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가지 상급 (삼상 17:22-30)
10월 10일 (토)
세 가지 상급 (삼상 17:22-30) 22. 다윗이 자기의 짐을 짐 지키는 자의 손에 맡기고 군대로 달려가서 형들에게 문안하고
<.... 그를 죽이는 사람은 왕이 많은 재물로 부하게 하고 그의 딸을 그에게 주고 그 아버지의 집을 이스라엘 중에서 세금을 면제하게 하시리라>(25절). 골리앗 앞에서 이스라엘 군대는 그야말로 멘붕에 빠졌습니다. <모든 사람이 그 사람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여 그 앞에서 도망>(24절)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울 왕이 골리앗을 상대해 그를 죽이는 자에게는 세 가지 상급을 주겠다며 큰 보상을 내 건 것입니다. ① <많은 재물로 부하게 하고> 막대한 현상금을 주겠다는 것입니다. 고대 군주국가에서는 흔히 왕이 자신의 권위를 유지하고 왕권을 지키기 위해 신하들의 충성에 대한 보상을 실시했습니다. 큰 재물을 약속함으로써 사기를 북돋우려는 것입니다(수 15:16, 삿 1:12, 삼하 18:11, 대상 11:6). ② <그의 딸을 주고> 결국 이 사건으로 사울의 둘째 딸 <미갈>이 다윗에게 주어져 졸지에 다윗이 왕의 사위가 됩니다(18:20-27). ③ <아버지의 집 세금을 면제> 이것은 금전적인 세금 납부 면제 뿐 아니라 당시 사회에서는 잦았던 부역까지도 면제해 준다는 의미였습니다.
물론 다윗은 이런 영달이나 공명심 때문이 아니라 오직 골리앗에게 당하고 있는 민족적 치욕과 하나님에 대한 모독을 응징하기 위해 의분을 발한 것입니다. < ...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 누구이기에 살아계신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겠느냐>(26절).
그렇습니다. 다윗에게는 <살아계신 하나님>에 대한 투철한 믿음이 있었고, 또 충천했던 그의 용기는 터무니없는 만용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주신 진정한 담력과 확신의 산물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그의 맏형 엘리압은 노발대발하며 다윗의 그 용기를 이기적인 교만과 사악함으로 격하시키고 있습니다. <... 나는 네 교만과 네 마음의 완악함을 아노니 네가 전쟁을 구경하러 왔도다>(28절). 다윗의 거룩한 열정과 의분을 맹비난하며 책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어찌 이유가 없으리이까>(29절)하며 골리앗으로 인해 빚어진 이스라엘의 위기 상황을 목격하며 강렬한 영적 충동과 어떤 뜨거운 소명감을 느끼고 있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사울의 첫째 딸의 이름은(14:49)? -다윗이 말한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26절)이란 무슨 뜻일까요? -다윗이 사용한 <살아계시는 하나님>(26절)이란 칭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주님, 다윗은 결코 현상금이나 보상 따위로 골리앗과 맞서려 했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골리앗의 하나님 모욕과 이스라엘 군대에 대한 조롱이 견딜 수 없어 거룩한 분노와 의분에 불타올랐던 것입니다. 그리고 또한 무기력하고 극도로 침체된 이스라엘 군대도 일깨우고 싶었을 것이옵니다. 주님, 오늘 저희에게도 다윗과 같은 용기와 담력과 선한 의분을 허락하사 하나님의 영광과 그 뜻을 이루는 일에 누구보다 솔선하여 담대하게 나설 수 있게 해주시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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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을 고백하는 모든 성도는 예수님은 선지자가 고향에서 환영을 받는 자가 없다고 하셨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라고 하셨다. 결국, 진리의 말씀을 영접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고, 예수님과 상관이 없다는 말씀을 하신 것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영접하지 않은 영혼들을 죽은 자라고 말씀하셨고, 성도들의 죽음을 잔다고 표현하셨다. -조춘숙 목사의 ’안타까운 예수님의 마음’에서-
하나님을 영접하는 사람은 새 생명을 받았기 때문에 산 자가 되는 것이며, 육이 죽은 성도는 마지막 날 부활하기 때문에 잔다고 알려주신 것입니다. 그렇기에, 성도들을 죽지 않고 영원히 사는 자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을 고백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산 자라고 말씀하시며, 그들처럼 믿음을 고백하는 모든 성도는 산 자가 되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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