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림줄 (암 7:7-9)
03월 25일 (목)
다림줄 (암 7:7-9) 7. 또 내게 보이신 것이 이러하니라 다림줄을 가지고 쌓은 담 곁에 주께서 손에 다림줄을 잡고 서셨더니
아모스의 기도로 메뚜기 재앙과 불의 심판은 유보됐지만 다시 하나님이 선지자에게 <다림줄> 이상을 보여주셨습니다. 다림줄이란 그 끝 부분에 납으로 된 추가 달려 있어서 담을 쌓는 벽돌공이 그게 똑바른지를 확인할 때 사용하는 도구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내가 다림줄을 내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 두고 다시는 용서하지 아니 하리라>(8절)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다림줄을 잡고 서 계신 것을 보면 지금 이스라엘이 똑바로 서 있지 못하고 어디가 많이 휘어졌거나 흉하게 불거져 나왔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누구든, 어느 나라 어느 민족이든 무턱대고 징계하시거나 심판하시지 않고 정밀하게 다림줄로 측량하신 다음 판단하시고 또 그 판단에 근거하여 응분의 징계나 심판을 작정하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다림줄로 이스라엘을 측량하신 결과 다시는 그들을 용서하실 수 없을 만큼 그들의 상태가 나빴다는 겁니다. 메뚜기 재앙과 불의 심판은 선지자의 탄원을 들으시고 <이루지 아니 하리라>고 하셨지만 그 이후에도 그들은 여전히 반듯한 길보다는 하나님 보시기에 전혀 합당치 못한 행보를 보이므로 더 이상은 용서하실 수 없게 됐다는 말씀입니다. <황폐되며 성소들이 파괴될 것이고 칼로 여로보암의 집을 치리라>(9절)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오랫동안 우리가 저지른 죄에 대해 인내하시지만 우리가 계속해서 범죄하면 마침내는 매를 드십니다. 몇 번의 유예기간을 거치면 반드시 실제 집행의 날이 옵니다. 그렇다면 지금은 하나님이 우리를 심판하시는 다림줄의 기준이 무엇일까요?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님을 따라 사는가?>일 것입니다. 성령의 계시와 깨달음을 좇아 사는가? 성령의 감동과 이끄심을 따라 사는가? 이것이 바로 이 시대 성도들을 가늠하시는 하나님의 심판의 다림줄이 된다는 것입니다. 항상 그 손에 다림줄을 잡고서신 하나님을 기억하십시오. 늘 우리를 달아보시고 재어보시는 하나님이심을 잊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다림줄 측량에 저촉되어 황폐화되고 성소들이 파괴되고 칼에 상하는 비극이 없도록 정의와 공의를 쓴 쑥으로 바꾸지 맙시다.
-재어 보시고 달아 보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으십니까? -만약 지금 하나님이 우리나라를 다림줄로 재어 보신다면 뭐라고 하실까요? -그 손에 다림줄을 잡고 계신 하나님 앞에서 늘 성령을 따라 살고 계십니까?
주님, 아모스 선지자의 기도를 들으시고 메뚜기 재앙과 불의 심판을 유보하신 은혜를 기억합시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전히 저희를 지켜보시며 저울에 달아보시기도 하시고 또 다림줄로 측량해 보십니다. 부디 저희를 깨우치사 늘 정의와 공의를 추구하며 허무하고 부끄러운 것을 기뻐하거나 자랑하는 어리석은 인생들이 되지 않게 해주시옵소서. 과거 이스라엘은 끝끝내 함량 미달이어서 나라가 황폐화되고, 성소가 파괴되고, 왕이 칼에 희생되는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지 못했사오니 저희는 결코 그런 비극의 전철을 밟지 않게 해주시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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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공의 말
한평생을 비석만 다듬으며 살아가는 석공이 있었습니다. 그는 온 힘을 다해 비석을 다듬었고 정성스럽게 명문도 각인했습니다. 그 과정을 지켜보던 정치인이 석공에게 물었습니다. “나도 다른 사람들의 단단한 마음을 유연하게 다듬는 기술이 있었으면 좋겠소. 그리고 사람들의 마음과 역사 앞에 내 미래를 새기고 싶소.” 그러자 석공이 대답했습니다. “선생님도 저처럼 무릎 꿇고 일한다면 가능한 일입니다.”
김현태 저(著) 《행복을 전하는 우체통》 (다연, 12쪽) 중에 나오는 말 입니다. 배워서 남 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좋은 사람이고, 좋은 그리스도인입니다. 서로의 행복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함께 행 복해야 진짜 행복입니다. 함께 행복하기 위해서는 한 쪽이 먼저 섬김의 자세를 보여야 합니다. 리더는 보스와 다릅니다. 리더는 앞에서 희생하며 이끌고, 보스는 뒤 에서 호령합니다. 리더는 섬기려 하고,보스는 군림하려합니다. 리더는 희망을 주고, 보스는 겁을 줍니다. 리더는 짐을 덜어주고, 보스는 무 거운 짐만 떠 넘깁니다.
달라스 신학교 명예 교수인 하워드 헨드릭스 박사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하나님은 더 많은 스타가 아닌,더 많은 종들을 찾으신다.” 예수님은 이 땅에 섬기려 왔다고 하시면서 참 리더, 선한 목자의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마2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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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16장 3절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 <잠언 16장 3절> Commit to the LORD whatever you do, and your plans will succeed. <Proverbs 1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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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와 알렉산더의 대화 왕자께서 왕이 되시면 무슨 일을 하시겠습니까?’ ‘그리스를 통일하겠습니다.’ ‘그 후에는 무슨 일을 하시겠습니까?’ 소아시아를 정복하겠습니다.’ ‘그 후에는 또 무슨 일을 하시겠습니까?’ ‘팔레스틴과 이집트를 정복하겠습니다.’ ‘그 뒤에는?’ ‘페르시아와 인도까지 손에 넣겠습니다.’ ‘인도까지 점령하고 나면 또 무슨 일을 하시겠습니까?’ ‘그 때쯤 저도 죽겠죠’ ‘그렇다면 그렇게 멀리 돌아다니다 죽으나 지금 죽어버리나 별로 큰 차이가 없겠습니다.’ -마경훈 목사의 ‘헛된 신앙 생활----‘에서-
그리스의 철인 아리스토텔레스와 알렉산더 대왕은 같은 시대를 살았습니다. 특별히 아리스토텔레스는 알렉산더가 왕자이던 시절 어느 기간 동안 가정교사 노릇을 했었습니다. 그 때 두 사람 가운데서 전해지는 이야기입니다 진정한 성공자가 되고 싶으십니까? 어떤 위대한 성공자라 할지라도 하나님 없는 마지막은 허무한 죽음 뿐임을 이야기 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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