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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린 前 미합참의장 "한반도, 어느 곳보다 심각한 폭발적 결과 나올수도"

鶴山 徐 仁 2016. 11. 28. 19:03

멀린 前 미합참의장 "한반도, 어느 곳보다 심각한 폭발적 결과 나올수도"


입력 : 2016.11.28 10:57

마이크 멀린 전 미국 합참의장. /조선일보DB
마이크 멀린 전 미국 합참의장은 북한이 미국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으며, 한반도에서 세계 어느 곳보다 ‘폭발적 결과(explosive outcome)’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멀린 전 합참의장은 27일(현지시각) 미국 ABC방송과 인터뷰에서 북한의 핵위협에 대해 "북한과 한반도는 세계 어느 곳보다 폭발적 결과가 나올 수 있는 곳으로, 특히 김정은과 관련해 그런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부시와 오바마 행정부에서 추진했던 정책들이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저지하지 못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 지역은 세계 5대 경제대국 가운데 4개국이 모여 있어 역내 안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멀린 전 합참의장은 이어 “적어도 북한은 역사적으로 미국의 새 지도자가 들어설 때 예상 치 못한 뜻밖의 일을 일으켰다”며 "차기 대통령은 취임 첫날부터 북핵 위협과 이슬람국가(IS)로 인해 상당한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멀린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외교 경험 부족이 문제가 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트럼프 당선인이 경험이 없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가 외교 경험이 풍부한 인사들에게 의지한다는 사실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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