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권 국회의원 통일부장관에게 "김정은에게 존칭붙여라" 정치 / ▶NewsGo
2014.03.2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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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심재권 국회의원이 북한 "김정은을 호칭할 때 정중한 예를 갖추어 존칭을 붙여라"고 국회에서 류길재 통일부장관에게 주문했디.
국회의원으로써 해야할 말이 있고 가려서 해야 할 말이 있다.
[심재권 국회의원]
아직 우리 정부와 주무부처인 통일부는 공식 문서에서 아무런 호칭 없이 주로 '김정은'이라고만 표기하고 있다.
공식 브리핑에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을 언급해야 할 경우에는 '북한의 새로운 지도부'라는 표현을 써왔다.
그러나 북한은 주로 "현집권자" "청와대 안방주인" 등 지극히 우회적 표현을 써왔다.
통일부는 지난 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현안보고 자료에서도 '김정은의 군부대 방문 및 훈련지도'로 표기했다.
당일 이 자료를 외통위에 직접 보고한 류길재 장관도 "김정은이 군부대를 방문하여 훈련지도를 하고 긴급 작전회의를 개최하는 한편…"이라면서 호칭을 생략했다.
심재권의원 김정은 호칭 장관에 압박
이에 민주통합당 심재권 의원은 호칭 생략이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류길재 장관은 '김정은 1위원장의 공식 호칭이 뭐냐'는 심재권 의원의 압박에 "제1위원장입니다"라고 답변했다.
[머리아파하는 류길재 통일부장관]
호칭 문제는 북한도 마찬가지다.
이명박 정부 당시 북한은 각종 매체에서 이명박 당시 대통령을 언급할 때 입에 담지 못할 표현을 써왔고
북한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도 지금까지는 '대통령'이라는 표현을 거의 쓰지 않고 있다.
방귀뀐 놈이 김진태 새누리당 국회의원 징계안 제출
김진태 의원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민주당이 종북 세력과 결별하지 못하는 이유는 김정은에 대한 예를 갖추어 호칭하라고 하는 의원이 있기 때문"이라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심재권은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김진태 국회의원]
심 의원은 징계안에서 "국회법상 본회의 또는 상임위에서 다른 사람을 모욕하는 발언을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음에도 김 의원은 이런 규정을 위반했다"고
제출 이유를 설명했다.
심 의원은 "김 의원이 말한 '김정은에 대한 예를 갖추어 호칭하라고 하는 의원'은 사실상 저를 지칭하는데 이는 사실을 왜곡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심 의원은 "'김정은에게 예를 갖추라'고 발언한 사실이 없다"며 "'이런 것이 신뢰구축을 전제로 하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다'라고 보여주도록 정부가 표현에 정중한 예를 갖추기 바란다고 말한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럼 확인해보자! 심재권의원의 멘트를!
심재권의원 북한에게 우리 정부에게 예의를 갖추고 호칭하라고
한번만 해봐라!!!
[출처] 심재권 국회의원 통일부장관에게 "김정은에게 존칭붙여라"|작성자 윤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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