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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아름다운 복수" 말했었는데…

鶴山 徐 仁 2018. 1. 20. 10:00

文대통령 "아름다운 복수" 말했었는데…



입력 : 2018.01.20 03:02

  

근 양정철, 예전의 대화 소개
"누구에 대한 앙갚음이 아니라 그들과 다름을 보여준다는 뜻"

野 "한풀이 보복과 뭐가 다르냐"

문재인 대통령의 '분노' 발언 이후, 문 대통령이 과거 "내가 하려는 건 '아름다운 복수'"라고 했던 말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18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자신에 향한 검찰 수사를 '노무현 전 대통령 죽음에 대한 정치 보복'으로 규정하자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분노의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 측근인 양정철 전 청와대 비서관은 18일 방송에 출연해 이전에 문 대통령과 나눴던 대화를 소개했다. 양 전 비서관은 "한번은 노 전 대통령 유서를 지갑에 갖고 다니는 문 대통령에게 어떻게 할 것인지를 물었더니 '복수'란 말을 썼다"며 "그런데 문 대통령은 그 복수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누구에 대한 앙갚음'이 아니라 '우리가 그들과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 대화를 계기로 문 대통령이 노 전 대통령의 죽음을 극복하고 뛰어넘는 방식을 봤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2016년 12월 박근혜 정부에서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이 불거졌을 때에도 트위터에 같은 내용의 글을 썼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에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 가장 아름다운 복수는, 우리가 그들과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야당은 "아름다운 복수가 아니라 정치 보복"이라며 반발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당 회의에서 "최고 통치권자는 어떤 경우에도 냉정과 냉철을 잃지 말아야 한다"며 "대통령의 분노의 말로 이 수사는 이미 한풀이 보복 수사의 굴레를 벗어날 수 없게 됐다"고 했다.

노무현 청와대에서 정무수석을 지낸 민주당 유인태 전 의원도 라디오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이 원래 상당히 절제하고 감정을 잘 안 드러낸다"면서 "이해는 가는데, 지금 문재인 정부는 힘이 있는 곳이고 이 전 대통령은 전임 대통령인데, 꼭 이런 반응을 보일 필요가 있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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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1/20/2018012000183.html



鶴山 ;

감언이설과 흑색선전에 능한게 전통적인 좌파 패거리들이 가지고 있는 잔꾀라고 하드니, 역시나 그 말에는 공감하지 않을 수가 없다.

ㅎ ㅎ, "아름다운 복수" ..... 아주 그럴듯 하고, 말장난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는 느낌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