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하나님을 아는 백성은 용맹을 떨치리라 (다니엘 11:28-39)

鶴山 徐 仁 2021. 7. 23. 12:08

하나님을 아는 백성은 용맹을 떨치리라 (다니엘 11:28-39)

 

 

07월 23일 (금)

   
하나님을 아는 백성은 용맹을 떨치리라 (다니엘 11:28-39)


28. 북방 왕은 많은 재물을 가지고 본국으로 돌아가리니 그는 마음으로 거룩한 언약을 거스르며 자기 마음대로 행하고 본토로 돌아갈 것이며
29. 작정된 기한에 그가 다시 나와서 남방에 이를 것이나 이번이 그 전번만 못하리니
30. 이는 깃딤의 배들이 이르러 그를 칠 것임이라 그가 낙심하고 돌아가면서 맺은 거룩한 언약에 분노하였고 자기 땅에 돌아가서는 맺은 거룩한 언약을 배반하는 자들을 살필 것이며
31. 군대는 그의 편에 서서 성소 곧 견고한 곳을 더럽히며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하게 하는 가증한 것을 세울 것이며
32. 그가 또 언약을 배반하고 악행하는 자를 속임수로 타락시킬 것이나 오직 자기의 하나님을 아는 백성은 강하여 용맹을 떨치리라
33. 백성 중에 지혜로운 자들이 많은 사람을 가르칠 것이나 그들이 칼날과 불꽃과 사로잡힘과 약탈을 당하여 여러 날 동안 몰락하리라
34. 그들이 몰락할 때에 도움을 조금 얻을 것이나 많은 사람들이 속임수로 그들과 결합할 것이며
35. 또 그들 중 지혜로운 자 몇 사람이 몰락하여 무리 중에서 연단을 받아 정결하게 되며 희게 되어 마지막 때까지 이르게 하리니 이는 아직 정한 기한이 남았음이라
36. 그 왕은 자기 마음대로 행하며 스스로 높여 모든 신보다 크다 하며 비상한 말로 신들의 신을 대적하며 형통하기를 분노하심이 그칠 때까지 하리니 이는 그 작정된 일을 반드시 이룰 것임이라
37. 그가 모든 것보다 스스로 크다 하고 그의 조상들의 신들과 여자들이 흠모하는 것을 돌아보지 아니하며 어떤 신도 돌아보지 아니하고
38. 그 대신에 강한 신을 공경할 것이요 또 그의 조상들이 알지 못하던 신에게 금 은 보석과 보물을 드려 공경할 것이며
39. 그는 이방신을 힘입어 크게 견고한 산성들을 점령할 것이요 무릇 그를 안다 하는 자에게는 영광을 더하여 여러 백성을 다스리게도 하며 그에게서 뇌물을 받고 땅을 나눠 주기도 하리라



<그가 또 언약을 배반하고 악행하는 자를 속임수로 타락시킬 것이나 오직 자기의 하나님을 아는 백성은 강하여 용맹을 떨치리라>(32절).
<언약을 배반한 자들>과 극단한 대조를 이루는 사람들로 <하나님을 아는 백성들>이 나옵니다. 이들은 곧 여호와 신앙을 수호하고 율법을 준수하는 일에 순교적인 자세를 취했던 <하시딤>(Hasidim)의 용기와 신앙생활을 가리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자는 허무하게 하나님을 배반하고 진리를 반역하지만 하나님을 제대로 아는 백성은 순교적으로 강하고 신앙과 진리를 사수하는 일에 용맹을 다 바칩니다. 하나님을 아는 자는 하나님이 가장 무서운 존재라는 사실을 믿기에 이 세상 그 무엇도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죽음 앞에서도 결코 떨지 않기에 일찍이 초대교회는 수많은 순교자들을 냈습니다. 


<나는 86년 동안 그분을 섬겨왔는데 그동안 그분은 한 번도 나를 모른다고 말씀하신 적이 없습니다>(폴리캅, 156년 화형).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고문당하고 죽임 당하는 것보다 더 복된 일은 없습니다>(저스틴 마터, 165년 참수형).
<형제 자매들에게 꼭 전해주세요. 믿음 안에서 굳게 서고, 서로 사랑하라고요>(퍼피 튜아, 202년 투기장에서 짐승에게 찢겨 순교).
<주여, 불길 속에서 이 영혼을 당신께 드리나이다>(제롬, 화형).
<죽음은 더 이상 공포가 아니며 기쁨에 나를 초대하는 것 같구나>(헨리 오토, 화형).


이들은 다 용감하게 죽음과 맞서 자신들의 영혼을 온전히 주님께 바친 하나님을 제대로 아는 백성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는 이들의 반열에 선 택함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좀 더 용감하게 삽시다. 좀 더 어깨를 펴고 당당하게 세상과 마주섭시다. 주님은 우리가 다 그렇게 담대하게 살며 세상을 이기기를 바라십니다.


-요한복음 16:33을 찾아 적어 보십시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은 비겁할 수밖에 없지만 하나님을 바르게 아는 사람은 순교자들처럼 다 담대하고 용감합니다. 왜 일까요?
-디모데후서 1:7을 찾아 적어 보십시오.


주님, 믿는 자가 세상을 두려워하고 압제자를 두려워하는 것은 아직 하나님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아직 그 안에 하나님의 사랑이 충만하지 못한(요일 4:18) 탓임을 깨닫습니다. 두려움은 하나님이 주신 게 아니라고 했습니다(딤후 4:7). 부디 성령 충만케 하사 주님처럼 저희도 세상을 이기고 두려움을 이기고 언제나 담대하게 용맹스럽게 사는 성도들이 되게 해주시옵소서.
 
   
왜 나에게?


“슬픈 일이 닥칠 때마다 사람들은 ‘오,하필이면 이런 일이 나에게 
일어나는 것일까?’ 라고 말하지만 기쁜 일이 일어났을 때도 같은 질문을 
하지 않는 한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없다.”


양광모 저(著) 「내 인생에 멘토가 되어 준 한마디」 (글과 생각, 2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길 위의 철학자라고 불리우는 에릭 호퍼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산
수는 우리에게 주어진 복을 헤아리는 것이다” 고 했습니다.  감사의 
사람은 하나님이 주신 복을 헤아리고 늘 기뻐하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흔히 고난과 어려움이 닥칠 때는 “왜 나에게?” 하며 울부짖
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복이 임할 때는  “왜 나에게?” 라는 감동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향력 있는 크리스찬 강연가인 존 메이슨(JohnMason)은 “자기가 받은 
것에 대해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은 자기가 앞으로 받게 될 것에 대해
서도 감사하지 않을 것이다” 고 말했습니다.
감사가 그치면 마음은 지옥이 되고,  마음이 지옥이 되면, 삶이 어둠이 
됩니다.  감사란, 받은 복을 헤아릴 줄 아는 능력입니다.  그리고 더 큰 
복을 담을 수 있는 그릇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
님의 뜻이니라.” (살전5:18)
   
하박국 3장 18절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하박국 3:18)
yet I will rejoice in the LORD, I will be joyful in God my Savior.(Habakkuk 3:18)
   
금식
금식은 영적 목적을 위해 자발적으로 음식을 삼가는 것이다. 하지만 요즘 기독교에서는 금식을 무시한 지 오래되었다. 금식에 관한 설교를 마지막으로 들은 적이 언제인가? 아무래도 교회들은 금식을 금식하고 있는 것만 같다. 금식은 성경에서 77번이나 언급되었다. 그리고 하나님은 비록 금식을 명령하시지는 않았지만 예수님은 우리가 당연히 금식할 줄로 생각하고 계신 듯하다. 금식의 속성 다이어트와 다르다. 금식의 목표는 ‘장 청소’나 단기간에 살을빼는 것이 아니다. 남들에게 영적으로 보이거나 하나님의 눈에 들기 위해 하는 것도 아니다. 금식은 상실이나 죄에 대한 슬픔의 표현이다.
-카일 아이들먼의 [오늘, 제자로 살기] 중에서-


금식은 하나님의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자신의 죄를 볼 때 하나님의 거룩함을 닮아가기 위해 금식합니다. 자신의 미련함을 볼 때 지혜를 구하며 금식합니다. 아픈 자를 향한 하나님의 긍휼이 임할 때 우리는 금식하며 지체를 위해 금식하며 기도합니다. 금식은 철저히 하나님의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서 해야 합니다. 금식이 과장이나 포장이 되어 자신의 영적 수준을 드러내는 척도로 사용된다면 그것은 바리새인들의 거짓에 불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