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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기 응원'을 칭송한 KBS의 감상적 보도

鶴山 徐 仁 2014. 10. 7. 11:17
'한반도기 응원'을 칭송한 KBS의 감상적 보도

 

한반도기는 대한민국만이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정통국가임을 부정하므로 사용금지를 시켜야 할 깃발이다.

 

趙甲濟

 

지난 10월5일 KBS 9시 뉴스는 북한정권의 고위 인사 3人의 방문을 전하면서 무비판적 감상적 보도를 했다. <“우리는 하나”…남북 이어 준 ‘공동 응원’>이란 제목부터가 주관적이다.
  <앵커 멘트: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비록 북한 미녀 응원단의 모습을 볼 순 없었지만, 북한 선수들의 경기마다 한반도 기를 흔들며 격려해준 응원단이 있었습니다. 동포애를 바탕으로 한 이들의 열정적인 응원은 남북 관개 개선에도 기여했습니다.>
  
  이어서 기자가 등장하여 <북한 선수들이 출전하는 곳에는 어김없이 한반도기가 나부꼈습니다>라고 소개하더니 최룡해(북한 노동당 비서)의 말을 내보냈다.
  "이번에 남측 응원단 선수단들이 우리 선수들을 사심없이 응원한 것은 힘이 됐고..."
  
  기자는 <공동응원단은 오늘 공항 출국장에서 북한 선수들과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눴습니다.
  동포애로 외친 "우리는 하나다"가 서먹했던 남북을 이어준 징검다리가 되었습니다>라고 결론 내렸다.
  
  한국인이 국적불명의 깃발을 흔든 것은 칭송감이 아니다. 한반도기는 대한민국만이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정통국가임을 부정하므로 사용금지를 시켜야 할 깃발이다. 좌파세력은 태극기 대신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좌파정권 10년간 유행하였다가 눈에 뜨이지 않던 정치적 깃발이 대한민국 영토에서 또 다시 등장하도록 한 것은 인천 아시안게임 주최자의 불찰이었다. 거짓말 전문가의 말을 믿고서 한반도기 응원이 남북관계의 돌파구가 되었다는 식으로 보도한 KBS 기자가 너무 순진하다. 앞으로도 한반도기를 열심히 흔들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나 다름 없다. 한반도기를 한번 흔들 때마다 애국심이 약해진다.
  
  <남북관계의 본질은 민족사의 정통성과 삶의 양식, 그리고 善과 惡을 놓고 다투는 타협이 절대로 불가능한 총체적 권력투쟁>임을 잊는 순간 北에 이용당한다.

 

[ 2014-10-07, 05: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