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위대하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택하신 백성들을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며 반드시 당신의 선하신 뜻을 이루십니다.
바벨론 포로지에서 귀환한 유다인들의 간절한 염원과 그들에 대한 하나님의 기대와 바람은 성전 재건이었습니다.
그래서 성전 재건을 위한 기초를 놓던 날 그들은 찬양과 대성통곡으로 벅찬 감격을 대신했습니다.
그러나 그 성스러운 사역이 사마리아 사람들의 집요하고도 조직적인 방해로 무려 16년이나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일은 누구도 감히 막을 수 없습니다.
이제 하나님이 역사하시므로 예루살렘 성전 재건 사업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그리고 그 위대한 일이 이번에는 아름다운 성공을 거둡니다.
그게 어떻게 가능했을까요? 하나님의 어떤 역사가 있었을까요?
① 형통케 하셨습니다(6-8절).
<우리가 유다 도에 가서 지극히 크신 하나님의 성전에 나아가 본즉 성전을 큰 돌로 세우며 벽에 나무를 얹고
부지런히 일하므로 공사가 그 손에 형통하옵기에>(8절). 하나님은 형통케 하시는 분이십니다.
무너진 신앙을 다시 쌓는 일은 고되고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형통케 하시면
누구나 신앙을 재건하는 일이 가능함을 믿어야 합니다.
② 불신앙을 깨닫게 하셨습니다(9-12절).
하나님은 유다 백성들로 하여금 애시당초 왜 성전이 허물어지게 되었는지를 깨닫게 하셨습니다.
<... 이는 본래 이스라엘의 큰 왕이 건축하여 완공한 것이었으나 우리 조상들이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노엽게 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들을 갈대아 사람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손에 넘기시며
그가 이 성전을 헐며 이 백성을 사로잡아 바벨론으로 옮겼더니>(11-12절).
③ 이방 왕의 마음을 움직이셨습니다(13-17절).
<바벨론 왕 고레스 원년에 고레스 왕이 조서를 내려 하나님의 성전을 다시 건축하게 하고>(13절).
이러한 역사는 하나님의 영의 감동 없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어느 시대 어떤 일이든 하나님이 역사하사
사람을 움직이시고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면 모든 게 형통합니다.
부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시므로 만사를 형통케 하는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게 되시길 진심으로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