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자 조선과 동아에 낸 도올 김용옥의 광고 [1]
도올 김용옥이 11월 4일자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에 광고를 냈다. 좌파 지식인 김용옥이 그가 본 현 정세가 정부전복을 꾀하는 종북충들의 기획적 난동으로 보고 나라를 위한 학자의 양심으로 이 광고를 낸 것으로 보인다. 광고내용을 전재한다.
[대통령 하야 주장에 세력에 선동 당하지 말고, 대한민국을 지킵시다.]
1. 검찰은 최순실 국정개입 의혹사건을 공명정대하게 수사해야 한다. 수사에 대해 청와대는 최대한 협조해야 한다.
2. 최순실 사건이 보도된 이후 검찰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야당의 정치공세, 사이버상 선전과 선동이 난무하고 거리의 촛불시위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것은 대한민국이 법치국가임을 부정하는 사태이다.
3. 법적판단도 있기 전에 "대통령 하야"를 부르짖는 것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법치주의를 파괴하는 행위이다. 헌법에 의해 선출된 대통령을 위법판결 전에 군중시위를 통해 끌어 내리려는 시도는 사실상 반란에 해당하는 행위이다.
4.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는 사람들의 궁극적인 내심의 목적은 '박근혜 퇴진'을 넘어 '자유민주주의 퇴진'일 수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무너지면 무정부 사태가 도래되고, 무정부 사태가 되면 대한민국의 체제 붕괴로 이어진다.
5. 최순실 사건 촛불시위를 주도하는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해산된 구 통진당 잔여세력 등 전국 좌파단체들로 구성되었고 그들이 군중을 이끌고 있다. 애국적인 국민들은 그들의 편에 서지 말자.
6. 촛불시위 주동세력이 박대통령을 사임시키려는 의도는 무엇일까? 대통령은 지난 40여년 동안의 평화공존 정책, 평화통일 정책이 북한의 핵무장으로 인해 더 이상 유지될 수 없다는 판단하에 과감히 체제변화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7. 경찰과 검찰, 정부, 사법부, 청와대 조차도 야당과 좌파 세력의 집중공격 앞에 멘탈붕괴가 일어나고 있다. 대한민국 정부와 공무원들은 담대함을 가지고 이들의 위세에 굴복하지 말고 법과 정의를 사수하라.
8. 국민들이여 마음만의 나라사랑 그만 두고 행동하는 애국자가 됩시다. 대한민국 앞에 놓인 체제위기를 직시하고 애국활동에 깃발을 듭시다.
"한 번 따져봅시다"
박근혜 대통령이 뭘 잘못했어요? 독재했어요? 부정부패했어요? 해서 부정축재라도 했소? 아님 북한에 퍼주기라도 했소?
뭐 국정농단했다고요? 농단하고 싶어도 하게나 했소? '의회독재'라는 말을 조선일보가 자주 썼는데 어디가서 청와대가 권력을 휘둘러요?
최순실이가 농단했다고요? 그러면 잡아다 족치면 될 거 아뇨. 최순실이가 처먹고 어디가 뒈지거나 꼭꼭 숨기라도 했소?
옛날에 어느 대통령의 아들이 셋인데 그 셋 다 모두 그것도 추잡한 서민 울리기나 나랏돈 빼먹기 같은 파렴치한 죄목으로 엮였는데 그때 대통령 조사하라고 했나요?
측근비리? 노무현 이명박 때는 전,현직 총무비서관이 굴비 엮이듯 붙들려가지 않았던가요? 측근발호의 압권은 김영삼의 아들 '현철'과 김대중의 아들'홍삼트리오'가 아니고 그 무엇이오?
그것에 비하면 최순실이가 무슨 부산저축은행 사건같이 피눈물 나는 서민들 돈이라도 빼먹었소? 아님 관을 끼고 대형 국책사업에 껴들기라도 했소? 있는 놈 한테 돈 빼먹었으니 파렴치한 건 아니잖소.
딸이 부정 졸업하고 부정 입학했다고요? 그걸 대통령이 시키기라도 했소? 그랬으면 당시 교장, 총장, 담임, 학과장교수 싸그리 잡아 넣으면 돼잖소.
대통령이 기업에 돈내라고 했다고요? 그것도 못합니까? 한류사업 안해도 돼요? 한복 한식 이 한-스포츠가 어때서요?
국회가 일을 못하게 하는데 그 거라도 대통령이 해야잖소? 그래 기업에서 돈 받아다 대통령이 치맛폭에 감추기라도 했소? 착복이 아니잖아요!
경복궁 나가 봐요. 젊은이 어린이 할 것 없이 남녀가 한복을 곱게 빼입고 활보해요. 첨에 난 중국 관광객인 줄 알았소. 그런데 한 둘이 아닌 거요. 근처서 한복을 빌려 준대요.
이겁니다. 잘 생긴 체형이 한복을 받쳐주니 그런 한복으로 대통령이 외국에 나가고.. K사업이 어땠다고 이 난리요? 그건 20세기 새마을 사업에 이은 21세기 한국 알리기 사업이요.
그래 삼성,현대차가 K사업에 내는 건 안되고 아태재단이니 아름다운재단이니 하는 데 내는 건 죄가 없다는 것이오? 뻔뻔하긴.. 돈도 800 중 750억이 현재 잔고로 있다건만.
대통령이 사과했죠. 그것은 옥에도 티가 있을까하여 노심초사한 나머지 그런 일이 터졌으니 미안하고 죄송스럽다는 것이지 이전 대통령의 측근비리에 비하면 그게 상대라도 돼요?
문건유출요? 완성본이 아니라고 하잖소. 여자 혼자 산다고 너무 그리 괄세마요. 불통이란 자기 순수를 지키기 위한 몸부림과도 같은 거요.
제발 가만 좀 있습시다. 대통령이 법을 안지켰으면 그 심판은 법대로 하면 될 거 아니요? 그렇게 미우면 탄핵하면 되겠건만 저들 손에는 피 안묻히겠다고..
조선일보가 오늘 김대중 칼럼을 통해서 대통령더러 대오각성하여 혁신정치를 하라네요. 참 병주고 약주네요. 그래서 탄핵받으면 죄인으로 남는대요. 어떤 것은 죄인 아닌가요? 좌파한테 나라가 넘어가 북한 아래 들어가면 더 큰 죄인이 되겠건만..
소뿔 고치려다 소를 아예 죽이는 교각살우들 마시오. 김대중 칼럼은 박근혜 죽이려다 보수를 죽여 다시금 '이전 10년'시기로 되돌아가는 게 두렵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지만 말로만 국가 위기라고 하지 마시고 행동으로 실천하지 않으면 이 비상사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에 대한 반대 의사는 청와대 민원실 02 730 5800으로 전화. 4번을 누른 후 의사 표명을 실천하여 대통령을 하야하라고 데모하는 사람들만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줍시다.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 부탁합니다.
'政治.社會 關係'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부추연TV] 박근혜 인민재판 중단해! 외 2 (0) | 2016.12.09 |
---|---|
'촛불세력'의 전략에 굴복하면 결과는 死亡이다! (0) | 2016.12.06 |
[스크랩] [필독]베트남공산화를 방불케하는 한반도 위기 (0) | 2016.12.01 |
[중앙시평] 최순실 사태, 절망 그리고 희망 (0) | 2016.12.01 |
자신들이 살기 위하여 朴 대통령을 버리는 親朴 세력 (0) | 2016.1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