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하나님을 신뢰하고 어떤 고난이
있더라도 아버지께서 돌봐주시고 해결해주실 것을 믿고 전진하십시오. 믿지 않으면 마음의 염려와 근심이 많아 고생을 합니다. 믿으면 평안이
있습니다. 또 하나님의 돌보심이 있습니다. 믿음의 시험에 합격하면 믿음으로 고난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한번, 두 번 경험할 때마다
앞으로 다가올 시련에 대한 준비가 점점 더 되는 것입니다. -김상복의 [고난은 있어도 절망은 없다] 중에서-
우리는 염려와
근심이 생길 때면 오직 기도와 간구로 주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믿음의 시련이 염려와 근심을 우리에게 줍니다. 그때마다 우리는 계속되는 시험을
피하거나 도망가면 안 됩니다. 오히려 하나님 앞으로 나아와 맞닥뜨려야 합니다. 그래야 다시 찾아오는 시련을 이길 수가 있습니다. 시련의 학교를
조기 졸업하게 되면 하나님의 손길이 모든 사건가운데 있음을 볼 수 있기에 믿고 맡깁니다. 하나님께 진정으로 감사하게
됩니다.
글쓴이 : 이재학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 웨스터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선교학)박사학위(Ph.D) 수료 하늘땅교회 담임목사
<세상이
견딜 수 없게 하는 것>
세상을
진동시키며 세상이 견딜 수 없게 하는 것 서넛이 있나니 곧 종이 임금된 것과 미련한 자가 음식으로 배부른 것과 미움 받는 여자가 시집 간 것과
여종이 주모를 이은 것이니라
-잠30:21~23
글쓴이 : 이무현 일러스트레이터- 그림책아저씨
무화과
두 광주리 - 렘 24:1-10
1.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유다 왕 여호야김의 아들 여고냐와 유다 고관들과 목공들과 철공들을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옮긴 후에 여호와께서 여호와의
성전 앞에 놓인 무화과 두 광주리를 내게 보이셨는데 2. 한 광주리에는 처음 익은 듯한 극히 좋은 무화과가 있고 한 광주리에는 나빠서
먹을 수 없는 극히 나쁜 무화과가 있더라 3.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예레미야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하시매 내가 대답하되 무화과이온데
그 좋은 무화과는 극히 좋고 그 나쁜 것은 아주 나빠서 먹을 수 없게 나쁘니이다 하니 4.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5.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이 곳에서 옮겨 갈대아인의 땅에 이르게 한 유다 포로를 이 좋은 무화과
같이 잘 돌볼 것이라 6. 내가 그들을 돌아보아 좋게 하여 다시 이 땅으로 인도하여 세우고 헐지 아니하며 심고 뽑지 아니하겠고
7. 내가 여호와인 줄 아는 마음을 그들에게 주어서 그들이 전심으로 내게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8.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유다의 왕 시드기야와 그 고관들과 예루살렘의 남은 자로서 이 땅에 남아 있는 자와
애굽 땅에 사는 자들을 나빠서 먹을 수 없는 이 나쁜 무화과 같이 버리되 9. 세상 모든 나라 가운데 흩어서 그들에게 환난을 당하게 할
것이며 또 그들에게 내가 쫓아 보낼 모든 곳에서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며 말 거리가 되게 하며 조롱과 저주를 받게 할 것이며 10. 내가
칼과 기근과 전염병을 그들 가운데 보내 그들이 내가 그들과 그들의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멸절하기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시니라
<...
여호와께서 여호와의 성전 앞에 놓인 무화과 두 광주리를 내게 보이셨는데 한 광주리에는 처음 익은 듯한 극히 좋은 무화과가 있고 한 광주리에는
나빠서 먹을 수 없는 극히 나쁜 무화과가 있더라>(1-2절). 세상에는 언제나 두 개의 세계가 공존합니다. 아니, 우리의 마음속
내밀한 지성소에도 선과 악이 늘 부대끼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바울 같은 위대한 사도조차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향하기를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롬 7:21)하며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롬
7:24)하고 비명을 질렀겠습니까? 하나님이 예레미야에게 보여주신 계시 속에도 성전 앞에 놓인 두 개의 광주리에 각각 극히 좋은 무화과와 극히
나쁜 무화과가 담겨 있었습니다. 그 둘 중 어느 것을 택할지는 전적으로 우리의 몫입니다.
좋은 무화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이곳에서 옮겨 갈대아인의 땅에 이르게 한 유다 포로를 이 좋은 무화과 같이 잘 돌볼
것이라>(5절). 어떻게 적국인 갈대아인의 땅 바벨론까지 잡혀간 포로들이 좋은 무화과가 될 수 있을까요? 그것은 죄에 대한 징계로
바벨론 군대에 투항할 것을 명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하여 거기까지 끌려온 만큼 이제 그들의 죗값을 다 갚는 날에는 하나님이 그들을 다시 좋은
무화과로 거듭나게 하시겠다는 약속이십니다. 무화과는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이요 유다입니다. 오늘 우리도 다 무화과입니다. 그러나 무화과라고 다
같은 것은 아닙니다. 어떤 무화과는 회개하므로 용서 받고 다시금 좋은 무화과로 새로워지는가 하면 또 어떤 무화과는 더욱 악해지거나 혹은 열매
없이 잎만 무성한 나무로 추락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오직 좋은 무화과라야 하나님이 돌보십니다. 나쁜 무화과는 버림 받고, 열매 없는 무화과
나무는 저주 받습니다. 부디 올해도 좋은 무화과를 찾고 또 기대하시는 주님을 실망시키지 마십시오. 잎사귀만 무성하여 시장하신 주님을 속이 다
저주 받은 예루살렘 가두의 무화과나무를 잊지 마십시오.
나쁜 무화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유다의 왕
시드기야와 그 관리들과 예루살렘의 남은 자로서 이 땅에 남아 있는 자와 애굽 땅에 사는 자들을 나빠서 먹을 수 없는 이 나쁜 무화과 같이
버리되>(8절). 도저히 먹을 수 없는 저질 무화과, 농부는 결국 그 무화과를 내다 버린다고 하는데 그것은 곧 여러 나라에 흩어지게
한다는 뜻이요 환난을 당케하신다는 말씀이요 부끄러움을 당하고 조롱과 저주를 받게 하신다는 말씀입니다(9절). 또 칼과 기근과 전염병을 보내사
결국은 멸절당하게 하신다는 경고입니다. 이게 바로 나쁜 무화과의 최후 운명입니다. 마트에 가서 과일을 살 때 때깔 곱고 싱싱한 좋은 과일은 좀
비싸도 사게 되지만 맛도 없고 싱싱하지 않은 과일은 아무리 싸도 손이 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마트 주인이 그 시들고 못난 과일들을
폐기처분하듯이 하나님도 그렇게 회개하지 않고 전혀 하나님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무화과는 멸절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제발 나쁜 무화과가 되지
마십시오. 하나님을 기쁘시게하고 영화롭게 하는 좋은 무화과가 되셔서 하나님의 각별한 보살핌을 입으십시오.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