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政治.社會 關係

환경단체가 왜 從北(종북)행위를 하나? / 조갑제닷컴

鶴山 徐 仁 2014. 10. 26. 23:13

 

환경단체가 왜 從北(종북)행위를 하나?

 

대북삐라가 어째서 쓰레기라는 말인가? 삐라는 북한 인민들이 사용할 수도 있고, 먹을 수도 있고, 달러(dollar)로 물건을 구매할 수도 있다.

 

 

정청원(회원)

 

 

 

어제 자유북한운동연합(대표 박상학)이 북한을 목표로 삐라를 살포하였다. 이상하게도 권장해야 할 여당도 야당도 從北(종북) 시민단체와 합세하여 모두 대북 삐라살포를 반대하고 방해를 하였다. 이들이 북한에 뜻을 맞춘다는 것은 북이 핵무기를 개발하고 생화학 무기를 보유해도 괜찮다는 것인가? 서울 불바다 위협 세력의 눈치를 보고 그들에게 뜻을 맞춘다는 것은 대한민국을 실종시키겠다는 것과 다름없다.
 
 북한 인민들은 지금 굶어서 죽고 여차하면 처형당하여 죽는 마당에 박상학 대표의 거사를 막는다는 것은 대한민국이 국가가 아니라는 것과 같다. 敵(적)이 무섭다고 전쟁을 피하고 어디로 도망을 치겠다는 것인가? 고정간첩과 빨갱이들이 버글버글한 남한에서 생명을 걸고 탈북자 박상학 대표가 대북삐라를 살포한 것은 노벨 평화상을 받아야 할 정도로 훌륭한 일이다. 그의 애국심과 북한 인민들의 자유와 인권을 위한 거사(擧事)에 경의를 표한다. 또한 그의 변함없는 애국심을 칭송하고 또 칭송한다.
 
 자유를 구속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자유의 존귀함을 모른다. 북한 인민들은 자유를 박탈당하는 정도를 한참 넘어 여차하면 영문도 모르고 이유도 모르는 채 처형장으로 끌려가서 죽는다. 불쌍한 인민들은 아무 잘못도 없이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현장에서 공개처형을 당한다. 이것을 잘 알고 있으며 자유를 만끽하는 환경운동연합은 북한 인민들의 생사와 인권을 모른 체하고 북한이 좋아하는 것을 하려고 한다. 이것은 非인간적인 행동이다. 환경단체가 왜 친북 종북행위를 하나?
 
 그런 환경에서도 박상학 대표는 자유를 갈망하며 숨이 끊어지는 고통을 겪는 북한 인민들의 자유를 위한 한 줄기 희망이고 빛이다. 이 빛을 끄려는 남한의 어떤 단체도 존재할 가치가 없을 뿐만 아니라 인간도 아니다. 국민 모두가 총단결하여 그들을 이 땅에서 몰아내야 한다. 환경운동연합이 무엇을 목표로 하는 단체인데 북한 인권을 무시하며 죽음으로 내몰리는 것을 찬동한다는 말인가?
 
 환경운동연합이 대북 삐라 살포가 쓰레기 불법 투기에 해당한다며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 등을 26일 경찰에 신고했다. 환경연합은 26일 "수만에서 수십만 장에 이르는 인쇄물(속칭 삐라)과 라디오·지폐 등을 공중에 살포하는 것은 자연환경과 생활환경을 오염시키는 범칙행위"라며 관련 단체를 경범죄 위반 혐의로 경찰청 사이버민원실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참으로 엉뚱하고 생뚱맞은 짓들이다. 차라리 이름이라도 분명한 좌파 종북단체가 대북삐라살포를 방해하면 말이라도 되는데 환경단체가 쓰레기를 투기한다고 대북삐라살포를 막는 것은 비약도 그런 비약이 없다.
 
 환경운동연합은 삐라 살포 행위가 ‘경범죄 처벌법’의 제3조 1항 11호(쓰레기 등 투기)에서 정한 '담배꽁초, 껌, 휴지, 쓰레기, 죽은 짐승, 그 밖의 더러운 물건이나 못쓰게 된 물건을 함부로 아무 곳에나 버린 사람'에 해당한다며 경찰의 조치(범칙금 부과)를 요청했다. 대북삐라가 어째서 쓰레기라는 말인가? 삐라는 북한 인민들이 사용할 수도 있고, 먹을 수도 있고, 달러(dollar)로 물건을 구매할 수도 있다.
 
 환경연합은 "삐라가 자연에 방치될 경우 환경을 오염시키고 경관을 훼손하는 등의 영향이 있는데, 이를 무작위로 살포하면서 대책을 세우지 않은 것은 무책임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남한의 환경단체가 탈북자 박상학 대표를 협박한다면 환경연합은 남한에 있는 북한 소속의 단체인가? 결국 박상학 대표는 애국활동을 하고 남한의 환경단체가 반국가활동을 한 것이다. 그러나 경찰은 반역행위를 막지 않고 애국활동을 하는 박상학 대표의 거사를 막았다. 대한민국이 지금 살아있는가 죽었는가?

 

[ 2014-10-26,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