 일이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본문은 <솔로몬이 그의 아버지 다윗의 왕위에 앉으니 그의 나라가 심히 견고하니라>(12절) 그랬습니다. 이것은 이제 앞으로 이루어질 솔로몬 왕국의 강성과 솔로몬의 강력한 지도력을 요약해서 보고하는 대목입니다. <청하건대 솔로몬 왕에게 말씀하여 그가 수넴 여자 아비삭을 내게 주어 아내를 삼게 하소서>(17절). 솔로몬의 이복 형 아도니야가 솔로몬의 어머니 밧세바에게 찾아와 부탁한 말입니다. 결국 이 일로 솔로몬이 아도니야를 처단합니다. 아비삭으로 말하면 비록 다윗과 동침하지는 않았지만 엄연히 다윗의 후궁이었음에도 아들인 아도니야가 아버지의 여자를 요구하는 패륜을 도저히 용서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섬뜩했던 그런 살기가 거두어지고 백성들의 마음에 온기가 돌게 하는 기쁨과 즐거움으로 분위기가 일신되면서 나라가 더욱 견고해졌다는 것입니다. -아도니야는 아비삭의 일을 왜 밧세바에게 부탁했을까요(17절)? -밧세바는 왜 아도니야의 그 부탁을 기꺼이 접수했을까요(18절)? -다윗 성과 시온 성에 관해 아는대로 적어보십시오(8:1, 삼하 5:7). 주님, 솔로몬이 드디어 이스라엘의 제3대 왕으로 등극 했습니다. 그리고 본문은 <그의 나라가 심히 견고하였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아버지 다윗의 마지막 당부대로 솔로몬이 여호와의 명령을 지켰기 때문입니다. ㄴ부디 오늘 저희도 하나님의 말씀과 명령대로 살게하사 무엇을 하든 어디로 가든 그 행사가 다 형통하게 하시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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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세밀한 배려 “사라는 앞서 남편이 너무 늙어서 수태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이 부분은 생략한다. 그런 말을 들으면 아 브라함이 아내에게 분을 낼까 봐 마음을 쓰신 것이다.” 조셉 텔루슈킨 저(著) 이주만 역(譯) 《힘이 되는 말 독이 되는 말》 (마일스톤, 52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세 명의 주의 사자가 아브라함에게 나타나 그의 아내 사라가 앞으로 1년 안에 아이를 낳을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이때 아브라함은 99세였고, 사라는 89세였습니다. 사라는 이들의 대화를 듣고 속으로 웃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라가 속으로 웃고 이르되 내가 노쇠하였고 내 주인도 늙었으니 내게 무슨 즐거움이 있으리요” (창18:12) 그런데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사라가 웃은 사실을 말하시면서, 사라가 아브라함을 가리켜 말한 사실을 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사라가 왜 웃으며 이르기를 내가 늙었거늘 어떻게 아들을 낳으리요 하느냐” (창18:13) 사라가 말한 것 중 “내 주인도 늙었으니”라는 부분을 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아브라함과 사라를 모두 배려하신 것입니다. 만약 아브라함이 사라가 “내 남편도 늙어서” 라는 말을 했다는 것을 듣게 되면, 자신에 대해 초라함을 느꼈을 것이고, 아내 사라에게도 서 운한 마음이 가득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토록 세밀하게 배려하시며 우리를 살려주시는 분이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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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46편7절 억눌린 사람들을 위해 정의로 심판하시며 주린 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 이시로다 여호와께서는 갇힌 자들에게 자유를 주시는도다 He upholds the cause of the oppressed and gives food to the hungry. The LORD sets prisoners fre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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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세상을 넘어서지만, 세상을 부둥켜안고 계시다. 하나님은 자기동일성 속에 갇혀 홀로 있기를 바라는 자족적 존재가 아니라, 당신이 만드신 피조물들과 함께하시는 관계적 존재이시다. ‘함께’한다는 것은 상처입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성서의 하나님은 인간의 배덕 때문에 괴로움을 겪으시고, 상처 입은 사랑 때문에 분노의 감정에 사로잡히기도 한다. -김기석의 [오래된 새 길] 중에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은 의미가 큽니다. 구약에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셨다면 신약은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함께라는 것은 우리 인간들의 세상에 어울리지 않는 말입니다. 오직 성령이 주시는 마음이 있을 때 상처를 받을지라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신 십자가입니다. 그 상처를 기쁘게 여겼던 예수님을 따라가는 것이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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