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CTS 큐티

鶴山 徐 仁 2014. 10. 3. 11:32



신앙생활이란?


교회를 왔다갔다하고 밥 먹기 전에 머리 숙여 기도하고
가끔 성경을 읽고, 종교 란에 기독교라고 쓰는 것을
신앙생활이라고 하지 않는다.
신앙생활이란 것의 정의를 생각할 때마다
갈라디아서 말씀을 떠올리게 된다.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 사는 것’(갈2;20)
이것이 바로 신앙생활이다.
-옥한흠 목사의 ‘빈 마음 가득한 행복’에서-

신앙생활이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예수를 생각할 때마다
도무지 이해가 안 되어 그 분을 더 알고 싶고
만져 보고 싶고 가까이 가서 얼굴을 자세히 보고 싶고
잠시라도 같이 있어 보고 싶은 갈증으로
날마다 주님 앞으로 나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신앙생활입니다.




글쓴이 : 김옥엽 국제펜클럽 회원 순수문학인협회 상임 이사
크리스챤문학상 수상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여호와의 눈>
여호와의 눈은 어디서든지 악인과 선인을 감찰하시느니라 (잠15:3)
글쓴이 : 이무현
일러스트레이터- 그림책아저씨
눈물을 밤낮으로 - 렘 14:17-22
17. 너는 이 말로 그들에게 이르라 내 눈이 밤낮으로 그치지 아니하고 눈물을 흘리리니 이는 처녀 딸 내 백성이 큰 파멸, 중한 상처로 말미암아 망함이라
18. 내가 들에 나간즉 칼에 죽은 자요 내가 성읍에 들어간즉 기근으로 병든 자며 선지자나 제사장이나 알지 못하는 땅으로 두루 다니도다

19. ○주께서 유다를 온전히 버리시나이까 주의 심령이 시온을 싫어하시나이까 어찌하여 우리를 치시고 치료하지 아니하시나이까 우리가 평강을 바라도 좋은 것이 없고 치료 받기를 기다리나 두려움만 보나이다
20. 여호와여 우리의 악과 우리 조상의 죄악을 인정하나이다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나이다
21. 주의 이름을 위하여 우리를 미워하지 마옵소서 주의 영광의 보좌를 욕되게 마옵소서 주께서 우리와 세우신 언약을 기억하시고 폐하지 마옵소서
22. 이방인의 우상 가운데 능히 비를 내리게 할 자가 있나이까 하늘이 능히 소나기를 내릴 수 있으리이까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그리하는 자는 주가 아니시니이까 그러므로 우리가 주를 앙망하옵는 것은 주께서 이 모든 것을 만드셨음이니이다 하니라


<너는 이 말로 그들에게 이르라 내 눈이 밤낮으로 그치지 아니하고 눈물을 흘리리니 이는 처녀 딸 내 백성이 큰 파멸, 중한 상처로 말미암아 망함이라>(17절).
이것은 택하신 백성 유다의 패망에 대한 하나님의 비애를 묘사한 대목입니다. 어떤 분이 불의의 사고로 사랑하는 아들을 잃고 큰 슬픔에 빠져있을 때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다고 합니다. <너는 너의 아들 하나 잃은 것이 그렇게도 슬프냐? 나는 내가 창조한 수많은 영혼들이 날마다 멸망으로 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밤낮으로 눈물을 흘리노라!> 지금 이 본문도 바로 그런 의미의 말씀입니다.

온전히 버리시나이까
<주께서 유다를 온전히 버리시나이까 주의 심령이 시온을 싫어하시나이까 어찌하여 우리를 치시고 치료하지 아니하시나이까 우리가 평강을 바라도 좋은 것이 없고 치료 받기를 기다리나 두려움만 보나이다>(19절).
처절한 예레미야의 탄원이자 중보기도입니다. 그토록 하나님이 <이 백성을 위해 기도하지 말라>고 하셨음에도 예레미야는 지금 거의 제 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하나님께 필사적으로 매달리며 백성들의 사죄를 부르짖습니다. <여호와여 우리의 악과 우리 조상의 죄악을 인정하나이다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나이다>(20절). 어쩌면 당시 예레미야는 그런 생각을 했는지도 모릅니다. <정말 하나님이 유다를 버리실까? 정말 말씀하신대로 유다를 치실까? 설마 그렇게 하시지는 않겠지!> 그런데 갈수록 그게 단순히 위협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확신하게 되면서 큰 두려움에 사로잡힌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말씀에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함부러 말씀하시거나 하신 말씀을 안 지키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안타까움에 밤낮으로 눈물을 흘리실지언정 그들을 심판하시고 벌하신다는 뜻은 결코 철회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고, 영원토록 당신의 약속에 신실하신 하나님께 뜨거운 감사와 풍성한 영광을 바치십시오.

언약을 기억하옵소서
<주의 이름을 위하여 우리를 미워하지 마옵소서 주의 영광의 보좌를 욕되게 마옵소서 주께서 우리와 세우신 언약을 기억하시고 폐하지 마옵소서>(21절).
신구약 성경의 모든 말씀은 택하신 백성들에 대한 하나님의 언약입니다. 그리고 그 언약의 핵심은 바로 구원에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범죄한 유다를 정말 파멸하신다고 하자 예레미야가 구원을 호소하며 조상들의 죄까지 회개하면서 <우리와 세우신 언약>을 기억해 달라고 호소합니다. 사로잡혀가게 하시고 산고와도 같은 최악의 고통을 겪게 하실지라도 <내가 그들을 뽑아 낸 후에 내가 돌이켜 그들을 불쌍히 여겨서 각 사람을 다시 그들의 기업으로, 그들의 땅으로 인도하리라>(12:15)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기도하는 것은 대단히 의미 있고 또 바람직한 일입니다. 예레미야처럼 <하나님이여, 세우신 언약을 기억해 주십시오!>하며 부르짖으면 그만큼 더 설득력 있는 기도가 됩니다. 기도의 계절인 이 가을 주님의 약속을 붙잡고 기도 하시므로 더욱 풍성한 응답의 열매를 수확하시는 성도들 되시길 빕니다.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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