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 편지는 미국과 카나다를 위시해서 해외에 계신 교민들에게 드리는 글입니다. 그동안 제게 답신 온 것을 보면 <서경석의 세상읽기>를
해외에서도 읽으시는 분이 적지 않았습니다.
오는 7월11일부터 16일까지 25명의 <북핵폐기를 위한
미국-유엔방문단>이 미국 워싱튼DC와 뉴욕을 방문하여 미국 상하원 외교분과위원장, 북한인권대사, 전 주한미대사를 면담하여 한국국민의 입장을
전달하고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면담하고 뉴욕, 워싱튼시티의 교민사회와 교회들을 만나 그들과 함께 북핵폐기천만인서명운동의 결의를 다지고, 미국
조야(朝野)에 한국국민의 입장을 강력하게 전달하는 일을 하고자 합니다.
특별히 이들 방문단은 미국정부 대표를 만나 북핵폐기를 위한
한미양국의 동맹강화, 미국과 유엔에 북핵폐기 서명운동 설명, 전술핵재배치 설득, 미국교민사회에 북핵폐기에 관한 한국국민의 확고한 입장전달,
평화협정 논의반대를 적극적으로 설명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 방문단에는 이종윤목사(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상임대표),
김진영 예비역대장(대한민국 성우회장), 이심(한국노인회장), 박범진 전국회의원, 이영일 전국회의원, 박환인 예비역해병소장(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공동대표), 서경석목사, 박순오목사 외 10여명의 목사님과 사회인사들이 참여하십니다. 그리고 워싱튼DC에서는 워싱튼중앙장로교회
통곡기도회에 참석하고 워싱튼과 뉴욕에서 북핵폐기천만인 서명운동본부 발대식 및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워싱튼지부와 뉴욕지부 창립대회를
갖습니다.
그동안 한국에서 북핵폐기천만인서명운동이 1백33만명을 넘어섰습니다만 이제는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교민사회에서도
북핵폐기천만인서명운동을 전개할 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워싱튼DC와 뉴욕에서 서명운동 발대식이 있을 예정입니다. 지금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이 각 시군구에서 지부창립준비를 하고 있는데 이번 방문단 방미를 계기로 워싱튼DC와 뉴욕에서도 조직을 창립하고 미국 등
해외에서 회원가입운동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은 특정정당을 지지하거나 정파적 발언을
하지 않습니다. 그대신 나라를 위해 꼭 해야 할 일에 전념합니다. 지금은 무엇보다 북핵폐기 천만인 서명운동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다수
국민은 “당연히” 북핵폐기를 원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사실상 북핵을 용인하는 세력”이 적지 않게 커질 것입니다. 지금도 북핵폐기운동을 싫어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북핵폐기서명 천만명 달성이 중요합니다. 최근 박지원 국민의 당 원내대표는 박근혜대통령에게 남북정상회담을
권고하면서 창조경제의 신성장동력을 북한에서 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말로 박지원 의원은 스스로 북핵폐기를 위한 경제제재를 반대하고 북핵용인을
원하고 있음을 드러낸 셈입니다. 그래서 내년 대선은 <북핵폐기 세력>과 <북핵용인 세력>간의 대혈투가 될 것입니다.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이 북핵폐기천만인서명운동에 매진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북핵폐기 세력이 집권하지 않으면 나라의
미래가 암담해지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은 이외에도 좌편향교과서 반대운동, 의식개혁운동, 경제위기
극복운동을 전개하지만 그래도 가장 중시하는 잇슈는 북핵폐기여서 <국민운동>은 금년 내로 모든 시군구에 <북핵폐기 천만인서명운동
지부>를 결성하고 이어서 이 지부를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지부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지난 총선이후
애국운동이 위축된 것으로 보이지만 오히려 지금이야말로 국민운동을 중심으로 열심히 힘을 모을 때입니다. 우리가 정치권을 믿을 수 있다면 오죽
좋겠습니까? 그런데 우리는 절대로 정치권에게 나라를 맡길 수 없습니다. 의병들이 일어나서 임진왜란을 막아냈듯이 우리국민이 나서서 강력한
국민운동을 만들어야 합니다. 안보위기 뿐만 아니라 경제위기도 정부나 정치권에게 맡길 수 없습니다.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운동이 거대하게
만들어지지 않으면 지금의 경제위기를 절대로 극복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부탁드립니다. 미국 등 해외지역 교민들이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에 회원으로 가입해 주십시오. 회원가입할 때 평회원으로 일할 분, 보다 적극적으로 일할 분, 조직책임자가 될 용의가
있는 분으로 구분해서 가입해 주십시오. 한 지역에 회원수가 5명이 넘어도 그 지역에 지부를 창립하려고 합니다. 작은 촛불이 광야를 태울
수 있습니다. 당신의 작은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습니다. 미국 등 해외의 모든 곳에서 나라를 지키는 애국운동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이제는 해외교민도 투표권이 있습니다. 지금 할 일이 많습니다. 회원이 한 명만 있어도 큰 일을 할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을 하시면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이 계속 여러분에게 연락드리겠습니다. 워싱튼DC와 뉴욕의 회원은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창립대회에 꼭 참석해 주십시오. 우리 모두 힘을 합쳐 기필코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어냅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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