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나임(삼하 17:24-29)
05월 27일 (목)
마하나임(삼하 17:24-29) 24. 이에 다윗은 마하나임에 이르고 압살롬은 모든 이스라엘 사람과 함께 요단을 건너니라 25. 압살롬이 아마사로 요압을 대신하여 군지휘관으로 삼으니라 아마사는 이스라엘 사람 이드라라 하는 자의 아들이라 이드라가 나하스의 딸 아비갈과 동침하여 그를 낳았으며 아비갈은 요압의 어머니 스루야의 동생이더라 26. 이에 이스라엘 무리와 압살롬이 길르앗 땅에 진 치니라 27. 다윗이 마하나임에 이르렀을 때에 암몬 족속에게 속한 랍바 사람 나하스의 아들 소비와 로데발 사람 암미엘의 아들 마길과 로글림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가 28. 침상과 대야와 질그릇과 밀과 보리와 밀가루와 볶은 곡식과 콩과 팥과 볶은 녹두와 29. 꿀과 버터와 양과 치즈를 가져다가 다윗과 그와 함께 한 백성에게 먹게 하였으니 이는 그들 생각에 백성이 들에서 시장하고 곤하고 목마르겠다 함이더라 <이에 다윗은 마하나임에 이르고 압살롬은 모든 이스라엘 사람과 함께 요단을 건너니라>(24절). 한 때 이스보셋 왕국의 수도였던 <마하나임>은 갓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의 기업 경계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따라서 그곳은 군사를 모집하는 데 유리한 이점이 있었을 뿐 아니라 성문과 성벽이 갖춰진 요새화된 성읍이었으므로 다윗의 임시 정부의 거점으로는 안성맞춤이었습니다. 더구나 그곳은 과거 야곱이 천사를 만나 복을 받은 바 있는 유서 깊은 성읍이었는데(창 32장) 이제 다윗도 그곳에서 하나님이 보내신 사람들의 큰 도움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압살롬이 요단을 건넜다>는 것은 그가 아히도벨의 계략을 따르지 않고 후새의 제안(11절)대로 작전을 펼쳤음을 뜻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결국 다윗에게 반격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었고, 또 다윗의 진영은 요새화된 마하나임에 본부를 둔 반면 압살롬은 거의 무방비 상태일 수밖에 없는 들판에 진을 쳐야 했습니다. 또한 다윗은 마하나임 성읍에서 군사를 지휘한 반면(18:3), 압살롬은 직접 최전선에 나섬으로써 다윗 보다 훨씬 더 큰 위험에 노출되어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게 다 후새가 의도한 전략이었던 것입니다. 후새는 바로 이런 상황을 유도하기 위해 압살롬에게 아히도벨의 계략과는 반대되는 전략을 설득하고 관철했던 것입니다(11절). <침상과 대야와 질그릇과 밀과 보리와 밀가루와 볶은 곡식과 콩과 팥과 볶은 녹두와 꿀과 버터와 양과 치즈를 가져다가 다윗과 그와 함게 한 백성에게 먹게 하였으니 이는 그들 생각에 백성이 들에서 시장하고 곤하고 목마르겠다 함이더라>(28-29절). 이는 다 다윗이 마하나임에 도착했을 때 <나하스의 아들 소비>와 <암미엘의 아들 마길>,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가 다윗 일행에게 베풀고 제공한 물건들로 전쟁을 준비하는 병사들에게는 너무도 요긴한 필수품들이었습니다. 황급히 피신하느라 제대로 행장을 갖추지 못했던 다윗 일행에게 이렇듯 풍성한 구호물이 전해진 것은 다 다윗을 지켜 보호하시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신실하심의 결과가 아닐 수 없었던 것입니다(7:8-16). -옛 이스라엘 지도에서 <마하나임>(24절)의 위치를 확인해 보십시오. -창세기 32:1-2을 읽고 야곱이 <마하나임>에서 어떤 체험을 했는지를 적어 보십시오. -본문 25절에 나오는 <아마사>는 누구입니까(대상 2;13-17)? 주님, 압살롬이 후새의 계략을 더 높이 평가하고 그걸 택하자 낙심하고 좌절한 아히도벨은 고향으로 돌아가 자살하고, 압살롬은 후새의 전략대로 그를 추종하는 무리들과 함께 요단을 건넜다고 했습니다. 한편 다윗은 보다 안전한 마하나임에서 진영을 꾸리며 또 여러 사람들로부터 후원과 지원도 받았습니다. 이는 평소 다윗의 인격이나 통치력에 감복한 사람들의 자발적인 봉사요 후원이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역사요 축복임을 조금도 믿어 의심치 않사오니 옛 다윗의 행적을 통해 오늘 저희도 보다 많은 깨달음과 지혜를 얻게 해주시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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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등에 업히시오 “월천꾼(越川軍)은 섭수꾼(涉水軍)이라고도 한다. 길손을 등에 업거나 목말을 태우고 시내를 건네준 뒤 품삯을 받았다. 가마나 무거운 짐도 옮겼다.” 강문종 외 3인 공저(共著) 《조선잡사》(민음사, 70쪽) 중에 나오는 구 절입니다. 《조선잡사》를 보면, 조선의 소소하고 작은 직업들이 나옵니다. 냇가에서 사람을 업어다 건네준 월천꾼, 기근 질병으로 길에서 죽은 시 신을 묻어 준 매골승, 군대를 대신 가 주는 대립군 등 ‘극한 직업’들 외에 시장, 뒷골목, 술집, 때로는 국경에서 바닷속까지 오가며 치열하게 먹고 살았던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이 중에서 월천꾼은 중국, 일본에서도 널리 활용된 서민들의 발이었습니다. “월천꾼은 평소 생업에 종사하다가 여름철 시냇물이 불어난 때나 얼 음이 단단하게 얼기 전과 녹기 시작하는 대목에 주로 일했다. 거센 물 살과 차가운 물을 이겨 내야 했던 만큼 쉬운 일은 아니었다. 늦은 밤 강가에서 월천꾼을 찾는 사람이 많았으니 사람이 많이 건너는 냇가 길 목에서 고객을 기다렸을 것이다....” (70쪽) 사람들을 등에 업고 불어난 냇물을 건너는 월천꾼은 그저 허드렛 잡일 을 하던 사람이 아니라, 사회를 건강하게 지탱하던 기둥이었습니다. 산을 지탱하고 있는 것은 산비탈들이지 산꼭대기가 아닙니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 할지어다 하고” (마25: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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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4장 15절 누구든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면 하나님이 그의 안에 거하시고 그도 하나님 안에 거하느니라 (요한1서 4장 15절) We know that we live in him and he in us, because he has given us of his Spirit. (1 John 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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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얻으라 에스더는 왕과 첫 대면하던 순간부터 자기 동족의 생명이 달려 있음을 깨닫지는 못했다. 하나님은 에스더가 왕국의 화려함보다는 왕의 마음을 얻기를 원하도록 그녀의 마음을 움직여 주셨고, 그것이 에스더의 성공 비결이었다. -토미 테니의 [하나님 당신을 예배합니다] 중에서- 우리 인생의 중요한 순간이 찾아올수록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얻는 일에 집중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움직이면 우리 인생은 얼마든지 변화가 찾아옵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 관심을 갖게 되면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사는 자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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