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벽을 재건하라(느헤미야 1:5 ~ 11)
12월 08일 (화)
성벽을 재건하라(느헤미야 1:5 ~ 11) 5. 이르되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여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간구하나이다
느헤미야는 파사(페르시아)에 포로로 잡혀간 포로민의 아들 중에서 출세한 사람입니다. 그는 왕의 술 맡은 관원장의 직책으로 왕의 신임을 받은 최측근으로 경호의 역할을 감당하게 됩니다. 포로민으로 그를 그 자리에 오르게 하신 것은 하나님이 하신 일인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의 나의 위치와 내게 있는 모든 것이 그 분으로부터 왔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 분의 섭리가운데 출세하고 성공하여 살아간다면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느헤미야는 자신은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지만 고국에 대한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됩니다.(2-3) 성문이 불타고 성벽은 무너졌으며, 남은 사람들이 환난을 당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1차 스룹바벨을 중심으로 귀환했고, 2차 에스라가 귀환하여 재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 어렵고 힘든 상황에 있다는 소식을 접한 것입니다.
그는 먼저 기도합니다(4). 식음을 전폐하고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에게는 기도만이 어려운 현실을 바꿀 수 있으며 문제 해결의 길입니다. 그는 왕을 찾아가기 전 왕의 마음을 움직여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한 것입니다. 내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려 한다면 한계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힘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시면 누구든지 가능한 것입니다. 무너진 예루살렘을 재건하는 것은 한 사람의 기도로부터 시작된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한 사람이 기도하기 시작하면 주변에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할 것입니다.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5, 8-9) 그가 크신 하나님을 향해 기도한 것은 크고 놀라우신 하나님은 언약을 지키시고 긍휼을 베풀어 주시는 분이심을 믿었기에 이전에 모세에게 이렇게 약속하시지 않았느냐며 기도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시며 영원불변 하시고 위대하신 일을 이루어 주심을 믿고 기도해야 합니다. 근대 선교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윌리암 캐리는 “하나님을 위하여 위대한 일을 계획하라, 하나님과 함께 위대한 일을 시도하라” 하였습니다. 자신이 책임감을 느끼며 회개하며 기도했습니다.(6-7) ‘나와 내 집이 범죄하였나이다. 큰 악을 행하였으며, 말씀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무너져 내린 모든 것의 재건의 길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고백하고 돌아서면 하나님은 드디어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왕의 재가를 얻어 고국으로 돌아가며 그에게 형통한 은혜를 주시어 그는 사명을 단 시일 안에 완수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 무너져 내린 것들이 무엇이니까? 가정과 개인의 신앙과 교회와 국가와 경제 등을 다시 재건하는 길은 바로 이것입니다. 제 책임입니다. 제가 기도하지 않았고, 내 마음대로 살았으며, 모든 것은 제 잘못입니다. 회개하고 엎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재건의 기회를 주실 것입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스가랴4:6)
- 나의 주변에 흔들리고 무너져 내린 것들이 무엇인지 원인에 대해 살펴보십시다. - 이러한 현실 앞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기도하지 못한 잘못을 회개하십시다. -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을 붙들고 크게 구체적으로 구하십시다.
역사의 주가 되신 하나님, 지금 이 시대의 많은 부분들이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윤리와 도덕, 가정도, 교회도 그렇습니다. 이 모든 것의 책임이 저에게 있습니다. 이제 기도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크고 놀라우신 하나님, 회복케 하시고 치유하셔서 재건의 은혜를 주시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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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없는 성공 배려 없는 성공 기도 없는 성공
“배려 없는 전진,겸손 없는 도약, 위로 없는 승리,감사 없는 성공을 경계하라.”
정철 저(著) 《사람 사전》 (허밍버드, 357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인도의 수도 뉴델리에 있는 간디 기념 공원묘원에는 간디가 말한 ‘일곱 가지 사회악’ 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이 문구는 마하트마 간디가 1925년 ‘영 인디아(Young India)’ 라는 잡지에 기고한 글에 나 오는 내용입니다. 간디가 말한 일곱 가지 사회악(Seven Social Sins)이란, 첫째, 원칙 없는 정치(Politics without principles) 둘째, 노동 없는 부(富)(Wealth without work) 셋째, 양심 없는 쾌락(Pleasure without conscience) 넷째, 인격 없는 교육(Knowledge without character) 다섯째, 도덕성이 없는 상업(Commerce without morality) 여섯째, 인간성 없는 과학(Science without humanity) 일곱째, 희생 없는 종교(Worship without sacrifice)입니다.
찰스 스펄전 목사님은 기도에 대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기도하지 않고 성공했다면 성공한 그것 때문에 망한다.”
이 모든 말들은 성공 그 자체보다 성공을 위한 올바른 ‘과정’의 소중함, 그리고 성공에 대한 감사와 겸손 배려를 말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 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 익한 종이라 우리가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 할지니라.” (눅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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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한복음 15:5 "I am the vine; you are the branches. If a man remains in me and I in him, he will bear much fruit; apart from me you can do nothing. John 15:5 [NI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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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통 하나님의 말씀을 멀리하거나 전혀 묵상하지 않는 사람은 은혜를 간간히 받긴 하지만 말씀이 있는 은혜로운 예배에 참석하는 등의 특별한 시간을 갖지 않으면 은혜를 받지 못합니다. 이런 사람은 무슨 일을 하더라도 하나님의 뜻과 어긋나고 자기 욕심이 잔뜩 묻어 있기 때문에 형통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당하게 됩니다. 이런 사람은 분명 하나님의 존재도 알고 은혜도 알지만, 말씀 묵상이 없기 때문에 은혜를 누리지 못합니다. 신앙은 은혜를 내 것으로 붙드는 것입니다. -백성훈의 [시편의 위로] 중에서-
신앙은 말씀이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가 명확하게 들어납니다. 하는 일마다 자신의 소신으로 행하는 것은 인생의 낭패를 보게 합니다. 오직 주의 말씀을 따라 행하는 자가 하나님의 형통함을 누립니다. 하지만 그 말씀을 먹고 마시고, 말씀대로 행하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시냇가에 심기운 나무가 되어야 우리는 말씀으로 인생의 잎사귀를 푸르게 만듭니다. |
12월 07일 (월)
마구간 문을 열고... (누가복음 2:1~14) 1. 그 때에 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 천하로 다 호적하라 하였으니
성탄의 계절입니다. 거리에는 캐롤이 흘러넘치고, 아름답고 웅장한 크리스마스 트리는 밤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2.000년 전의 역사적 상황으로 돌아가 예수님의 탄생 기사를 보면 이렇게 아름다운 것도 깨끗한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가난하고 어려웠던 이야기였음을 알게 됩니다. 요셉에게 조금만 여유와 요령이 있었더라면 만삭이 된 아내를 가축의 분뇨 냄새가 진동하는 마구간에서 가축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몸을 풀게 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전승에 의하며 마리아는 16세에 예수를 낳았다고 하는데 초산의 진통소리와 함께 아이를 낳고 제대로 아이나 산모에게 뒤처리는 하였을지 의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이나 명문가가 아닌 왜 하필 시골 마구간에서 탄생하셨을까요? 하나님을 향해 나아가는 길은 세상의 어떤 방법으로도 불가능합니다. 수양과 명상을 통해서도, 금욕과 고행을 통해서도, 윤리와 도덕적으로 완전하며 철저하게 율법을 지킴으로도 가능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기독교는 수양의 종교가 아닌 계시의 종교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먼저 다가오시고 상대해 주시고 낮은 자세로 인간을 찾으신 것입니다.
어린 아기의 모습으로 세상에 오신 예수님은 어른들과 같이 권모술수를 부리며 간사하고 탐욕으로 얼룩진 마음에는 오실 수 없습니다. 어린 아이같이 순수하고 꾸밈없이 있는 모습 그대로 자신을 인정하는 가난한 마음에 오시는 것입니다. 마구간을 청소한 다음에 그곳을 분만의 장소로 사용하려 하였다면 다급해진 마리아는 다른 장소를 선택했을 것입니다.
이 시대를 돌아보십시다. 온갖 비리와 부정부패가 만연화되어 버린 사회입니다. 이제 국민들은 무감각해 졌구요. 아황산가스와 황사로 공기 오염되고 물도 마음껏 마실 수 없으며 농약으로 오염되지 않은 채소와 과일도 없을 정도이며, 여성들이 홀로 집을 지키거나 외출해도 걱정되는 도덕적으로 이 사회는 마구간이 되어 버렸습니다.
중요한 것은 현 상태 그대로 마구간의 문을 열어두는 일입니다. 더럽고 냄새나는 그대로 문을 열어 예수님을 모실 장소를 제공하는 일입니다. 예수님은 당시 정치, 경제, 사회적인 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오셨습니다. 복음은 주의 은혜를 먼저 받은 후 감사해서 말씀을 지켜 사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탕자의 비유에서 탕자가 거지꼴 그대로, 빈털터리 그대로 아버지께로 돌아오기 위하여 일어섰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아버지는 탕아의 모습 그대로 맞아주셨고 아들의 권세를 회복시켜 주셨던 것입니다.
성탄은 지금 이대로 마음의 문을 열고 주님을 받아들이는 자들에게 “만민에게 미칠 큰 기쁨의 소식” 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서 회개시키러 왔다”(눅5:35)고 하셨습니다. 크리스마스는 작은 자, 소외된 자, 외국인과 같은 나그네들에게, 죄인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자들을 위해 준비된 축제의 날입니다. 마음의 문을 여는 자에게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 전해지는 것입니다. 금번 성탄에는 마구간의 문을 열고 주님을 맞이하며 천군 천사들과 함께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14)라고 찬양하는 주인공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 당신은 성탄의 의미를 바로 알고 있는지, 어떤 마음으로 맞이하고 있으시나요? - 이번 성탄절에 이 기쁨의 좋은 소식을 누구에게 전할 것인지 대상을 생각해 봅시다. - 소외되고 가난하며 소외되고 억눌린 자를 위해 무엇으로 섬길 것인지 정리해 봅시다.
존귀하신 주 하나님, 복된 성탄의 계절을 주세서 감사합니다. 먼저 이 기쁜 소식을 받게 하셨으니 전하며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아직도 내안에 지저분하고 인간 냄새나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주님 모셨으니 이제 정결케 하시옵소서. 소외되고 가난하며 갇힌 자들을 섬기며 돌아보게 하시고 그들에게도 이 소식 전하며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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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없는 성공 배려 없는 성공 기도 없는 성공
“배려 없는 전진,겸손 없는 도약, 위로 없는 승리,감사 없는 성공을 경계하라.”
정철 저(著) 《사람 사전》 (허밍버드, 357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인도의 수도 뉴델리에 있는 간디 기념 공원묘원에는 간디가 말한 ‘일곱 가지 사회악’ 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이 문구는 마하트마 간디가 1925년 ‘영 인디아(Young India)’ 라는 잡지에 기고한 글에 나 오는 내용입니다. 간디가 말한 일곱 가지 사회악(Seven Social Sins)이란, 첫째, 원칙 없는 정치(Politics without principles) 둘째, 노동 없는 부(富)(Wealth without work) 셋째, 양심 없는 쾌락(Pleasure without conscience) 넷째, 인격 없는 교육(Knowledge without character) 다섯째, 도덕성이 없는 상업(Commerce without morality) 여섯째, 인간성 없는 과학(Science without humanity) 일곱째, 희생 없는 종교(Worship without sacrifice)입니다.
찰스 스펄전 목사님은 기도에 대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기도하지 않고 성공했다면 성공한 그것 때문에 망한다.”
이 모든 말들은 성공 그 자체보다 성공을 위한 올바른 ‘과정’의 소중함, 그리고 성공에 대한 감사와 겸손 배려를 말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 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 익한 종이라 우리가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 할지니라.” (눅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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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4:15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히브리서 4:15 For we do not have a high priest who is unable to sympathize with our weaknesses, but we have one who has been tempted in every way, just as we are--yet was without sin. Hebrews 4:15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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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질문 인생에 대한 질문을 바꾸십시오.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을 이용하는 기복적인 질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나를 맞추는 경건한 질문, 거룩한 질문, 영적인 질문을 던지기 바랍니다. 신앙은 하나님을 나에게 끌어오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회개입니다. 그때 우리는 경건의 축복을 누리는 경건의 사람으로 성숙해질 것입니다. -안희묵의 [그래도, 다시 시작이다] 중에서-
신앙은 내가 주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칫 잘못하면 신앙은 나의 열심히 내가 하나님을 움직이게 하는 것으로 착각합니다. 우리의 뜻이 하나님 앞에서 무너지고 깨지고 조정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늘 질문할 때 ‘하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를 물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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