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블레셋 (삼상 17:12-21)

鶴山 徐 仁 2020. 10. 9. 09:30

블레셋 (삼상 17:12-21)

 

10월 09일 (금)

   

블레셋 (삼상 17:12-21)

12. 다윗은 유다 베들레헴 에브랏 사람 이새라 하는 사람의 아들이었는데 이새는 사울 당시 사람 중에 나이가 많아 늙은 사람으로서 여덟 아들이 있는 중

13. 그 장성한 세 아들은 사울을 따라 싸움에 나갔으니 싸움에 나간 세 아들의 이름은 장자 엘리압이요 그 다음은 아비나답이요 셋째는 삼마며

14. 다윗은 막내라 장성한 세 사람은 사울을 따랐고

15. 다윗은 사울에게로 왕래하며 베들레헴에서 그의 아버지의 양을 칠 때에

16. 그 블레셋 사람이 사십 일을 조석으로 나와서 몸을 나타내었더라

17. 이새가 그의 아들 다윗에게 이르되 지금 네 형들을 위하여 이 볶은 곡식 한 에바와 이 떡 열 덩이를 가지고 진영으로 속히 가서 네 형들에게 주고

18. 이 치즈 열 덩이를 가져다가 그들의 천부장에게 주고 네 형들의 안부를 살피고 증표를 가져오라

19. 그 때에 사울과 그들과 이스라엘 모든 사람들은 엘라 골짜기에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우는 중이더라

20. 다윗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양을 양 지키는 자에게 맡기고 이새가 명령한 대로 가지고 가서 진영에 이른즉 마침 군대가 전장에 나와서 싸우려고 고함치며,

21. 이스라엘과 블레셋 사람들이 전열을 벌이고 양군이 서로 대치하였더라

 

<이스라엘과 블레셋 사람들이 전열을 벌이고 양군이 서로 대치하였더라>(21절).

이스라엘과 관련 구약성경에 가장 많이 나오는 지명 혹은 민족이 바로 블레셋입니다.

 

성경에 언급된 블레셋의 특징은

① 그레데(갑돌) 섬에서 나왔다고 전합니다(신 2:23, 암 2:7). ② 비 셈족으로 할례를 행치 않았다고 합니다(삼상 17:36).③ 출애굽할 때 블레셋 때문에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먼 광야 길로 돌아가게 하셨다고 했습니다(출 17:36). ④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가자 블레셋의 강대한 5대 도시(가사, 아스글론, 아스돗, 에그론, 갓)가 동맹을 맺어 이스라엘을 위협했습니다. ⑤ 한 때는 그 세력이 대단했으나 다윗 왕 시대에는 이스라엘에 예속되는 수준에 있었습니다(삼하 8:1, 21:5). ⑥ 블레셋 사람들은 그들의 수호신으로 다곤을 섬겼습니다(삿 16:23).

 

삼손이 머리카락을 잘리고 두 눈이 뽑힌 채 끌려간 곳, 다곤 신전을 허물며 장렬하게 산화한 곳이 다 블레셋입니다.

이렇듯 이스라엘의 건국 초기에는 가장 위협적인 적대 세력이 바로 블레셋이었습니다. 영어로는 블레셋이 (필리스티아>인데 이는 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팔레스타인>의 어원입니다. 한 때는 이스라엘을 압박하여 자기들의 수하에 두기도 했으나 통일 이스라엘 왕국을 이룬 후로는 지중해 연안지대로 격퇴당했고, 그 이후에는 더 이상 이스라엘 왕국을 위협하지 못했습니다.

블레셋과의 관계에서 가장 치욕적인 사건은 역시 이스라엘 군대가 그들에게 하나님의 언약궤를 빼앗긴 사건일 것입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포로로 잡은 것이라고 생각하며 기고만장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의 신 다곤과 함께 참혹한 하나님의 심판을 당했고, 따라서 그들 스스로 여호와의 언약궤를 고이 돌려보내는 결단을 내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6장).

 

-당신은 <블레셋>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까?

-<블레셋>이란 말은 무슨 뜻일까요?

-가나안 남서쪽 지중 해안에 위치한 블레셋의 대표도시 <가사>(삿 13:3, 10:41)에 대해 아는대로 적어 보십시오.

 

주님, 블레셋은 오랜 세월 이스라엘을 괴롭힌 대적이었습니다.

삼손도 그들에게 당했고, 이스라엘을 조롱하고 하나님을 모독한 골리앗도 블레셋 성읍 가드 사람이었습니다.

이게 다 처음 가나안 정복 당시 그들을 다 진열하지 않고 조금 남겨둔 것이 화근이 되어 벌어진 사단이었습니다. 저희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에 더욱 충실히 순종하며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인간적인 판단이나 생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거나 저버리는 일이 없도록 늘 성령으로 깨우쳐 주시옵소서.

 
   

반대어

 

“정확한 말뜻을 알기 위해서, 우리는 그 반대어를 공부하지 않으면 안

된다. 대낮의 의미를 찾기 위해서는 한밤의 어둠을 이해해야 하며,

여름의 참뜻을 발견하려면 먼저 겨울의 추위를 머릿속에 그려보지 않

으면 안 된다.”

 

이어령 저(著) 《말로 찾는 열두 달》 (문학사상사, 37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반대어가 있을 때 말의 의미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행복’은 ‘불행’이라는 반대어가 있기 때문에 행복의 의미를 더욱

뚜렷이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을 보면 반대어를 통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더욱 명확히 말씀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열매’를 설명하기 위해

그 반대어인 ‘꽃’에 대해 언급한 예입니다.

하나님은 ‘열매’를 맺게 하기 위하여 우리를 택하셨습니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

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요15:6a)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열매란, 예수님의 마음을 닮아가는 성화, 그리고

전도 선교 구제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자신의 꽃 자랑

이나 하려는‘꽃 인생’을 살려고 합니다. 이에 하나님은 꽃 인생의 허

망함을 수없이 말씀하십니다.

“인생은 그 날이 풀과 같으며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도다. 그것은 바

람이 지나가면 없어지나니 그 있던 자리도 다시 알지 못하거니와”

(시103:15,16)

우리는 자신의 꽃 자랑을 하라고 부르심을 받은 존재들이 아닙니다.

열매를 위하여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전도서 3:1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There is a time for everything,

and a season for every activity under heaven:(NIV)

   

누구나 저마다의 분수가 있다

어떤 사람에게 애완용 개와 나귀가 있었다.

주인은 재롱부리는 개를 한껏 귀여워하여

항상 옆에 두고 지냈다.

나귀가 시샘을 했다.

그래서 어느 날 나귀는

자기도 재주껏 재롱을 부려본다.

그 바람에 주인은 나귀의 뒷발에 채이고,

화가 머리끝까지 났다. "이 나귀가 미쳤나!

당장 끌어다 묶고 때려주어라!" 하인들이

다시는 날 뛰지 못하게 구유 기둥에 매어 놓았다.

"나도 잘 보이려 했는데....

나귀는 후회막급이었다.

사람은 누구나 저마다의 분수가 있다.

분수가 무엇인가?

자기의 신분과 정도에 맞게 살고 행동하는 것이다.

–최장환 목사의 ‘분수에 맞게 살자’에서-

 

분수의 분은 몫이라는 뜻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의 몫이 있고

자기의 형편과 처지가 있습니다.

자기의 실력과 정도가 있습니다.

자기의 모든 조건과 환경에 맞게 사십시오

거기에 맞게 사는 것은

자기의 분수를 아는 것입니다.(잠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